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일주일 전에도 글을 썼지만.
화이트데이 선물이라고 저번주에 남친이 "젤리"를 사왔어요.
근데 저는 과자류 중에서 젤리를 싫어하거든요.
남친은 젤리 성애자고요.
직장인 커플입니다.
작년 발렌타인데이날 남친한테 젤리를 4키로나 사줬어요.(티니위니인가 먼가하는 젤리전문점에서)
남친이 이번엨ㅋㅋㅋ 몇백그람짜리 약통에 들은 젤리 사왔네여 ㅋㅋㅋㅋ
같이 먹자고 했을때 나는 젤리 싫어한다고 하고 안먹으며 1년 내내 저는 젤리를 안먹었어요.
근데 젤리를 사온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소 눈치없고 센스 없는 남친때문에 많이 짜증났지만
그래서 선택지를 줬어요.
1. 사탕+히야신스구근(5천원정도)+특별한 데이트
2. 사탕+히야신스구근+선물
원래는 2번만 있었는데 선물을 못고르기에 말해준거죠.
(선물도 일부러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보면 상대방이 좋아요 체크한 것을 볼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 상태였어요.
거기에는 4만원부터 20만원까지 다양한 좋아요 한 물건이 있습니다. 아무거나 사도 성공하는 템)
그런데 젤리만 사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결국 선물 못고르고 잠실 롯데백화점 앞에서 만나자길래 아 결국 못고르고 사주나 보다 했는데
그냥 젤리만 줬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일주일 내내 들들 볶았거든요.
츄팝츕스라도 사와라 등등으로.........
근데 어제 만났는데 또 빈손인거에요.
싫어하는 굴국밥 맥인다는둥 이런소리도 했는데 다 흘려듣고 사탕 천원짜리도 안사왔더라고요 ㅋㅋㅋㅋ
아니 좋은 선물, 마음에 드는 선물은 못받아도.
싫어하는 선물이라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저번달에 남친한테 양갱세트하고 본인 캐리커쳐 있는 핸드폰 케이스 줬는데 ㅋㅋㅋㅋ
열받아서 쳐다도 보기 싫은거 있죠.
싫은거 사준거 변명도 안하고 몰랐다고만하고 AS도 없고
친구들은 아에 화이트데이 잊은 연하 남친둔 제친구과 저를 두고 비교하면서 누가 더 나쁜 남친 사귀나 비교나하고.
남들은 다이아를 받고 사탕 세트를 받고 화장품부터 자랑자랑 하고 다니는데
ㅅㅂ 저도 아에 잊은 놈이 나은지 싫은선물 투척하는 놈이 나은지 모르겠어요.
전 작고 소소한것을 원했는데
싫어하는거 말고
분노가 치밀어 오르고 ㅋㅋㅋㅋㅋㅋㅋ
얼마나 관심이 없었으면 싫어하는 것도 모른가 싶고 ㅋㅋㅋㅋㅋㅋㅋㅋ
지는 "손수 넣어서 주는" 이라는 키워드에 잡혀서 그랬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기전에도 화가 치밀어서 미치겠는데
일어나자마자 빡쳐요.
일주일째 빡치고 내가 왜 이딴취급을 받나.
AS도 안해주는 건가
미칠거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좋은선물 비싼선물 바란적도 없는뎈ㅋㅋㅋㅋㅋㅋ
선물 비싼거 주는게 별로라고 생각해서 만날때 10만원 이상 물건은 주고받지 말자고 약속해서
저는 소소한 선물을 바랬느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어하는거 투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쓰는데 단어선택이 진짜 욕이 먼저나와서 계속 수정하게 되네욬ㅋㅋㅋㅋㅋ
같잖네 진짜 ㅅㅂ
저라도 빡치겠네요 ㅡㅡ;싫어하는 거 알면서 왜저래
진짜 딥빡...ㅡㅡ 자신한테 관심이 없는거 같아 더 속상하시겠어요ㅠ
엥 선택지까지 줬는데도 굳이 왜 싫어하는 선물을 ㅠㅠㅠ 그냥 남친이 님한테 관심이 별로 없는것같아요...
와 밥먹으면서 읽다가 진짜 딥빡.... 후우.... 남친이 님 말을 듣긴 하나요?
혹시 이것 말고도 이 전에 흘려듣거나 하는 문제는 없었는지...
어우 님 토닥토닥...
