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화날 만한 상황인 것은 사실이니까요.
저도 남인순 건으로 인해 화가 났기에
저분들의 지지철회 같은 행동을 찬성하지는 않더라도
이해는 할 수 있습니다.
증오를 멎게하는 것은 다독임과 이해입니다.
저렇게 분노를 표한다고 무조건 알바 취급을 하는 일도
시게에서 자제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남인순 건을 기회로 삼고 난리를 피우는
분탕 세력들이 일부 보이기는 합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남인순 건과 대변인 발언으로 화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팩트입니다.
저들 화나신 분들 대부분도 우리와 함께 하는 분들이고
문재인 대표의 열렬한 지지자였습니다.
그러니 그분들을 다독이고
그분들의 화난 심정을 조금이라도 이해해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부터도 그런 태도가 부족했던 것 같아
먼저 반성하겠습니다.
간혹 제가 이해심이 부족한 듯 한 태도를 보였다면
용서해 주시기를 부탁 드리겠습니다.
어찌 됐건 우리는 정권 교체를 목표로 가는
하나의 단합된 국민들입니다.
그러니 서로간 다투는 거 자제하고
서로가 서로를 더 이해하고
서로가 서로를 더 다독였으면 좋겠습니다.
더불어 하나만 덧붙여서 양해의 말씀을 드리자면
지금 문재인 대표가 남인순을 내칠 수 없는 상황의 특수성도
이해해 주셨으면 합니다.
메갈은 절대 쉬운 상대가 아닙니다.
여성을 향한 영향력이 무척 강하고 조직 기반이 굉장히 탄탄한 세력입니다.
저들 세력을 제대로 내치려면 그만큼 우리는 전략적이어야 한다는
점을 부디 기억해 주셨으면 합니다.
서로서로 조금씩만 배려. 저부터 하겠습니다.
매우 동감합니다. 열받아 죽겠다는 사람들 다독이진 못할망정 약올리진 않았으면 합니다.
이런 폭발적인 이슈로 분란 날거 알아서 애초에 문재인 주변에 레디컬페미들 안꼬이길 바란 사람으로서 착잡합니다
글쓴님 말대로 지금은 외통수로 뺴도 박도 못하는 상황인지라 두고보며 감시할 수밖에 없겠죠
개인적으로 김대변인의 멘트는 사실여부 확인해서 사실이면 확실하게 사과하고 책임지는 모습까진 바랍니다.
최소한 대변인 사과및 처벌은 받아야겠습니다
그것도 못하겠다면 소수의 목소리에 귀 닫고 독선적으로 가겠다 말한걸로 생각할겁니다
개선의 의지도 없고 문후보도 진보 엘리트 주의자와 한몸으로 판단하고 앞으로 적대 할겁니다
경선 전까지입니다 현명한 판단 기대하겠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같이 걸어왔고 앞으로도 같이 가야할 사람들인거겠죠. 과열된 감은 있지만 이해도 되구요. 전 내가 왜 권당이 됐고, 후원을 하고 지지를 하고 있는지 컴퓨터 끄고 곰곰히 생각하고 있을려구요.
어제까지만해도 제 까칠한 글에 인내심을 발휘해주신 분들이 많았는데 오늘 낮부터 어이없는 딴지가 많이 들어옵니다.
지지파와 철회파 이간질하다가 글삭튀도 두어번 있었고요.
(제가 "문빠"라고 한번이라도 했으면 링크 달라니 글삭튀 하더군요.)
그리고 지금 순식간에 베오베 간 글이 대단히 의심스럽습니다.
메갈, 혹은 메갈당에서 남인순 비호 및 이간질 공작이 시작된 듯 합니다.
링크 첨부하오니 보시고 판단 및 조치 부탁드립니다. 전 쪼렙이라서 신고조차 못 합니다.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312505&s_no=312505&page=1
군게는 어쩌나요..그분들도 다독여드리고싶은데..
군대게시판이라 ㅠㅠㅠㅠㅠㅠ
루머에는 명백히 대응해야합니다.
하지만 그분들의 마음은 당연히 존중받고
상처받지 않게 해드려야죠.
