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 씹덕 학생 보면서 느낀건데

 댓글에도 썻다만

니네 학창시절 생각해봐

교사 생활하면서 1년에 한 학년, 학교 전체에서 씹덕 학생 몇명이나 볼거라 생각하냐?

요새 애들 줄었다지만 아니 오히려 애들이 줄어서 그 비율은 증가했어.

한 반당 한두명은 반드시 보인다.

티를 안 내도 보인다. 어른의 눈썰미란기 괜히 생기는게 아닌데 하물며 짬 먹은 교사의 눈엔 다 보임.

그리고 그런 애들의 언행이나 학교 교우생활이 어떨지도 대충 견적 딱 나옴.

몇몇 분위기 파악 못하는 유게이들이 저 교사가 취존 안해주는 꼰대고 오타쿠 혐오한다고 생각하는데

오히려 저건 저 학생을 살려주는 행위야.

10대들의 사회는 이성보단 본능이 앞서있고 잘 생기거나 몸이 좋거나 공부를 잘하더라도

꼬투리 잡힐게 있으면 얼마든지 왕따 시킬 수 있다.

그 중 가장 먹잇감 되기 쉬운게 바로 저런 씹덕 티를 내는거고.

그리고 결정적으로 씹덕들이 착각하는게 있는데 애니메이션이나 서브컬쳐 즐기는건 절대 자랑거리도 아니고 내세울 것도 없다.

부끄러운게 당연한 취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