뭘 자꾸 싸우지 말래요! 뭐가 과열인데요

무서워요  싸우지 말아요 하면서 입막음 하는걸로밖엔 안느껴짐.
이 주제가 수면위로 올라오지 마라 할 정당한 사유가 없으니 하다하다 무섭다고 피해자 코스프레, 약자 포지셔닝 `하는 느낌
나는 기득권 수호를 위해 침묵하는 태도가 더 무섭다

군문제들은 아무 상관없는 군필자들이 바꾸는 수밖에 없음

싸운다고 느껴지는 몇몇 날이선 댓글들 때문이 아닐까요?공론화가 되는건 좋으나.... ㄱ하열되어 여러가지 생각들이 나오는것은 좋으나 이게 원색적인 비난글이 있다보니 그런 글들이 올라오는것 같습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야 한다.....

사실 저도 글쓴지 얼마안되었는데
사실 글쓰면 열받을까봐 안썼는데요
열받아서 글을쓰게되더라구요
그래서 날선글과 댓글이많네요 지금보니

역시 민주주의는 시끌시끌해야 발전하지 않나 싶네요
다만.... 서로가 필요 이상으로 비난하고 트집잡고 비아냥대지 않으면 좋겠지만....
어렵겠죠?? ㅜㅜ

문제의 해결 없이 화해를 강요하는 짓거리는 지탄받아 마땅합니다.

이야기 해야죠.. 군의 효율적인 인력배치에 관한 문제는 분명하게 토론되어지고 합의되어야 합니다..
더욱이 세금으로 유지되고 국방의 의무가 국민에게 부여되어 있는 이상  대한민국민이라면 국방의 의무에서 자유로울 수가 없고 일정상의 의무를 당연히 해내야 합니다..
지금이라도 이야기 하고 합의되어져야 할 부분이라고 봅니다.. 군은 합리를 가장한 불합리의 존재고 평화를 지키는 폭력집단이기에 엄한 군율과 기강이 군을 군답게 유지하게 만듭니다..
이런 많은 토론들을 정치인이 귀기울여 들어야죠.. 그리고 문제가 있다면 해결방안을 제시할 수도 있는거고..  토론중에 나온 가장 좋은 의견을 정책의 근간으로 삼을 수도 있다고 보여집니다..
군개혁의 일환으로 여성입영문제가 다루어지길 희망합니다.. 우리나라의 모든 적폐의 시발점중 많은 부분이 군대문화에서 옵니다.. 다른것도 개혁할게 많지만 군개혁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글에 백프로 공감합니다
다만, 치열하게 싸우되 욕설 혐오등은 배척해야죠

극단적으로 날세우지않고 서로 논리적으로 소통하는건전한 토론문화가 없는나라에서 토론하려니까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생각함
머리아픈일을보면 진절머리치고 회피,외면하고 그 문제를 뒤로 미루는것보다 참된 토론을 하는게 백배낫다고 생각합니다~

그만두고 싶어도 자꾸 장작 던지는게 작년 웹툰사건이 떠오르네요. 이딴 상황에서 논의를 그만할 생각도 없지만요.
요 근래 정치권에 대해 여러모로 실망만 하네요.

토론하고 논쟁하는 건 좋은데, 서로 혐오가 남지 않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성이 징집이 아니라도 국방의 의무에 기여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결국 진흙탕 싸움일뿐

싸우지 말자는게 논의을 그만두자는 말이 아니라 혐오의 감정으로 넘어가는걸 자제하자는 말 같습니다. 군문제와 다른 문제를 엮지 말자고 하면서 본인들이 나서서 엮는 분들이 많이 계세요. 제가 보기엔 궁극적으로는 같은 의견인 것 같은데 방향론적으로만 달라도 대차게 까이기도 하구요. 민주주의적 토론 좋아요. 근데 그 토론을 하기 위해선 최소한 피아식별정도는 해야 하지 않을까요..?

문제에 대응해서 안싸울거면 뭐 가만히 있는거나 마찬가지지 그냥 생각없는거랑 뭐가다릅니까

덮어놓고 쉬쉬하는것보다 이렇게 온라인상에서나마 이슈에 대해 이야기나누고 이슈에 대해 관심이 커지고 사람들의 생각이 심화되는것은 매우 바람직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이슈를 대선후보측에 전달한다는 분들도 봤는데, 그렇게 해서 해서 대선후보들?이 이 이슈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된다면 그런게 민주주의의 모습 아닐까요?
위엣분들이 지적해주신대로 감정이 격해질 수도 있지만 그것이 욕설과 혐오로 빠지는것만 경계한다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민주주의는 시끄러워야 한다는말이 전 굉장히 좋네요.ㅋㅋ

얼마전에  유작가님 말이 생각 나내요
"민주주의 사회에 생각이 다를수있고 그것을 표출하는건 개인의 자유다"
나와 생각이 다르고 성향이 다른 사람들과 충분히 대화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그것이 다른것이 아니라 틀린것은 문제가 있는거죠
더군다나 틀린걸 지적하면 욕을 먹으니....

의견의 표출은 자유로와야하고, 끊임없이 갑론을박이 멈추지 않아야 건설적인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습니다.
다만, 비꼼과 몰이, 싸잡아 모욕하는 행위를 그만두어야 합니다. 단순히 잠시동안 한방 먹였다는 통쾌함을 느낄뿐 메세지의 전달을 방해하고 싸움의 수준을 저질로 만드는 지름길입니다.

민주주의란 원래 엉망징창에다 혼란스럽고 불안한데다 시끄러운 겁니다
이런것들을 두려워하는 사람이야말로 독재정권의 일류 시민이죠

올바른 토론 문화를 잘 모르는 국민이 아직도 많다고 생각해요 물론 저도 그렇구요.
그렇기에 끊임없이 대화하는 과정을 통해 모두가 공부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입다물라고 하지말고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가끔씩 진짜 읭?스러운 글들이 베오베까지 올라와서 그런것 같아요.....
예를 들면 여자는 전쟁나면 쓸모없다는 식의 글들~ 물론 지금 사태에서 맞는 말인데 그러니 이러이러하게 변화하는게 맞지 않을까요로 끝맺는 글이 아니라 그러니까 그냥 계속 그렇게 살다가 뒤지세요 류의 글ㅠㅠ
저도 일부 여자회원님들 어그로 너무 심하다는 글이나 댓글들 많이 썼지만 그 어그로를 넘어선 정도의 반대 글도 너무 자주 올라오네요.. 자중은 필요합니다ㅜㅜ

너네 다 놀아나는 거다... 이길 수 없다면 내부분열 시켜라...

자기만 잘났다고 전제하고 남들은 잘못되었다고하는 선악 2분법적인 태도로 토론하니 그린 토론은 할 필요가 없지.
당신의 논리도 나름대로 까닭이 있으나 나의 논리가 더 낫다는 방식이어야지
자기는 옳고 남들은 틀렸고, 자기는 선이고 남들은 악이고 , 자기는 순수하고 남들은 교활하다고 치부하니
그런 토론은 백날 해봐야 감정의 배설밖에 안된다.
토론은 아무리해도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한다.
자기 입장을 드러내고 밝히고 분명하게 하는 거다.

시끌시끌 좋지 않습니까. 인신공격, 모독, 비아냥 및 꼬투리잡기는 피하면서 서로 얘기하면 좋죠! 논란이 불거지는 것과 서로 입장을 말하고 들어주는 건 좋은 일 아닙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