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에서 '여대' 쿼터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로도 인서울에 명문타이틀 달수 있는데다
20~22세에 뭔가 생산적인 일들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맘만먹으면 헬조선 탈출 계획도 세울수 있어요
대입후 남자들 1학년 혹은 2학년까지 영어공부 안합니다 군대가면 점수 없어지고 다 까먹으니까요
여자들? 1학년 2학년 공부해서 3학년이면 어학연수든 교환학생이든 준비할수 있죠
왜 자기들 선택으로 하는 임신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에는 ㅂㄷㅂㄷ대면서
남자들 청춘 2년 생으로 날리는건 아몰랑 거리는지 분통터지네요 진짜
내 일이 아니라서요 그게 인간의 속성이기도 하고요 손해보기 싫겠죠 ...이해는합니다만
뭐 언젠가 가정을 꾸리고 아들 낳으면 다를지 모르겠지만요 당장 20대에는 얼마나 좋습니까
청춘 2년에 대한 공감합니다..이 부분을 해결해야죠.
여성문제에 포인트가 있는것 같아 한말씀 아뢰자면
현재 여성들은 결혼임신육아를 선택하지 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선택이기에, 경력단절을 원하지 않기에.
그리고 그 선택이 본인이 정말로 독신을 원하고 아이가 싫어서 하는게 아니라 어쩔수 없이 선택하는 여성들이 늘어나고 있죠.
사랑하는 사람만나 결혼하고 가정꾸리고 싶은 욕망보다 경력단절 안되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욕구가 큰거겠죠.
이걸 남성분들이 현재 억울해하는 군대논의와 동시에 가져갈게 아니라, 따로 놓고 둘다 해결해야하는거예요.
여성의 경력단절이 여성만의 문제인가요? 결혼해서 먹고살려니 맞벌이를 해야겠는데, 걷지도 못하는 애를 양육을 해야겠는데, 여기서 남성분들도 공감을 하는거예요.
내 아내와 내 자식키우는 문제니까.
남성의 군문제가 남성만의 문제인가요?
내 남편이 당장 몇년 추가복무한다는데, 내 아들이 징병되서 다칠수도 있는데, 내 가족과 내 친구들이 그렇게나 폭력적으로 갈굼을 받는다는데. 여기서 여자들도 공감하는거예요. 내 남친이 군대2년가면 고무신해야하고 보지도 못하고 걱정되고, 2년안가면 같이 생산적인 일도 할 수 있고요.
군대가면 다 까먹는다는데, 그것또한 가정적으로도 사회적으로도 손실이예요. 다시 배우고 가르쳐야하니까.
여자들은 여성상위니까 경쟁자니까 이런 논리도 오류고요.
여자들은 남자들 군복무문제에 관계없는 사람들이야 이런 논리도 오류고요.
여자들은 죄다 아몰랑거려. 이런논리도 오류고요.
명문여대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라는 게 스카이와 비교하시는거죠?
사회적으로 명문여대보다 그 점수대로 스카이가 더 높다고 생각하는게 일반적이라고 생각해요.
여자들도 점수나오면 스카이가지, 여대가나요?
오히려 요즘은 여대출신은 조직이나 남성을 경험하지 못해 따지기나 한다며 안뽑죠. 이것도 오류고요.
여자들도 여대를 원해서 가는사람없어요. 점수맞춰서 가는거지..
남대가 생기면 남대를 원해서 가실건가요? 인서울이고, 남자들만 있으니 명문타이틀을 따는거고요?
명문여대가 여대라서 명문타이틀을 따는것도 아니라고봐서...
그리고 논외로 명문이라든가 학벌이라든가도 청산해야할 문제죠..
오유 글이나 댓글쓰긴분들중에 아몰랑하시는분들어딧어요..못봣음..진심
우리나라 어린거참좋아하는데 그좋을때 2년날리는거 너무아까움
청춘 2년도 운이 좋아야 2년으로 끝나는 거지 입대 시기 꼬이면 거기에 3개월 6개월 1년 추가되는 거 순식간이죠.
네 명백한 사회적문제입니다
어짜피 10년안에 여성징집제 할수도 있습니다
imf이후 2000년생 이후 남성 인구가 절반 가까이 줄어듭니다
최전방 gop는 2교대라 사람이 부족한데 모병제는 현실적으로 힘듭니다
환경개선은 가능하겠지요
임신은 자식을 얻기 위한 과정이고 그 결실은 크며, 인생의 큰 행복을 얻을 수 있는데
이걸 어떻게 아무 이점이 없고, 개인을 불의에 순응하는 충실한 개로 만드는 군대랑 비교하는지.
