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갑작스런 이별이라 아직도 어안이 벙벙하고 실감도 안나네요.
워낙 건강했던 아이라 앞으로도 짧지 않게 같이 있을줄 알았는데..
요며칠사이에 상태가 갑자기 너무 나빠져서 오늘 병원 데리고 가서 진찰받는 도중에 심정지가 와서
20~30분간 심폐소생술 했지만 그게 마지막이었습니다.
다행히도 마지막 숨은 제 품안에서 거뒀고요.
말티즈 유전질환중 하나인 심장질환이 원인이라고 하시더라고요.
빨리는 7~8세에 오기도 하고 늦으면 14~15세에 온다고 하는데
저희집 강아지 나이가 다음달 만으로 14살이니까 늦게 오긴 했네요.
심장질환이 발현되면 약으로 관리해줘도 기대수명이 1년이라고
제 잘못이 아니라고 수의사분께서 말씀해 주셨지만 그래도 너무 미안한 마음뿐입니다.
요근래 건강이 안좋아서 산책도 못시켰는데 그냥 안고서라도 밖에 나갈걸 하는 후회가 듭니다.
지금도 제 침대위에서 자는것 같고 부르면 올것 같고 그래요.
빈자리가 너무 크게 느껴지네요. 아직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가끔 불펜에도 사진 올리고 자랑도 하고 그랬는데 이제 더이상 할수가 없게 됐습니다.
저희집 강아지 예뻐해주신분들 너무나도 고마웠습니다.
힘드시겠네요 힘내셔요
좋은곳 갔을거에요. 힘내세요.
그래서 미국에선 말티즈 같은 선천적 병이 있는종은 많이 없죠
ㅠㅠ 좋은데서 행복하길...
좋은 분과 함께 해서 행복한 견생이었을 겁니다.
ㅠㅠ힘내세요
고생하셨습니다 ㅜㅡㅜ
진짜로 천사가 되어 버렸네요ㅜㅜ
수고하셧어요
힘내시길
저희 강아지랑 너무 비슷하게 생겨서 맘이 아프네요..ㅠㅠ 좋은 주인과 함께해서 행복했을겁니다..힘내세요
2년전에 보낸 저희아가랑 똑같은 질병에 같은 나이에 갔네요.
마음 추스리기 힘드시고 죄책감이 느껴지시겠지만 사랑하고 받았던 기억만 가지시길 바랍니다. 힘내세요.
너무 슬프네요~ㅜㅜ
힘내시길~!!
슬프네요. 자주 보던 강아지인데. 울 강아지는 15년 살다 갔어요. 말티즈가 15년 정도 인것 같아요.
그 이상은 주인이 어찌할수 없어요.
많이 힘드실텐데 시간 지나면 조금 나아져요. 여전히 그립고 보고싶지만.
아이고...이 강아지 볼때마다
추천이었는데 충격이네요
아.... 저희 강아지도 말티즈 였는데...심장병으로 10살에 떠났어요...ㅠㅠ 불펜에서 자주 봤었는데...하늘나라로 떠났다니...너무 슬프네요....ㅠㅠ 많이 힘드실텐데...힘내세요....ㅠㅠ 하늘나라에서 아프지 말고...편히쉬렴 아가야...ㅠㅠ
힘내시길 ㅠㅠ
아... 위로드립니다. 저도 말티즈 견주라 남일 같지 않네요
답글 너무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