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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0.95에 상징적인 의미가 있나요?

니콘과 라이카에 0.95렌즈가 있는데 왜 굳이 이런 애매한 값으로 만들었을까요?
딱 f1.0으로 만들면 깔끔했을텐데 조금이라도 밝게 만들려고 하다가 0.95가 한계라서 그랬던 걸까요?
하나 더 궁금한게 있는데, 니콘 58mm 0.95 noct랑 라이카의 50mm 0.95도 녹티룩스라서 noct라고 부르는 것이 서로 관련이 있어서 이렇게 부르는 것일까요? 아니면 그냥 각각의 명명인데 우연히 겹친것일까요?
아시는 분 계시면 답변좀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댓글
  • Studio앤뉴 2020/05/14 03:37

    이게 1.7이냐 1.8이냐랑 같은건데 ㅋㅋ....
    그냥 반올림 한거냐 만거냐인데
    개고생해서 0.95 근방으로 만든건데 그거 반올림해서 1로 쓰면
    엔지니어들 거품물고 쓰러질겁니다 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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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dsdd 2020/05/14 04:42

    야간,,,어두운 장소에서 촬영 전문 렌즈라는 뜯 입니다.
    밤에 찍을려고 하니 어떻게든 최대한 밝게 만들다 보니 1이 아닌 0.95가 된것 입니다.
    그 이상 밝게 0.75도 있는데 초점이 안맞다 보니 0.95가 한계인거죠.
    라이카와 니콘의 화질 비교 영상 유튜브 찾아보면 나오는데 역시 신형인 니콘의 0.95가 화질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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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지름러 2020/05/14 07:39

    상징성이 있죠..
    여담이지만 라이카의 녹티룩스는 과거엔 1.2였고.. 1.1이 나왔다가.. 1이 되었다가..
    지금은 0.95 입니다.
    그럼 왜 굳이 0.95이냐...
    바로 조리개 1은 “사람이 눈으로 보는 것과 같은 밝기” 이기 때문 입니다.
    즉, 0.95 렌즈는 사람의 눈 보다 빛을 더 많이 받아 들일 수 있는 렌즈가 되는거죠..
    물론 사람마다 편차가 있고, 또 사람의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절대값을 구하는건 쉬운일은 아니기 때문에..
    그냥 조리개 1은 사람 눈의 밝기라고 정해놓은 거긴 하지만..
    어쨌든 0.95는 상징성을 가질 수 있죠..
    참고로 써드파티 회사로 가면 0.95 렌즈들이 좀 더 있습니다.
    특히 보이그렌더 같은 회사는 최근 0.95 삼총사 시리즈를 완성을 시키기도 했구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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