와..진짜 .. 안챙긴만 못하는거 아녜요
자기가 먹고 싶어서 샀나
내가 좋아하면 너도 좋지? 하는 귀여운 유치원생도 아니고
사람말을 아예 안듣는거면 그건 더 문제네요
아 내가 더 열받네요 진짜 ㅜ
보통 센스없는 남친들은
여자친구가 선택지를 만들어 주면
거기서 벗어나지않으려고 노력하는데
무슨자신감으로..?
몰라서 그랬다는게 더이해가안되네요 말그대로 이해하자면
여태까지 젤리 안좋다고 한거를 전혀 캐치를 못하고있었다는 거잖아요
아니면 철저히 계산된행동?
본인이 직접 넣어서 준다는 의미에서 포장 이미 다뜯어놨으니 환불도 못하고 본인한테 되돌려주면 다 먹을심산이었다던가..?
결국 그 젤리 남친이 가져갔나요?ㅎ
심하게 무심한데요 ㅠㅠ
선택지 준건 기억해요? 그거 기억하는데 왜 선택지 밖의 것을 주나요???ㅇㅅㅇ??
읽는 내내 사오정인가 싶네요.
정말 진지하게 말하는데, 독대좀 해보길 바랍니다.
저쯤되면 작성자 무시하는겁니다.
제가 작성자라면 그 젤리 뜯어서 머리에 쏟아버리고 통 던졌습니다. 장난하나 진짜...
무심한거 보다는 뭔가 이상한 자존심같은게 쎈 사람 아니예요?? ㅋㅋ 별 사람 다있네
헤어져 짝! 헤어져 짝!
솔직하게 말해요. 그 배려없음과 눈치없음이 작성자님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그거 들으면 바뀔꺼고 그거조차 사소하게 넘기면. . 글쎄요.
차라리 깜빡하면 중간이라도 갈텐데 굳이 ㅠㅠ 젤리 싫어하는 사람에게 젤리 선물 이라니.. 연인이 좋아하는거 싫어하는거 도 모를정도면 심각한거 아니에요...?
사주기 싫었는데 사줬다 생색도 내고 안 먹고 나줄거란 생각ᆢ 쪼잔하다
후... 저도 누가 떠오르려고 하는 ^^ 글이네요.
그럴바엔 주지 말지 그냥 ㅋ
지딴에는 깜찍한 장난쯤으로 생각하는지도...
선택은 글쓴이 몫이니 이래라 저래라 하진 않겠습니다~
오히려 미국의 프랑크 영상처럼 신박하고 재미난, 뭔가 기억에 남을법한 선물이었다고 남친분은 생각하고 있을지 몰라요.
만약 그렇다면... 음 글쎄요
지 생각만 하는 듯
양갱을 싫어했던것은 아닐까? 캐리커쳐가 못생겼던건 아닐까? 리벤지 매치였던건 아닐까?
무관심이 아니고 일부러 저런거 아니에요? 화이트 데이인데 무심하다면 대강 사탕을 골랐을텐데 궂이 젤리.....그것도 여자친구가 싫어한다고 누누이 말한건데 ....... 지깐엔 장난친다고 했던거거나 ㅗ먹일라고...???없던 정도 떨어질듯
하. 이런 계쉐끼를 봤나..
여친 빡돌게 만드는게 재밌는듯하네요
사이코패스인가?
배려심 제로인듯.
왜 사겼어요.....ㅠㅜ
이정도면 평상시도 평범하지않았을거같은데...
흠.... 남자분이 진짜 이유 없이.. 그런거면.. 문제지만..
대부분 이런일에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 .
일단 무슨 다른 이유가 있는지 알아보시는 편이 ..
간혹 본인은 말했다고 하는데 기억 안 나거나
정말 말 안한 경우도 있어요
말할 때 정말 싫은면 정확하게 의사표현을 하세요
뭐 이런저런 말하면서 중간에 흘리 듯 말하는 분들
있는데 그럼 기억 못 하는 사람도 있어요
작성자가 남친한테 물어봤을 때 정말 몰랐다하면
인지 못 하고 있었을 수도 있고 남친분이 정말
센스가 없으면 이거 사줘라고 정확하게 찍어보세요
두분 사이 의사소통에서 해결방법을 찾아보세요
서로 빈정상한 것도 없는 상태에서 남친이 일부러
엿먹으라고 젤리 사줬을까요
이건 정말 심각하네요 헤어져야합니다
간혹 그런 사람들이 있죠.
