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페셔널 포토그래퍼 시작 만 10주년 날이 되었습니다!!

취미로 시작한 사진으로 세상에서 홀로서기를 한 지
오늘부로 드디어 꽉 채운 10주년이 되었습니다.
첨부한 이미지는 10주년 기념 포스터이고요,
취미 시절 2004년 이곳에 온 이래 거의 16년 만에 제 사진을 처음 이곳에 공개해 봅니다 :)
포스터의 슬로건은 제 작업의 핵심 가치를 담은 것으로 10주년 기념으로 준비해 공개하는 첫 슬로건입니다.
지난 작업의 시간 동안 압축된 수많은 의미들을 한 문장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디자인은 제가 만들었고, 모델은 지금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전문사(석사)과정을 다니고 있는 오랜 벗이예요!
저는 원래 뉴스/스포츠 프레스로 사진을 시작해 현재 순수예술/무용 분야에서 대부분의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무대 사진보다도 오히려 무대 밖의 자유로운 작업이 많고, 가까운 무용수들과 틈틈이 개인 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프로 사진 시작 시기에 외국통신사의 객원기자 활동을 하게 된 기회를 바탕으로
전문 프레스 사진, 특히 스포츠 사진의 경험을 얻었던 것이 지금 작업을 이끌어나가는 가장 중요한 자원이 되었습니다.
카메라는 쭉 니콘만 사용했습니다. (올림푸스도 서브로 잠깐 썼구요)
여기 계신 모든 분들께,
세기적 혼란의 시대에 모두에게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