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왜 사진을 좀 쓰면 안되냐는 말을 못할까요...

어제 촬영간 웨딩 , 돌스냅에서도, 너무 고생하셨다고 따로 페이 챙겨주려 하시는거
일단 저는 안받았고, 뭐 그런거야 저도 속마음은 사람이라 받고 싶은 마음 있지만, 주시려는 마음만으로 너무 감사하다고
하고 넘기는데, 돌스냅이면, 아가들 맛있는거 이걸로 사주시라고 하고 거절하는데...
뭐 물론 그럼에도 끝까지 따라와서 주시는 분한텐 속으로 좋아하면서 받긴 합니다...
촬영분위기도 좋고, 오늘도 어제 촬영에 대해 너무 고맙고 감사하다고 예쁜사진 많이 해주셔서
장문으로 문자 주시고 그러는데...
왜 저는 홍보하게 사진좀 쓰면 안되냐는 말은 못할까요ㅠㅠ
어른들이든 애들이든, 사진찍기전에 관계 빠르게 재밌게하고, 관계도 참 편하게 가져가는데...ㅠㅠ
유달리 저는 사진좀 쓰면 안되냐는 말을 못해서
작가님 편하게 쓰셔요 먼저 얘기해주지 않는 한 못쓰네요ㅠㅠㅠ
이상하게 저는 저 말이 무슨 고백하려는것과 같은무게로 하기가 힘드네요ㅠㅠ
사실 마음속 깊이, 돈받고 사진찍어주는데...손님들 사진 써도 될까요 라는 말이
저는 참 어렵더라구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