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 옛날, 화성인과 우리 악마들은 서로 싸웠단다.
그러던 어느날 어떤 화성인 남자는 정말 화가 나버렸는지 가는 길마다 시체의 산을 만들고 다녔지
얼마나 개빡쳤는지 들고 있던 무기도 던져버리고 맨손으로 찢어버리더군
모든 악마 주민들은 그를 막으려 했지만 속수무책으로 당해버렸어
결국 수많은 젊은이들의 희생 끝에 어떤 표식과 함께
그를 봉인했어
절대로 그를 깨우지 말라고.
어느날, 지구인들이 와서 우리 동네를 구경하는 가 싶었지.
그 고철 인간은 꽤 강력한 편이었지만 별로 상관안해. 마침 첩자도 심었고 그냥 보내버렸더니
아차.
그 남자의... 석관을... 가져갔...
다들 짐싸! 지구인놈들을 침공한다!
이미 늦었어! 훼멸전사가 다시 깨어났다!
목숨을 다해 고향을 둠가이로부터 지켜라!!
죽는 그 순간까지 싸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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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입장에서 보니까 종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악에 맞서싸우는 용사들의
마지막 이야기 같네
결국 자신들의 신도 불렀는데 신도 찢어짐.
죽어라 싸우지 않으면, 지옥이 사라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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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 입장에서 보니까 종족을 지키기 위해
거대한 악에 맞서싸우는 용사들의
마지막 이야기 같네
결국 자신들의 신도 불렀는데 신도 찢어짐.
죽어라 싸우지 않으면, 지옥이 사라질 수 있음
문제는 죽어라 싸워도 사라짐
뒤지기 전에 내 재미를 위해 재롱이나 떨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