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인순 의원에 대한 고찰을 위해 글을 씁니다(장문주의)

일단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메갈이 아니다라는 말씀엔 동의하기 힘드네요.

https://youtu.be/vFlejPBItRk?t=59m50s
남성지지자 조롱당하는데요

http://blog.naver.com/chounsook_jung/220904071446
공동발의 법안도 상식을 무너트릴 수준의 법안입니다만...

이 사건 해결하려면 발언에 대해 취소하고 사과해야 한다고 생각해요..그래도 안꺼지면 대변인께서 책임을 지는 자세도 필요할걸로 보여요..전쟁 앞두고 내부단속은 필수입니다..또한 캠프에서 지지자들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있다는 설명도 필요합니다..

좋은 의견 잘 보았습니다..^^ 전적으로 동의하네요...문제되는건 발의중인 성폭력 무고죄부분인데 그것말고는 딱히 문제될것도 없어 보이구요...ㅎ

전 솔직히 남인숙의원 사건이 이렇게 큰 파장을 일으킬 만한 문제인지도 모르겠어요
페미 메갈 문제에 너무 화가나고 분노에 차있으신듯.
오유만 오면 메갈 논쟁을 봐야하고 피곤합니다.
이럴땐 당분간 안보는게 제 정신건강에 좋더라구요.
남인숙 논란이 없어질때 다시 뵙겠습니당. 그동안 딴게가서 놀아야지 후

제가 무엇보다도 화가 나는 것은 현재 문재인 후보의 불통입니다.
이러면 심상정, 박근혜하고 뭐가 다릅니까?

김경수 대변인의 발언이 정말 문제가 될려면
그 전제로 남인순이 정말 꼴패미이거나 메갈수준이어야 겠죠.
꼴패미란걸 어떤걸 의미하는지도 좀 애매하지만
남성혐오 수준이라고 보면 될까요?
아니면 남녀평들이 아니라 여성우월을 주장하는 정도?
메갈은 남성혐오에서 나아가 범죄적성향을띈다고 보고요. 메갈은 일베의 수준이니까요.
여기저기떠다니는 발언이라고 하는 부분이
어떤 상황과 시기에 나온건지 명확히 알 수가 없었습니다.
오유분들도 알다시피 특정인의 말을 공격하는 방식은
허위사실, 과장, 부분만을 따와서 오해하게 만들기 등이 있죠.
예전 오유에서 새누리 지지자들, 특히 노친네들을 비판하던 글들이 올라오고 할 시기에
이를 퍼가서는 마치 오유가 노인들을 무시하는 패악 집단인양 글들이 나돈적이 있죠.
그것처럼 남인순의원의 발언은 상황이나 시기를 생각하지 않고 보면 다소 급진적일수 있습니다. 그 상황을 생각해보면 그렇지 않다는게 아니라, 정확히 알기 전까진 판단을 좀 보류해 보자는 겁니다.
여러 발언들을 보면 다소 지나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발언이나 법률안들이 정말 "남인순=메갈" 이라고 할 수준 인가요?
우리가 본 메갈은 패미니즘, 미러링 이라는 외연을 뒤집어쓴 남성혐오 범죄집단 아닙니까?
혹시 나는 메갈을 지지한다라는 발언이 있었거나했다면 알려주십시요. 넷 상에서 남인순발언 이라는 내용엔 그런게 없었거든요.
여러 법안들의 내용을 보면, 좀 지나친거 아닌가 싶은 내용이 있기도 합니다. 그런데 그런 내용들이 왜 들어갔어야 했나? 라고 생각해보면..
대충 이런이런 문제들이 있었고 이런것을 해결해 보자는 취지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게 옳다는게 아니라 왜 그런 법률안을
제기했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는 겁니다.
저 역시 여성인권이란 명목하에 남성에 대한 역차별이 이루어 지는건 반대합니다.
다만 단순히 남인순->메갈 꼴패미->문캠합류-> 지지철회 이렇게 가기전에 한번씩만
스로의 생각으로 따져 보자는 겁니다.
전 남인순의원의 법률안들이 지나치다라고 생각하나 그렇다고 그게 남성혐오는 아니다 라고생각합니다. 기본적으로 여성의 불평등이라는 가정에서 출발했고, 그렇기에 남성에 대한 역차별을 고려하지 못한건아닌가 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과정에서 지금 지지철회가 다소 과열된
사고에서 나온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제 밤까진 김경수대변인의 발언에 지지자를 우습게보나 하면서 열불나기도 했는데,
지금은 그냥 좀더 지켜보자 라고 생각중입니다. 남인순의원에 대한 정보분석이 우선 되어야 할 듯합니다.

