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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본가에서 점심만 먹고 바로 자취방으로 올려고 했는데, 이 녀석들 들어온다고 해서 바로 인천공항으로 다녀왔니다.
이 비행기 이름은 보잉 드림리프터 Dreamlifter입니다. B747-400 기종을 개조시켜서 만든 기체이고요, 찾아보니 B747-400보다 3배나 많은 부피를 실어나를 수 있다네요..ㄷㄷ 주로 B787 기종의 부품을 실어나른다고 합니다. 일본에서 한국에 왜 왔는지는 모르겠습니다...
오늘 안개가 껴서 사진이 완전 맘에 들진 않네요... 특히나 두번째 비행기는 뭔 문제가 있는지 선회를 하느라 30분이나 더 늦게 들어와서 해가 진 후에 들어오더라고요. 7시에 딱 들어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습니다.
그래도 난생 처음보는 기종을 찍어서 기분 좋습니다 ㅎㅎㅎ
이날 인천공항에 저시정 떴었죠.
아는 분도 드림리프터 잡는다고 갔었는데, 저시정이라 사진들이 죄 안습이더라고요 ㅠㅠㅠ
그나저나 찍으신게 너무 부럽..
공항 가면서도 날씨 때문에 걱정됐었는데 한대라도 그나마 건진거 같아서 다행이라고 생각됩니다 ㅎㅎ ㅎ
FR24보니 21:52에 인천 이륙했었네요 ㅠㅠ
에어버스는 돌고래고 보잉은 뚱땡이네요 ㅎㅎ
네 ㅋㅋㅋㅋ 머리는 그대로인데 몸만 벌크업이 된 놈입니다. 벨루가도 언젠간 찍으러 가야되는데 이놈의 코로나...
인터넷 보니 미국 방역물자 수송한다고 하네요. 나고야 -> 인천 -> 앵커리지 순으로 이동하는거 같습니다
아 그렇군요 ㅋㅋㅋ
엇 동네근처에 보잉본사가 있어서 가끔씩 날라다니는걸 봤습니다....봐도봐도 못생긴.ㅎㄷㄷ
부럽습니다! 항공관련 공부를 하고 있어서 꼭 일해보고 싶은 회사입니다 ㅎㅎㅎ 나중에 738맥스가 FAA 인증을 다시 받으면 줄줄이 이륙하는 맥스 사진찍으러 한번 시애틀에 가볼까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