Olympus E-M1 Mark3
M.Zuiko 8mm F1.8 Fisheye Pro
kooi님의 8mm 어안 사진 뽐뿌에 그만 못 이기고 저도 질렀습니다. ㄷ ㄷ ㄷ
돈이 없어 7-14mm F2.8 Pro 렌즈 팔고..
8mm 어안은 전시제품으로 신품의 반값정도에 구입했습니다.
사실 어안효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지라..
m3의 어안보정효과 믿고 산건데..
raw 파일엔 적용이 안되네요 ㄷ ㄷ ㄷ
어찌보면 당연한건데..
이놈들 라이브 nd나 고화소 모드 등등 대부분 raw 파일 적용을 해주기 때문에..
당연히 되겠거니 하고 의심조차 하지 않았는데.. ㅠㅠ
암튼 그래서 테스트 삼아 한장 찍어서 포토샵에서 de-fishing을 해봤는데..
화각이 너무 잘리네요 ㅠㅠ
사진에서만큼 펴버리면 풀프환산 24mm 정도가 되버리니..
어안을 산 의미가 없어지고..
de-fishing을 안하고 그대로 쓰자니 제 취향이랑은 안 맞고..
사실 7-14도 거의 은하수 용도로만 쓰던거라..
어안 보정 하나 믿고 더 밝은 조리개 욕심에 바꾼건데..
고민이 커지는 밤이네유 ㅠㅠ
잉 저는 라룸에서 적당이 보정 먹이니까 많이 안잘려나가면서 쓸만하더라고요
이게 포토샵이나 라룸의 기본 어안보정은 주변부를 늘리면서 보정을 하는 방식이라..
화각 손실은 적지만, 주변부가 늘어나는 문제가 있습니다.
특히 별사진을 찍을 땐 별 점상이 늘어나서 길쭉한 타원형이 되는 문제가 있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ㅠㅠ
제가 둔해서 그런지 적당히 만지면 딱히 문제가 된다고 생각을 안했네요 ㄷ ㄷ ㄷ 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