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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연마, 렌즈교체 등에 따른 중고거래 리스크(?)

일본 칸토카메라 수리내역서에 보면 직접 제작한 렌즈로 교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곡률이나 코팅 등 원래의 렌즈에 가깝게 제작한다고 해도,
고가의 올드렌즈를 구입하는 것이 그 외관만이 아닌 것을 생각하면,
렌즈제작 기술을 가진 기술자와 중고 판매가를 높히려는 판매자의 윈윈 전략으로 만들어진 서비스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오버홀 포함 렌즈제작 교체 비용이 50만원 전후인데 비해 초민트급 올드렌즈의 중고가를 생각하면 ㄷㄷㄷ
문제는 내역서가 첨부되지 않는 중고거래라면 확인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는 건데요.
칸토카메라에서도 너무 깨끗한 올드렌즈는 매입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면,
자신들도 확실히 구분하기는 어려워서 그런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어려울 듯 합니다만 혹시 이런 부분에서 중고거래시 확인할 수 있는 노하우가 있을까요?

댓글
  • lantert 2020/04/28 13:32

    칸토에 시리얼로 문의해보면 되지 않을까요?

    (Wt3ZE2)

  • 9in.5oz. 2020/04/28 13:46

    제가 아는한, 모든 렌즈가 가능한것도 아니고, 모든 렌즈 파츠가 가능하지도 않습니다. 몇 개 특정 렌즈의 특정 몇 번째만 그러게 제작이 가능한걸로 알고 있습니다. 얼마전 글에도 있지만, 이미 중국에서 8매를 복제해서 만들어서 유통하기도 했고해서.. 사실 중국제보다는 칸토에서 최대한 보수적으로 접근하여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작업한게 그나마 안전하다고 오히려 저는 생각되네요. 당연히 원래 그대로가 좋겠지만, 결과물이 마음에 들고 영향이 없는 수준이라면 저는 반드시 나쁘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막상 구입하려면 망설여질 수 있겠지만요. 마지막으로 오버홀만 4만엔, 렌즈 1매 교체가 1.5만엔 세전이라... 아마도 세후 (10%)로는 비용적으로는 70만원 가까히 들지 않을까 합니다.

    (Wt3ZE2)

  • 샘픽/Sampic 2020/04/29 09:54

    칸토에서도 그만큼 자부심을 가지고 하는거니...

    (Wt3ZE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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