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개의 데이터가 모여야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
제 입장에선 '남인순 엽입' 이전에 시게 베스트에 올라온 글들의 수를 놓고 봤을 때 오유 시게는 문재인 전대표님의 열렬한 지지층들의 집합소라고 판단됩니다.
남인순 영입은 어느 누가 와서 본다한들 바둑으로 치면 문재인 전대표님이 한 뼈아픈 악수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시게 게시판의 다소 격렬한 지지층들은 쉽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자연스러운 실망에서 비롯된 지지철회의 목소리조차 잘라내고 손가혁이니 분탕종자이니 하며 매도하고 줏대없는 사람으로 단정짓기를 서슴치 않고 있습니다 그런 사람의 표는 필요치 않다는 말도 어렵지 않게 뱉고 있구요 쉽게 말해서 빠가 까를 만든단 겁니다.
대선 후보자 그리고 그에 대한 지지층들을 선장과 선원이라 비유하고 대선을 향한 레이스를 항해라고 표현할게요. 선장이 실수를 했습니다 그리고 몇몇의 선원이 지금 선장에게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군요 실수를 인정하지 않고 그 사람들을 매도하고 배 밖으로 던지거나 다른 배의 선장에게 선원들을 보내겠습니까? 아니면 남은 날이 정해져 있는 항해에 남을 수 있게 포용하고 선장은 앞으로 더 잘해낼 것이다라는 믿음을 주고 설득하겠습니까?
실수를 인정하고 나와 다른 의견에도 귀를 기울이는 시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https://cohabe.com/sisa/1471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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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자들이 이렇게 한 목소릴 내는데도 아무 소용없다니 답답하네요.
지지자나 지지철회자나 그냥 서로 갈길 가면 되는거 아닌지.문재인 지지는 하지만 중도의 입장서서 보면 서로 뭐가 옳으네 틀리네 이러는것도 솔직히 웃긴 시츄임. 그건 여기서 열혈로 서로 싸우는 분들이 더 잘알고 계실터.
남인순 의원이 대표적인 친문 정치인도 아니고 비문/반문이었다가
박원순 시장의 불출마 이후에 문캠프에 들어왔는데 그 전에는 왜 이슈가 되지 않을까요?
그토록 요주의 인물이었다면 지난 총선에서 공천되었을 때는 지금처럼 열심히 반대하셨나요?
남인순 의원의 정치 생명을 끊어놓으려면 다음 총선에서 낙천되도록 하면 되고요.
'메갈 행동'을 하지 않도록 하려면 그 의원실에 항의하시면 됩니다.
남의원을 싫으니 문재인을 거부하겠다는 건 핑계라고 생각합니다.
차라리 극렬하게 까는 게 도움될수도 있습니다.
문재인이 남윤인순에 대해서 문제인식을 하고 있다 하더라도
구체적으로 남윤인순이 사고친게 아직은 없는 이상 문재인이 뭐라 하면서 내몰수도 없는 상황이에요.
그렇다고해서 문재인이 김종인처럼 "정무적 판단임. 끝" 하고 가위질 시작할수도 없는 노릇이고.
지지층 내에서의 강한 반발이 구체적으로 표면화되어야만 문재인도 뭔가 할 말이 생길 수 밖에 없는 상황인거죠.
차라리 더욱더 공론화 시키는게 더 도움이 될꺼 같아요.
그런 사람의 표는 필요치 않다는 말을 어찌 저리 쉽게 하나 몰라요.
그런 사람의 표도 한 표, 이런 사람의 표도 한 표인데.
네. 실망하고 냉소해버리지 말고, 끈덕지게 잡고 까고 시정요구해야죠. 진짜 적폐 청산을 위해서라도요.
무슨 진골 성골 따지는 듯한 느낌을 많이 받네요
남인순 영입에 대하여 문캠에 대해 지지자로서 어필할수 있고 대변인의 태도에 항의할수 있지만 그것때문에 지지철회한다???
솔직히 소가 웃을일이죠, 그냥 울고 싶은데 빰때린격이죠. 은근히 그렇게 유도하는 인간들이 어떤분들인지 잘 보세요
진짜 문재인 통해서 정권교체 하고 싶으면 저런 극렬 지지자 모습은 보이지 말아야죠.
잘못된건 바로 잡고 넘어가야죠.
그건 배가 풍랑을 맞기전 얘기 아닌가요?
