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선생입니다.
1. 이전 증시
어젠 기관 매수세에 강한 상승 보인 날로 코스피 33포인트 오른 1928 와 코스닥 16포인트 상승한 658로 마감했습니다.
IT의 카카오, 네이버가 6%대 상승했고 화장품, 반도체 업종이 특히 강했던 하루였습니다.
조선주도 강세로 출발했으나 뒷심 약하게 마무리.
전반적으로 상승종목이 많은 날이었고 외인 수급은 뚜렷하지 않지만
하루짜리 하락과 상승이 기관 주도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환율 계속 1200원 초반에 묶여있구요.
2. 중요 뉴스
- 서울 도심에 7만 가구 공급
- 원유ETN 상품, 괴리율문제로 다시 거래정지
- 트럼프, 중국의 무역협정 문제 다시 언급
미국 증시
- DOW: 23664p ( -218p, -0.91%)
- S&P500: 2848p ( -20p, -0.7%)
- NASDAQ: 8856p ( +45p, +0.51%)
야간 한국
- MSCI 한국지수: 50.17p (-0.28p, -0.56%)
그외
- NDF 환율 : 1229원
- WTI: 24.1 (-4.88%)
- 금: 1685 ( -0.94%)
3. 증시 대응
시장에 대한 잡설
최근 증시 흐름을 보고 드는 생각을 몇 가지 써보면
- 돈으로 찍어올리는 장의 매서움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상황의 현실화
- 저가 매수 장세
정도인데요.
코로나 진행과정에서 V자 반등도 예상이 어려운데 마이너스 원유 같은 건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여서 참여자들의 예상엔 그 한계가 분명합니다.
원유 선물 잘못 들어갔다가 아파트 한 채 날릴 수 있는 상황을 그려보니 아찔하더군요.
손절 못하는 분들 절대 선물-옵션은 건들지 않아야 한다는 교훈을 남긴 사건이구요.
그리고 삼전 관련해선 삼전이야 워낙 견고한 기업이고 삼전보다 나은 기업을 코스피에서 찾으라면 몇 개 안될 정도인데요.
일명 동학개미운동에서 삼전으로 수급이 쏠렸던 게 그런 이유고 그만큼 개인투자자들도 똑똑해지고 있다는 걸 나타낸다고 봅니다.
물론 삼전이 덜 하락하긴 했어도 V자 반등에서 삼전보다 (결과론적으로) 더 높은 수익률을 보인 종목들은 저가 매수 쪽에서 나와 삼전 매수자 분들은 좀 갑갑한 생각이 들 텐데요.
지수 회복기의 나만 못 가는 상황, 이게 투자자에게 가장 괴로운 일이라 그 심경이 느껴집니다.
그렇다고 그 1500선 근처로 돌아간다 해도 확신을 주는 종목은 역시 삼전이고 믿음이 있어야 투자의 뒷심도 생기는 거니까요.
삼전을 산 건 좋은 선택이었으나 결과론적으론 좀 답답하다 이런 이야기, 그래도 한 3년 이상 보유한다고 보면 괜찮은 수익률 기대할 수 있을 걸로 봅니다.
기본적인 지수 보는 관점이 그대로라 오늘은 잡설 위주로 썼습니다.
매일 비슷한 이야기만 하는 거 같아서요.
무역 분쟁 이슈가 본격화되지 않길 바랍니다.
댓글은 작성자에게 힘이 됩니다.
잘봤습니다,
오늘도 좋은글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시장에서 소외받고 있을 때 박탈감도 있겠지만 작년막판에 삼성이 지수를 멱살캐리 할 때도 있었던거처럼 지수가 한단계 점프하려면 결국 삼전밖에 없겠죠
항상 감사합니다
전혀 매일 비슷하지 않아요.
늘 새롭습니다. 고맙습니다^^
쭌쭈고싶어// 맞아요. 근데 시간이 필요하곘죠.
원산대반점// 점점 식상해질까봐 그렇습니다.
댓글 주신 모든 분들 충분한 휴식 있길 바랍니다.
매일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