임신하면 정상적인 남편은 손놓고 가만히 있지 않지. 부인이 힘들 때 같이 나누려 하고 임신 중 불편한 것을 도우려고 하지.
군대에서의 어려움은 오롯이 개인의 몫임. 전화도 허락받고 해야하는 곳이 군대.
임신안하면 감옥을 가나. 정부가 임신시키기 위해서 고혈을 짜고 착취를 하나.
저런 논리는 주장하는 여자한테 임신이란게 겨우 그런 거인지... 답답함
제목보고 설레서 들어왔는데...........
남자들 2년만 버리나요
입대 전 최소 3-4개월동안 무념무상 상태에다가
전역 후 대학교 당장 복학하는거 아니면 거기서 3-4개월 또 허송세월이죠
전역후 공부 빡시게하면 안되냐구요? 드디어 지옥같은 감옥에서 나왔는데 안쉬고싶다고 하면 그게 ㅂ신이죠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현재 20대는 기존 세대들보다 남녀 성역할에 대한 고정관념이 적어서 남자들이 반드시 생계를 책임져야 한다는 생각이 많이 줄어서 배우자에게도 경제적으로 좀 기댈 수 있고, 결혼해서 아이를 낳으면 남성에게도 육아휴직이 보장되고, 근무시간도 줄어들어서 윗세대가 누려보지 못한 자유로움을 좀더 가질 수 있지 않을까요?
물론 그럴려면 정치가 바로서야 하겠지만요. 당장 저부터라도 20대 청년들을 위해서라도 투표 열심히 하고, 정치에 많이 참여하겠습니다.
와 이렇게 보니 여자로 태어나는게 개이득이네
돈도 아끼고 시간도 벌고 능력도 키우고 ^^
남자는 군복무 끝내기 전에는 입사 원서조차 낼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면 이상한 일입니다.
여자가 출산육아 예정이라고 입사에 불이익을 줬다가는 큰 일 납니다. 성차별로 소송당합니다.
그런데 남자는 미필이라는 이유로 대놓고 입사 기회를 봉쇄해도 아무런 탈이 없습니다. 남자들 스스로도 문제삼지 않습니다. 진짜 이해 안 가는 일입니다.
아몰랑 거리는 여성분들이 적지않은건 아직은 어쩔수 없지요...
좌우지간 군대는 남자만 가는 거였고 본인은 여자니까요. 앞으로 인구가 줄면 어떻게 바뀔지에 대해 추측을 못하고 있는거죠.
그때가서 이제 여성징병제가 통과되면 아몰랑 하시던 분들은 뒷목을 잡고 쓰러지는거죠.
이런 공론화가 사회적인 납득을 이끌어내는 일종의 완충장치 역할도 하는데 본인들은 초지일관 신경을 껐으니까요.
지금 대부분의 여성오유저분들같이 관심을 가지던 분들은 예욉니다.
여성상위, 남성상위...이런 워드 위험한건데... 점점 병역문제에서 남녀싸움이 되어가는거 같네...
군제대 이후 예비군훈련도 날짜는 많지 않아도
개인 환경이나 계획에 따라 은근히 스트레스 받을 수 있고
민방위 까지 치면 상당기간 국가동원체제의 자원이 됩니다.
90년대 강원도 무장공비 침입때
지역 시군민 통제를 위해 민방위해당자까지 동원된 걸로 기억합니다.
일반적인 한국 남성의 병역의 의무는 민방위까지니까
이 점을 생각하면 역차별 없이 인센티브를 줘야 하는 것이 맞긴 합니다.
여성상위라는 것은 도통 동의 못 하겠음. 전 다음 생애 헬조선에서 여자로 태어날래 남자로 태어날래 하면 당연히 남자택함. 타고난 신체적 조건부터 여자가 개안습인데....
매달 5일 생리통이랑 씨름하느니 2년 군대가는 걸 택함.
그리고 같은 학점에 같은 스펙이면 기업에서는 무조건 남자뽑음. 30대 남자는 신입사원 공체에서 합격되는 반면 여자 30대 이상은 별로 본 적도 없음.
오늘 60대 어머니와 이문제에 대해 대화를 나눠봤어요. 아주 명쾌하게 "이렇게 얘기가 나온다는건 변화를 위한 좋은 현상이라 생각해, 우리 아들만 봐도 느낄수있잔아"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저도 이기적인 인간이라 중간중간 너무 인격모독적 발언엔 화도 나서 뾰족하게도 굴었지만 결론은 꼭 공론화될 일이고 남성문제를 떠나 남녀모두의 일이라 생각합니다.
ㅇ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