정말 답답하고 내로남불 심해요.
남인순 영입 이후 지지 철회 글들이 몇 개 있었는데 그런 글들은 지지 철회를 부추기는 선동글로 몰아버리고, 그래도 지지하자는 글은 추천 줘서 베스트로 보내요. "내가 철회한다"보다 "믿고 지지하자"가 오히려 선동적인 문장 아닌가요??
한 가지 문제에 모두 같은 입장이면 그게 전체주의 파시즘이죠. 지지자의 스펙트럼은 극렬 지지부터 비판적 지지까지 다양합니다. 왜 자신과 결이 조금 다른 지지자들을 수용하지 못하고, 선동꾼 국정원 등으로 몰아가냐는 거죠. 극렬 지지자들은 그냥 지지 의사만 표명하세요 다른 의견을 틀리다고 몰아붙이지 말고.
영입이 아니고 합류 입니다.
영입과 합류는 엄연히 다릅니다.
영입인사는 문재인 후보가 도와주십사 해서 들어오신분들이고요.
합류인사는 는 선대위에서도 합니다.
사쿠라도 합류가 가능하단게 문제점.
진짜 남윤인순 문제 안일하게 생각 하는 사람 꽤 있음
당연히 비판은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지지철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진짜 맘 돌아선 분이 단 한명도 없다고는 생각 안해요. 하지만 지지철회를 말하는 사람들의 적어도 90% 이상은 애초에 지지자가 아니었던 분탕종자들이라고 봅니다.
깔 건 까야죠.
나중에 여성부 장관되거나
정책에 입김 다 뿌리고 난 뒤에
뒷통수 맞았네 뭐네 할겁니까?
아닌건 아니라고 미리미리 얘기해야하고
피드백이 와야하지요
그리고 뭐 무슨 단체에서 꽂았다???
우리가 극렬하게 따지고 들면 양해를 구할 겁니다.
여론이 이렇다 좀 양보해달라고요.
민주주의는 참여라는 거 계속 들으면서도
왜 박사모처럼 메시아 바라보는 무지몽매한 행위를 하자고해요?
추천수 21
정치는 사람모으는것 부터 시작이죠 자기 성향에 맞게 모으로 기용하고... 근데 영아닌 사람이 들어온다면 그걸로 성향에 오해를 받게 된다면
잘라야하는거 아닌가요? 몆표 더받을 욕심에 데리고 있다가 나중에 대통되고서 자른다? 될까요? 쓰고 버린다는건데... 이미지 버립니다
그리고 그때는 서로 딴길로 가는건 어렵다고 봅니다 결과나오니까 그만두라면 그만두겠습니까?
지금 잘라야합니다 그래야 욕도 덜먹고 후보로써 자기 성향을 확실히 보여주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고 뜨뜨미지근 하게 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봅니다
압뒤맥락없이 깔꺼까다가
박근혜 시즌2 되면 참 좋겟다
추천21
비판은 하되 지지철회만큼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인순이라는 여자가 문재인에 대한 지지철회를 할 정도의 가치가 있는지...
이 정도 일로 지지철회 하시는 분들은 어차피 문재인 후보에 대한 신뢰가 없는 분들이에요.
그런분들 붙잡아서 뭐해요.
앞으로 무슨일만 터지면 바로 돌아설텐데요.
그분들 붙잡을 필요도 없고 욕 할것도 없어요.
누굴 얼마큼 신뢰하는가가 욕 먹을 일도 아니고 누굴 지지하고 말고 의사표시 할 자유도 있으니까요.
지지철회 하는 것도 하나의 의사표시로 존중하고 미련없이 가시라고 하면 됩니다.
그분들 욕하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 지지가 우스운것도 아니에요.
그냥 객관적으로 보시라는 겁니다.
종점이 같은 버스를 탄 사람들이 중간에 내린다고 아쉬워 할 필요없는거죠.
각자 좋은 마음으로 갈 길 가면 되는겁니다.
남은 지지자들은 계속 캠프를 압박하고 질타해가며 잘못된 걸 바로잡는데 에너지를 쏟아야지 마음 떠난 사람들하고 감정 상할 일이 뭐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는 분들은 스스로는 노력도 없이 떠나면서 누군가가 자기들 잡아주길 바라지도 말고요.
그냥 싸우지 말고 각자 갈 길 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