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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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해서 농사 짓는게 힘든 의외의 이유 jpg 有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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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찌티비 달아야 함.....요즘 농촌도 와이파이 마구 터지는 이유 이기도....
아는집 어머니 아버님께서 귀농 하셨는데 ....60쯤 넘으신듯 ㅋㅋㅋㅋㅋ
음식하면 80대 어르신들이 이제 밥그릇 들고 한분씩 들어와서 얻어 가신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새댁 뭐 맛있는거 하냐고 ㄷㄷㄷㄷㄷㄷㄷㄷ
딸내미 집에 와서 차 주차 해놓으면 맛있는거 있다고 귀신같이 알고 오신다고 ㅋㅋㅋㅋ
ㅋㅋㅋㅋㅋ 와...너무하네유
양파 마늘 이삭줍기..
전에 어딜 가니깐 수확이 끝난 밭에 양파들을 캐가세요 하고 쓰져 있던데...
굉장히 이상하게 들리네요.
어디는 그렇게 써져 있던데 하면서 캐가시게요??
그때마다 달라요.
마늘은 어느 정도 가격이 방어되는데 양파는 정말 인건비도 건지기 어려울 정도로
폭락할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엔 수확도 안한데 그냥 캐가라고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며칠 뒤 뽑아서 폐기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때죠.
비싼 경우에는 작은 양파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비싸요.
어떤 경우엔 수확해서 즙을 내기도 하죠..이때는 보통 하품의 양파를 많이 사용합니다.
저도 고향이 합천이라...고향동네도 양파,마늘 재배 많이 합니다.
보통 저렴해도 폐기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편입니다.
저도 밭이 있어서 농작물 훔쳐가는 사람들 잘 알죠.
전에 성주댐 지나서 가는 곳에 양파값이 폭락이였을때 트랙터로 캐놓기만 하고 망에 담지 않고 쌓아놓곤 필요하신분 가져 가세요 쓰져 있더란 이야깁니다.
귀농하신 분들만 힘든 이유는 아닌 것 같고,
농작물 좀 도둑 많아요.
우리집은 산에서 두릅나무 키우는데,
약초 캐러 다니는 사람들이 마구잡이로 따가요..
밤도 다 키워 수확하는 밤인데, 다 주워가고,
나무 밑에 벌초해 놓은 거 보면 모르나, 하여간 욕나옴
ㅎㄷㄷㄷㄷㄷㄷㄷ
어머님이 텃밭에 깻잎 먹을려고 들깨 많이 심어 놨었는데
새벽일찍 일이있어서 나가다 보니 동네 할머니가 강도 수준으로
엄청나게 큰 푸대에 꾹꾹 눌러 담아서 엄청난 양을 훔쳐가더군요
훔쳐가는거 잡았는데 끝까지 당당하게 이정도 가지고 뭘 난리냐고 그러더라는 ㅡㅡ
내 차 박고 ...
그냥 도망친 놈 보아라...
살다 보니 너 같은 나쁜 놈도 있구나...
돈 벌려고 노력하지 마라...
내가 ...
네 놈 집안...
아들 손주까지 삼대가 빌어먹으라고 기도하겠다...
__________ 이렇게 적어서 차 뒤에 붙여놨습니다..-----------
저도.....ㅎㅎㅎㅎ
농작물 절도를 범죄라고 생각안하는
등산복입은 개줌마 개저씨들....
또 막상 얘기해보면 멀쩡해요
굳이 귀농까지 안가도....
도심에서 동네 텃밭만 가꿔봐도 바로 느끼죠
다 키워서
"담주쯤 수확하면 되곘구나.." 하면 바로 훔쳐감...나쁜시키들...
이거 두번 겪고 현타와서 때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