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점에 십억원 사용한 학생

거스름돈 받아가세요.

'저기...'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고개를 푹숙인체 가게문앞에선 학생은
한눈에 봐도 낡은 교복을 입고 있었다.
'제..가 그랬습니다. 용서해주세요.'
학생의 떨리는 목소리로 말했다.
겁에 질렸는지 푹숙인 얼굴엔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
하지만 가게주인은 아무말도 하지 않고
무표정한 얼굴로 학생을 바라보기만 했다.
'퓩~~'
가게주인의 손에서 무서운 속도로
암기가 쏟아져 나갔다.
순간 학생의 인형이 일렁였고
암기는 그대로 허공을 갈랐다.
'껄껄~ 남루해 보이는 행색이라도 기의 흐름까진
감출수 없지.. 젊은이 개방출신인가?'
가게주인은 진기를 끌어올리며 말했다.
그러자 가게안의 딱풀과 샤프 볼팬들이 요동쳤다.
'여우같은 늙은이 문방구휘라는 명성은 헛되지 않았구나~'
학생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가게주인에게
쏘아져 나오며 소리쳤다...

"학생~! 십억원이면 매점을 통째로 구입하라구! '매점매석'이라고 들어는 봤는가?!!!"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저렇게 지폐와 같은 색깔 같은 크기로 장난감 돈을 만들면 저 같아도 만원짜리 속에 섞여 있는 것 모르겠네요. 물론 한장 낼 때는 다르겠지만...

신고하기전에 빨리 가라 큰일 난다

실수같은데. . .  저거 이승환콘서트가면 나눠주는건데 만원보다 가치있는걸 저렇게쓰다니. . 실수같아요

이때 학생이 받은 거스름돈이 2,300원이라고 할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