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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요즘 매일 함께하는 동반자

라이카에 입문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직접 사용하지 않고 말하는걸 좋아하지 않고,
또 궁금하면 써봐야하는 정신나간 생각을 갖고 있다보니...참 많이도 지르고 바꾸고 ㄷ ㄷ ㄷ
하여튼 그간 사용해보며 가장 큰 충격을 주었던 기기가 몇가지 있는데,
그중 하나는 m10이였고,
그 m10의 엄청난 확장성과 가능성에 엄청나게 놀랐습니다.
그것을 능가하는 더 큰 충격을 경험하게 되는데,
바로
aaa_4.jpg
CM 입니다.
무엇이든 할 수 있고, 정말 완벽한 사진을 찍는 삶을 완전 바꿔주는 계기가 되었죠.
사진을 찍는 재미, 오토포커싱이 너무나 어려워서 m시스템을 사용하는데,
CM은 정말 내가 원하는 곳을 딱 찍어 주니... 정말 신기합니다.
aaa.jpg
그리고 최근 테스트 중인 Summilux-M 1:1.4/35 ASPH ‘Leitz Wetzlar’ ‘2020/03/11’입니다.
아포50mm는 필름에서 엄청난 색을 표현해 주는데, 정말 특이하게, 베츨라fle가 무척 비슷한 결과물을 보여주어
무척 관심을 갖고 요즘 테스트를 하고 있습니다.
참 다양한 테스트를 해보고 있는데, 앞으로 나올 렌즈들을 기대하게 될 만큼 매우 독특하며,
공식적 코멘트는 없지만, 많지 않은 사용자들의 코멘트들을 모아보면, 아주 조금 다르다는 말이 많은 것을 보면
뭐 좀 신기하긴 합니다.
m시스템의 모든 렌즈는 각각의 독립 개체라는 생각을 갖고 있기에 중요하게 생각하진 않지만,
그래도 조금 다른 차이가 주는 묘한 매력이 m시스템을 사용하는 재미 아닌가 싶습니다.
aaa_3.jpg
필름에서 현행 렌즈들이 주는 그 환상적인 퍼포먼스는,
내가 생각한것을 멋지게 그려주는 도구입니다.
가볍기까지한 28 엘마릿은 전천후 스케처입니다.
Elmarit-M 1:2.8/28 ASPH ‘Red Feet’ ‘2018/11/13’
aaa_2.jpg
사후 a la carte를 실버에 이어 이젠 블랙크롬으로 도전하고 있습니다.
한번 경험해보니, 진짜 아무것도 아니더군요.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드는것 빼고...
꾸미는 재미, 그리고 환상적인 조작감의 m7의 완벽함,
그리고,
'카메라는 까매야...'
매일 윌리엄 속에 담겨 출퇴근과 외출을 함께하는 나의 동반자들,
하루에 한컷이라도,
같은 곳을 다른 기분으로 담을 수 있도록,
매일 다른 나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That is the purpose of Life!!
shot on iPhone

댓글
  • Ver5.0산상 2020/05/09 22:28

    케이스도 예쁘고..스트랩도 예쁘고.. 카메라는 더 예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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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is.yk 2020/05/09 22:54

    ㄷ ㄷ ㄷ ㄷ
    참 묘한 예쁨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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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인상 2020/05/09 22:33

    카메라는 까매야...(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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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ancis.yk 2020/05/09 22:54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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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warf™ 2020/05/09 22:59

    역시 필름엔 현행!!
    테스트하시는 열정은 언제나 놀라울 따름입니다.ㄷㄷㄷㄷ
    저도 테스트 해 봐야 할 게 있는데.. 귀찮아서 미루기만 하고 있...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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