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하면 울 나라도 쟁쟁한 인물들이 많지만 요새 계절과 시절이 시절이니 만큼
제가 시를 좋아하는 관계로 머리 식히시라고 한 수 남깁니다.?????????????
두보
가을에 날 보려왔는데 여태 떠도는 다북쑥 신세
아직 단약 달구어내지 못해 갈홍에게 부끄러우리라..
맘껏 마시고 마친 듯 노래하며 허송세월 하고 있으니
제멋대로 날뛰며 뽐내는 모습 누굴 위해 하는 건가요.???
이백과 두보는 당나라때 최고의 쌍벽이며 둘 다 정치적 현실에 좌절한 공통점이
있으며 친구이기도 하죠. 다부쑥은 외로이 정처 없이 떠도는 것을 의미 하며
당나라말기 어수선한 세월을 아주 실감나고 밀도 있게 그리고 있죠.
갈홍은 동진시대 유명한 도교도이며 진시황의 불로초 처럼 신선술과연단술에 뛰어나
나부산에서 단약을 만들었던 인물이다.
당현종이 백화원에 배를 띄워 놀다 흥에 겨워 이백에게 시 한수를 청했는데
신은 술이 만취해 시를 지을수가 없습니다. 하고 천자에게 감히 말 할정도로
자유분방 하고 호탕한 인물로 유명 합니다.
암튼 어제는 날씨가 쨍하더니만 오늘은 우중충 하네요.!!!!!!!!!!!!!
좋은 하루 시작 하시고 그럼 이만.................................................굽실굽실
https://cohabe.com/sisa/1467075
이백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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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뭐지? 했는데...
덕분에 한시 한구절 읊고 갑니다. ^^
자유로움이 정말 부러운 ...^^
秋來相顧尙飄蓬
추내상고상표봉 가을이 되어 서로 돌아 보니 흔들리는 들쑥 같아
未就丹砂愧葛洪
미취단사괴갈홍 신선약초 단사조차 못얻어 갈홍에게 부끄럽네.
痛飮狂歌空度日
통음광가공도일 통쾌히 마시고 미친듯 노래하며 헛되이 보내니
飛揚跋扈爲誰雄
비양발호위수웅 멋대로 날뛰었음는 누구 위한 허세인가.
제목이 먼가 했는데..ㅎㅎㅎㅎ
한수 잘 보고 갑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