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친한 친구 삼촌분 이십니다.
친구에게는 아주 가까운 삼촌이구요.
몸이 안좋아 병원에 내원,
간암 4기 판정을 받기까지 불과 2주 남짓.
그리고 요 몇일동안 상황이 더 좋지 않아
복수는 계속 차고 수술 불가능
수액도 맞지 못하며
진통제만 놓고 있다고 하네요.
병원에서도 이번주, 다음주를 이야기 하고 있구요.
암 이란게.
치료기간이 길어질수록
환자, 보호자 모두가 고통스럽다고 하죠.
그렇지만 기적 이라고들 하는 그 일들이
정말 일어나긴 하나요
천만분의 하나 라도요..
https://cohabe.com/sisa/147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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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분들 보니까 복수차면 길어야 6개월이더라고요
간암 췌장암 폐암.. 정말 위험합니다.. 사실상 암 중에 치사율이 가장 높죠..
간과 폐가 진짜 회복하기 힘들더라구요.. 특히 간은 뭐 한번 나빠지면 ㅠ ㅠ
기적은 3기 4기에는 모르겠으나..
말기에 복수차면..
어머니를 암으로 하늘나라
보내야만 했고..
호스피스병동에서 2달동안 먹고자며
간호하고 다른 환자들 보니..
그 정도면 의사선생님이.정확합니다.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2년전 담도암으로 3년고생하시다
호스피스에서 한달보름 계시다 하늘나라 가셨네요..
사실 암은 완치의 개념이란 것도 사실 없다고 보면되구요,
1기라도 수술 후 5년이 지나 10년이 지나서도
언제든 재발할 수 있는 여지가 충분히 있는 병인 거 같더라구요.
간암 환자는 지금까지 세 분을 봤었는데 안타깝게도 모두 4기 때 발견이 되었습니다.
모두 3개월을 못 넘기셨고요, 현재 거래처 직원 아버님이 간암 2기 중반에
발견하셔서 치료 중인데 색전술로 치료 중이네요.
그런데 얼마 전 뼈에 전이가 되었다고 하시더라구요.
그러나 기적이 없는 건 아니더라구요.
대부분 1,2기 떄 발견된 암환우들의 경우 장기간 생존이 가능한 경우가 많고
3,4기라고 하더라도 1-3개월 생존이 1년 넘게 지속되는 경우도 꽤 있다고 하더라구요.
암의 병기 구분은 통계적 확률입니다. 확률에서 100%란 없습니다.
암을 정복하는 순간 인류는 150 살 넘게 살 지도...
몸에 좋은 뭐든 달여 드세요. 상황버섯 이라도...
인체에서 재생이 되는 부위중에 몇가지가 있는제 그 중에 하나가 간입니다. 간은 1/4만 있어도 재생이 되서 제기능을 찾아 갑니다. 그리고 통증을 잘 못느끼는 부위중에 하나이기도 하고요. 보통 간에서 통증을 느끼고 발견하면 많이 늦었다고 하는 이유가 여기있습니다.
음... 남일같지않아 글남기네요. 전이가 안됬다면 이식수술이 확실한 답안입니다. 가족분들중에 이식해드릴수 있는분이 있으면 좋을텐데요... 가족이면 크게 문제없이 이식이 가능할겁니다. 체력이 있을때 수술하세요. 그래야 수술후 회복이 빠릅니다. 저는 아버지께 이식해드렸습니다. 현재 6년째인데, 완치판정 받으셨습니다만 아직 고름주머니 차고 계세요. 약은 많이 줄였구요. 그래도 행복합니다.
색전술은 생명연장술입니다...
아산병원에 가서 간이식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