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조롱이 육아일기

선택받으신 분과 같은 동에 사는 행운을 잡아 요즘 황조롱이 부부 사진을 담고 있습니다 ㅎㅎ

비둘기 만한게 맹금답지않게 귀엽습니다

하지만 참새 잡아올때 보면 맹금은 맹금이구나 싶습니다
며칠 지켜봤는데 사냥 후 먹이 손질? 방법이 좀 다릅니다
암컷은 털을 손질하고 머리는 내비 두는데, 수컷은 털은 얼마 안뽑고 머리를 따버리네요 ㄷㄷㄷ
요즘 참새 유조 이소 후 사회화 중이라 황조롱이의 표적이 되고있습니다.

잡아온 새들은 새끼들의 양식이 되고 있습니다
육추 과정은 잘 안보이는데 가끔 각을 허락하면 이렇게 보이네요ㅎㅎ 선택 받으신 분과 연락해보니 두해째 같은 곳에 둥지를 틀었다 하네요.
언제 또 이런 조복을 누릴지 알 수 없으니 이소 하기 전까지 많이 담아 둬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