다른건 몰라도 제발 알바몰이만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의견개진도 막아놓고 무슨 민주주의를 논합니까.
꼴펨데려와서 빡친 사람들에게 다독여주고
그래도 내치기 힘드니까 이해해달라고 하는건 능욕 아님? ㅋㅋㅋㅋㅋ
게시판 내내 가르치려드는 글, 지지 철회했다고 비아냥 거리는 글 투성이에요. 참 피로합니다.
요즘 말도 많고 탈도 많지만 2차 토론회에서 보여주었던 안희정 지사의 발언을 다시금 떠올려봅니다.
내가 지지하는 후보가 공격당하는 상황, 무차별 공격에 소중한 사람을 잃었던 기억마저 떠오르지만 비판의 칼날은 무뎌져선 안 되죠.
시게는 무균실이 되어선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게시판 간에 분란을 조장하는 사람은 신고하고 그렇지 않은 사람은 무슨 소릴하든 하고 싶은 말들 다 그냥 하게 두면 됩니다
신상털이를 하던 뭐하던 맘대로 하세요 전 부끄러운말 한적도 없고 그게 제소신입니다
본인 유리한 과거글 찾아 사람 매도나 하고 잘하십니다 그렇게 계속 적 만드세요
후보는 좋은데 지지자 수준이 쓰레기군요
도대체 박사모와 뭐가 다른지
깊이 공감하고 추천 드립니다.
지지 철회를 표현하는 분들의 심정을 지지자라면 모두가 이해하고 다독여야 합니다.
크... 이거 역시나 분탕론자들이 끼기 딱 좋은 환경이었는데 한명이 딱 걸렸네
메갈류 패악질들이 한국페미를 자처하는 현실이 놀라울뿐입니다. 그걸 비판못하게 몇중의 알량한 프레임을 걸고 뻔뻔하게.. 답답하군요.
성평등 정책 안철수,심상정,이재명,안희정 다 봤지만
문후보 공약이 그나마 가장 평등하게 돼 있던데요 ..정책을 우선 보고 지지 철회를 하던 뭘 하던 하세요들 ㅋㅋ
그리고 국정은 문후보가 꾸려나가지 남뭐시기 아줌마가 꾸려 나가는거 아니 잖아요 ㅋ
남인순을 내칠수 없는 사정도
이해합니다
같은 당 국회의원 자발적으로
돕겠다는데 내칠 수 없다는거
하지만 남인순의 정책이나 활동이
부각되면 좌시하지 않겠습니다
만약 메갈이 아닌 일베성향의 사람을 영입했다면 상황이 어땠을까요??
전 둘을 동급이라고 보거든요
글쓴분 말처럼 당장 내치기는 힘들겠지만 계속 안고 간다는건
바람직하지 않아보입니다.
요즘 돌아가는 판국이 너무나 화가나서
글을 썼다 지웠다 몇번하다가 에잇
거두절미하고 이넘들아 고만좀하자~!! 글두개올렸다가
비공폭탄맞고 어질어질하고있었는데
이글을 보니 위안이 되네요ㅠ.ㅠ
우린 참 성질이 드러워서 이렇게 설득력있는글 못쓰거든요 ㅎㅎㅎㅎㅎ
반성하게 되는 글이네요. 좀 차분해 질 필요성은 있겠네요. 감사합니다.
메갈인지 매갈인지 얘기는 빼시지 ㅎㅎㅎ
별로 관심도 없는데.. 굳이 넣을 필요 있나 싶네요
메갈이 하는 짓이 독재정권이 자신을 비판하는 사람들을 빨갱이로 만드려는 짓거리와 완전 똑같죠. 자신들 내부의 성찰은 전혀 없고 자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분리한 이야기를 하면 빻았다니, 댕청하다니, 역시 한남이라느니.. 아주 오만방자하기 이를 데가 없죠. 그렇기에 남인순을 경계하는 거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사람 때문에 왜 이렇게 서로 상처받아야 하는 건지ㅜㅜ
그래도 다들 더 나은 세상을 만들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니 서로 조금 더 이해하고 존중해요 우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