내가 좋하하는 거면 나랑 가까운 너도 좋아할거라고 무작정 단정짓고 밀어붙이는...
악의가 있는건 아니라고는 해도 배려심이 부족하고 생각이 짧은거죠...
생각만해도 짜증나네요. 젤리 안먹는거 몰랐다면 몰라도 아는데 왜 그많고 많은 간식류중에 젤리를 사왔는지 진짜 배려심이없는 분 같아요.
선택지까지 줬는데 저런거면...흠...별루 소중하게 생각하는것 같진 않네요...
아니 선택지도 줬는데 지 먹고 싶은 걸 사면 어떡해 -_-
정말 위 덧글중에 하나처럼 안먹을거 아니까 다시 지입으로 들어올거라 생각해서 그런건 아니겠죠..ㅋㅋ
젤리 : 내..내가 왜...젤무룩 ㅜㅜ
일단 만나세요. 의자에 결박 하시고 입에 그 젤리 4키로 다 부어주세요. 귀에는 이어폰 꼽아 청테이프로 고정시키시고 트와이스 젤리젤리 무한재생
저건 성의부족의 전형적인 예죠..싫어하는거 뻔히 알면서 엿먹으라는것도 아니고 ...몰랐다?? 닥그네도 아니고.ㅡㅡ
그 젤리 절대 버리거나 하지 마세요. 얼굴에 확~ 뿌려버리세요 하고 싶지만 음식 가지고 그러면 안되니 참고 나중에 변기물에 한번 헹궈서 꼭 돌려주세요.
상식적으로 싫다고 한걸 선물로 주는 경우가 있나요?
그건 싫어하는 사람한테 하는 짓 아닌지
신종 이별통보법인가
여자들 선문답같이 자기가 받고싶은거 안말해주는건 겁나 짜증은 나는데
이런것처럼 아예 선택지를 주면 아이구 감사합니다 하면서 넙죽 절하고 사드리면 되는 그 쉬운걸 안해요?? ㄷㄷㄷ
그냥 눈치가 없는거같은데 귀엽게볼만하면 계속사귀고 속터질정도면 헤어질듯?
싫다는 사람을 굳이 자기 입맛대로 뜯어 고치려는 오지라퍼들 있어요.
찍먹 부먹 부심처럼요.
평소에 취향 문제로 다툼이 없었다면 그냥 무심한 성격인 거고, 취향 부딪칠 때 자기 취향에 맞추려고 고집한 적이 많다면 아마 그 쪽일 거예요.
싫어하는거 고려안하고 내가좋아하는거 여친도 좋아했으면 좋겠다 로 선물한거같네요
보통 잘몰라서 줄 선물 못고르면 사탕이랑 꽃이나 인형으로 세트된거 사오지않나요??
화이트데이때 젤리선물해주는 분 못봄여.. 정말 본인이 먹고 싶어서 사왔거나 작성자분 엿먹일려고 사왔다고 밖에는..
이렇게 커플이 위험합니다 여러분!
저는 이런 사람이랑 8년을 만났더랬습니다.
8년을 만나도 취향 하나 모르고 최악의 이별로 끝났어요.
저런건 관심이 없고 상대의 얘기를 들을 줄 몰라서에요.
연차가 지나도 크게 개선되지 않으니...
후...
지금 만나는 분은 사귄지 1개월 안됐을 때도 잘만 파악해줬어요.
여튼 종합하자면 작은 싸인을 놓치는 사람들은 그걸 축척해서 건널 수 없는 강을 만든답니다...
진짜 이쁘고잘생겨도
센스없으면 싫더라구요
보살이시네요ㅎㅎ
센스는가르치는거아닙니다
사랑으로극복하던가 타고나는건데
둘다아닌듯
돈쓰기 싫어하는거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선물은 사기 싫은데 사야하니 내가 좋아하는거 사서 결국 내가 먹겠다는 심보?
글고 선물받고 맘에 안든다고 화도 냈는데 as안해주는건 걍 은근슬쩍 넘어가서 돈 안쓰려고 하는거 같음
돈쓰기싫어서
자기가 받거나
자기가 가지고있던 젤리 준거같은데..
고의적이네요
즐기는 듯.
원래 평소에도 저런식인가요?
아니면 굳이 화이트데이에 사탕도 아니고 콕 찝어서 싫어한다는 젤리를 주고, 츄파춥스라도 달라하는데 들은척 안한다는건 그냥 헤어지자는거 같은데 진지하게 물어보세요. 일부러 내가 싫어하는걸 주는 이유가 혹시 헤어지고 싶은거냐고.
