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올만에

어제 올만에 아끼는 아우님 생일이라 파티겸 회식 함 했죠.
예전부터 가끔 잊을만 하면 가던 단골집에서 한잔 했는디 제가 막걸리 마냐라
마침 어제 방문하니 전통 누룩에 전통 방식대로 술을 담아
술맛이 재대로 였심더.ㅎㅎㅎ
요즘에도 시중에 막걸리야 많이 나와 있지만 솔직히 갠적으론 예맛이
아니죠. 쌉쌉하면서 혀끝에 감기는 맛도 없구요.무슨 막걸리가 요즘은 달달 하기까지 하죠.???????????? ㄷㄷㄷ
저의 엄니가 술솜씨가 좋은데요. 제가 마지막으로 엄니 술손맛을 본게
전통누룩으로 제가 군입대 직접에 잘 다녀 오라고 담아 주었던게
지금도 혀끝은 기억하고 있죠.
전통주는 본래 발효주기 땜시 두통 그런것 없구요. 냄새 그런 없죠.
어떤분들은 냄새 땜시 안 드시다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엄밀히 따지면 쐬주.맥주도 술냄새 나는것은 피차일반이죠.???ㅎㅎㅎ
라이카동 주민분들께서도 애주가도 계시고 안 드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
뭐 어째든 어제는 옛날 술맛을 회상케 하는 즐거운 저녁 이었죠.
암튼 좋은밤 되시고 담에 또... 그럼 이만...............................................굽실굽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