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임들 저 차 샀어요

결혼하고 직장다니면서 맞벌이 함서 열심히 벌었던 전세금 8천만원을 전세사기로 홀라당해먹고 완전 쌩그지가 됐는데 비관하고 그돈을 어떻게 모은돈인데 개같은 판사들을 증오하며 살았는데 어떤돌파구를 찾지않으면 안되겠다는 생각으로 직장에서 배운기술로 창업을 했드랬죠. 사업자금은 당연히 부모님이 보태주셨고 주신것은 아니고 집담보로 마이너스통장으로 ㅋㅋ 말그대로 전재산을 아들에게 여튼 창업후 2년동안은 버티고 버티다 이것도 못해먹겠다 생각이 드는찰라 직업특성상 큰건이 터지는 그런 일이다보니 결국 한방이 터졌죠. 그래도 그동안까먹은게 있어 가뭄에 금간땅 살짝 펴지는정도. 그이후 연속으로 일이 터지는데 이제 빚다갚고 조금 살만해졌습니다. 그동안 믿고 따라준 와이프가 있어서 참으로 의지많이됐고 조언도해준 와이프에게 저차를선물했습니다. 물론저는 포터타고다니구요. 결정적으로 할부도안끼고 현금주고 샀다는거에 의의를두고싶네요. 인생 첫 현금구매라서 뿌듯해서 글올립니다. 축하해주십셔 행님 아부님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