원래 평소에도 저런식이면 왜 저런 놈과 사귀시냐고 묻고싶고...
자기가 나쁜놈 되긴 싫고 차이고싶어서 그런거면 참 졸렬하네요 헤어지고싶음 말로 하지 저건 또 무슨 경우야;
선택지가 있었잖아요.
사탕 히야신스 구근 데이트 혹은 선물.
나머지는 제대로 해결했나요? 히야신스와 데이트요.
사탕 주는 날 사탕대신 자기가 좋아하는 젤리를 사온건 이기적이라 혹은 나 좋아하는거 = 너 좋아하는거 같은 바보같은 생각이라 곱게 이해해주자고 넘어가고 그 다음 얘기를 해봅시다.
나머지 두개도 제대로 주지 않았다면 그건 일을 수행할 능력이 없는거고 그 수행할 능력이 없는것이 정말 능력이 없는 것인지 수행하기 싫어서인지 알 필요가 있어요.
그러나 결과는 아마 똑같아질거예요.
단순한 일을 수행조차 못 하는 사람과 계속 사귀는것도 봉사고 단순한 일을 수행하기조차 싫어하는 것은 나를 좋아하는 사람이 아닌 거니까요.
한번은 넘어가고 싶으시다면 as를 '요구'하세요.
정말로 수행능력이 없는 사람인지 구체적이고 확실한 것이 되면 처리할 수 있는지 아예 수행할 생각이 없는지를 확실히 알 수 있게 될겁니다.
그저 조금 멍청한 사람이길 바라요.
그 정도의 수고도 노력도 머리도 쓰지 않고 싶은 사람의 애정을 갈구하는 것보단 착하지만 모자란 친구를 보듬는게 그나마 나을테니까요.
여자 선물 뭐 해야 좋을지 난감한
많은 남편, 아버지, 남친 기타 등등은
그냥 선택지를 주든 아예 정해주든
그러면 엄청 반가워하던데...
그냥.........또라인가싶은데.................
작성자를 소중하게 대하지않는거같은데요 그냥 쉽게 대하는 존재인거.. 아무리 센스없고 눈치없어도 정말 사랑한다면 노력은 하거든요
글을 보니 화이트데이때 젤리를 사준것같고 일주일내내 사탕사오라고 들들볶았다는데도 빈손으로 왔다는 걸 보면 그냥 애정이 없는거죠
선물살때 자기만의 생각과 재미에 사로잡혀 정작 '받는사람'을 잊는 케이스인듯하네요.
앞으로도 계속 반복된다면 그 사람은 배려없는 사람이 아닐까 생각하게 될수 밖에 없을것 같아요.
사랑하고 좋아하는 사람에겐 기본적으로 관심이라는게 있지 않나요? 그 사람이 좋아하는걸 주고 싶어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싶은게 사랑이죠.
그 남자친구분은 아닌것 같습니다...젤리를 일년간 안먹은걸 알면서, 여친이 사탕을 달라고 선택지를 줬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굳이 젤리를 줬다는것은 이해할 수 없네요. 자신이 젤리 성애자이니까 선물에 돈쓰기는 싫고 여친이 안먹고 나 줄테니 이거다 싶어서 샀나봅니다. 현명한 선택 하시길...
아니지 아니지 화이트데이면 진짜로 아무생각 없는 남자면 차라리 사탕을 사오죠;;
그것도 편의점이나 프랜차이즈 빵집 들어가서 이쁘게 포장된 기성품 사탕이요.
그리고 '돈'으로 퉁칩니다. 대부분의 남자 (전부가 그런건 아니지만 제가 본 대부분의 남자...는...) 귀찮은걸 싫어했어요.
그냥 포장된, 완성된 선물을 내밀던가 난 잘 모르겠어 니가 갖고싶은걸 골라 하고 자긴 계산하는걸 더 쉽게 생각하더군요.
저건 정말로 일부러 엿먹이려는 생각이던가, 그 젤리가 내 입에 다시 돌아오겠지! 하는 이기적인 생각이 아니고서야;;
하기 힘든 선물이라고 생각해요.
저라면 그것도 괘씸해서 바로 뜯어서 눈 앞 쓰레기통에 부었을거 같네요...너무 싫어요 진짜.
그동안 당부한 그 말 그것들은 다 뭐였단 말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