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저희 신랑이 저랑 결혼하고 군대가기 전에는
군인이고 군대고.. 관심도 없고 지식은 더 없었죠.
(지금도 남편이 말해주는 부분만 겉핥기 식으로 아는거지 사실 잘 몰라요)
군인.. 군대.. 휴전국가인 대한민국의 국민이라면 현역으로 입대한 사람들만큼 잘 알아야 하는게 정상인데 사실 잘 모르죠. 특히 저 같이 죽을 때 까지 군대 갈 일 없는 여자들이나 군면제된 남자들은 더 몰라요.
수박 겉 핥기 식으로 여기저기서 듣고 사이트보고 공부하고 해봐야... 1년 몇 개월을 직접 훈련받고 뺑이치는 현역 군인들에 비해서 뭘 잘 알겠습니까. 미취학아동 수준도 안 될게 뻔하죠.
군인도 어차피 자기가 훈련받는 분야만 알지 않냐 하는 분들도 계신데 그게 바로 전문성이죠. 군인들은 적어도 자기가 훈련받는 부분은 전시상태가 되어도 바로 투입이 되도록 훈련받는데요.
근데 뭘 모르는 사람들이 뭘 알려고 노력이나 하냐 하면 사실 노력조차 안 하는 사람도 태반입니다.
그러면서... 그렇게 노력도 안했으면서... 속된 말로 뭘 ㅈ도 모르면서 잘 아는 양.. 이러이러해서 저러저러해서 님들이 하는 말은 모순이에요옷! 하니 어그로밖에 안됩니다ㅋㅋ.. 겁나 속 터지죠ㅋㅋㅋ
아니 그럼 뭐 현역 군인 아니면 다 입 닥치란 소립니까? 라고 물으신다면 그건 당연 아니죠.
하지만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짜 내가 이 주장에 대해 반박의견을 제시할 만큼 군인과 군대에 대해 관심이 꾸준히 있었고 또 군인들의 인권에 대해 조금이라도.. 최소한의 관심이라도 있었으며 겉핥기 식은 넘어선 정도의 지식이 있었다. 이런거 아니면요
적어도 양심껏 눈치껏 행동하자는거죠.....
괜히 다 낡아빠진 군대vs임신 이딴거 가지고 와서 어그로 끌지도 말고..
여성 인권도 거지같다구요!!!!! 하면서 나죽고 너죽자 식의 논리로 어그로 끌지 말자구요..
易地思之.... 진지하게 처지를 바꾸어 생각해보고 신중하게 글을 올립시다.
https://cohabe.com/sisa/1438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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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무작정 여성의 군대에 관련된 의견을 묵살하는 남성들의 태도도 옳은 것이 아닙니다.
환경의 차이 때문에 당연히 남녀간 군대에 대한 이해도가 차이가 나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현재 분위기상 너무 몰아붙이는 경향이 존재하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참 난감한 부분이
"여성은 월경 문제가 있다" 였습니다.
사회생활 못할 정도면.. 얼마나 심한지....,,
혹시.. 입원하거나 통원치료 해야 하나요..?;;;
그런 걸 안고 살아가는 분들은
그정도면.. 걱정 됩니다. ㅠㅠ
비아냥이 아니라.. 정말루요..
인생 살면서 '경험'이라는 것이 엄청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듯이
다 비슷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남자도 여자의 속사정을 알수 없듯이 여자 또한 그렇겠죠.
맞다 아니다를 따지는 것 자체가 오류일수 있습니다.
'소통'과 '이해'라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군요.
국방과 임신/출산 모두 최종 수혜자는 국가.
그러므로 국가가 책임을 져야 합니다.
군대가기 싫다는 여자들은 나중에 꼭 남자 아이를 낳아서 엄마가 되세요.
20세 이후에 아들이 군대 끌려가면 현실로 느껴질겁니다. 얼마나 x 같은지.
정확히는 국방의 의무에 대해 자신은 전혀 상관없다 하고 살아 왔는데
조목 조목 따지니까 반박할 말은 없고 듣기는 거북하고
짱구 굴려보니 할 수 있는게 어그로 끄는 것밖에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