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카메라 기술도 점점 발전해가면서
반대로 dslr쪽이 점점 하향산업이 되는데
그래도 취미가 장비이다보니 풀프나 크롭바디를 선호하는데
사진을 찍고 컴퓨터로 보정을 하다가 역시 폰카랑은 비교하기
힘들게 좋다고 느껴지고 보정을 다 끝내고 한번 전체적으
뷰어로 리뷰하다보면 괜찮은 사진들 나왔을땐 왠지 뿌듯?
할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다음 부터가 문제인거 같네요
이 사진들을 가족이나 친구들에게 보여주는건 폰으로 올려서
카톡으로 보내주다 보면 폰으로 보다 보니 아무리 쨍하고
화려하게 나오더라도 모니터로 볼때랑은 차이가 너무 나네요
물론 폰으로 찍어서 볼때랑은 틀리겠죠
어느정도 아웃포커싱이 들어가니 더 그렇게 보일때도 있구요
그러나 전 알고 보는거라 그렇게 보이지만 가족 친구들이
볼땐 세세하게? 보지는 않네요
단지 카메라로 찍으니 잘나오는구나 정도..
이런게 반복되다보면 좀 허망할때도 있고 나도 dslr을 점점
줄여나갈까 라고 생각이 그연결되구요..
암튼 지금도 많이 밀리지만 나조차도 폰 사진으로도
스냅사진은 충분하다고라고 생각하니 앞으로 점점 더 바뀔거
같네요..
https://cohabe.com/sisa/1452917
한번씩 이런생각 들때가 자주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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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기만족으로 찍는거라 생각한지 꽤 됐습니다 ㅎㅎ
전 옛날사람이다보니 자가 프린트를 해서 보여주거나 나눠주는 편이라 고화소거나 고화질 카메라/렌즈가 나오면 좋긴 하더군요.
솔직히 자기만족입니다. DSLR이나 스마트폰으로 찍은사진들 구별 못하더라구요. 일반인들은 노이즈란 단어조차 모르는 사람이 수두룩합니다.
세체냥님 말씀에 극히 공감합니다.
내눈엔 확연한데 폰카만 만지시던 분들은
똑같아 보인다고 몇백짜리 카메라나 폰카나
거기서 거기라고 하더군요.
취미는 인정이 아닌 만족의 영역이죠
애초에 카메라나 휴대폰이나 다를리 없다고 생각합니다.
내가 어떤 사진을 찍냐에 따라 다른 것 같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휴대폰과 다르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은 두 부류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장비에 투자하시는 분들이 한 부류이고, 사진에 더 마음을 녹이려는 두번째 부류의 시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휴대폰에 달린 것도 기능 많은 카메라입니다. 따로 생각할 이유가 없죠.
찍을 때 만족감은 확실히 DSLR만한 게 없더라구요.
결과물도 중요하지만 찍는 순간의 만족감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