과거의 발언에 대해 끄지어내서 공격한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다만 어떤 발언을 실제로 했고 그게 논란이 된다면 입장에 대해서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무조건 사과하라 이런게 아니고 어떤 뜻이었는지 정확한 입장이 어떻게되는지 설명정도는 할 수 있는것같습니다.

지금 사람들이 화난 부분은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당하고 이걸 묵인한다는 점입니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남인순은 TV토론 등에서
군복무에 대해 안일하고 가벼운 태도를 종종 보였기 때문에 비난을 받았고
지금 상황에 상징적인 인물이 되어버렸죠.
이 부분에 대해 남인순 스스로 개선의사를 적극적으로 보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게 다 문재인 때문이다.
처음부터 이렇게 이의제기 해서 공천을 주지 말았어야했는데
공천을 왜 줘서...송파에서 떨어졌으면 애초에 이런 사단도 없었을텐데
민주당 일때 가만히 있다가 문캠프 함류로 인해 이정도면
앞으로 의 여정이 험난 ....

http://deepr.kr/65/ 남인순 의원 루머에 대한 팩트체크 기사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남인순 어록'
10개가 거짓이고 3개는 일부 사실이랍이다.
저어록만 보고 정말 황당했는데 페트체크는 꼭 확인이 필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깨달았네요.

남인순 의원의 과거 발언 및 성폭O 무고죄 법안 발의에 대해 비난, 비판 충분히 할 수 있다고 봐요. 그런데 메갈이라는 건 너무 광역 씌우기 아닌지....저는 메갈메갈 하기에 남인순 의원이 공식적으로 메갈 옹호한다 이런 발언이라도 한 줄 알았습니다. 메갈은 단순히 여성이권을 주장해서 극혐이 된 게 아니지 않나요. 남성이권 주장하면 무조건 일베고 남성우월주의자는 다 일베인가요? 여성우월주의라고 비판할 순 있어도 다짜고짜 메갈이라뇨...몇몇분에겐 메갈이 만능어휘가 된 것 같네요.

지금 뭔가 논란의 방향 자체가 잘못되었음
정의당사태때의 논란의 핵심
"모든 혐오 범죄에 반대한다."
남인순 사태의 논란의 핵심
"역차별에 반대한다"
지금 자신의 분노가 단순히 역차별에 반대해서 본노를 일으킨것으로 배도당해서 분하시다고요?
지금 문제는 메갈과의 싸움이라고요?
그럼 정의당 사태와 똑같이 목소리를 분명히 해주세요
"모든 혐오범죄에 반대한다"
자 그럼 저 워딩을 가지고 남인순의 면상에 외쳐주세요
"모든 혐오범죄에 반대한다"
아마 황당무개한 사람 취급 받을 겁니다.
남인순이 메갈이라는 증거도 없고 뭔가 혐오성 발언을 하거나 이와 유사한 행동을 한것이 없습니다
남인순보고 너 꺼져! 라고 크게 외쳐줍시다
남인순이 왜 내가 나가야 되는데?
그럼 이렇게 말해줍시다
"넌 나가! 이 혐오범죄자야!"
아마 이런 상황에서 누가 더 황당한 사람 취급 받을까요?
지금 사태는 정의당사태와는 뭔가 근본적으로 다릅니다.
남인순이 메갈이라면 아주 문제는 단순해 집니다
남인순에게 혐오범죄에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대답 못하면 혐오범죄자 혹은 혐오범죄옹호론자가 되기 때문에
아주 문제는 단순해 집니다.
이것은 정의실현이냐 아니냐의 지극히 단순한 문제입니다.
그래서 정의당 사태때는 많은 사람이 공감했던 것이죠
"모든 혐오범죄에 반대한다"
그런데, 지금 아무리 생각해도 남인순 앞에가서
"모든 혐오범죄에 반대한다."
라고 외친다면 남인순이 어떻게 반응할까요?
당신을 황당한 사람으로 바라보거나 혹은 남인순도 생극 웃으면서
"나도!"
이렇게 반응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다면 혐오범죄때문에 남인순을 반대한 것이 아니라 역차별 반대라는 이유로 반대한다면
이것은 정의당 사태와는 아주 근본자체가 다른 문제가 되어버려요

작성하시느라 수고하셨습니다...
의견에 전적으로 동감하는 바이며
다들 냉정을 찾았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