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복지가 형편없어서 육아분담 못하겠다 라고 말하면

트럼프식 화법이 대세인가보죠.

육아게 가서 육아는 여자일아님? 여자가하세요
해보시면 답나옴

그냥 가기 싫은데 자꾸 가야된다 하니까
이런 저런 이유를 만들어냐다보니
끔찍한 혼종도 탄생하고 그러는거임...
솔직히 누가 가고 싶겠음

되게 웃긴건..
반대로 여자들이 " 군대 환경복지가 형편없어서 여성징집 못하겠다. " 라고 말하면
남성들은 " 그건 맞아.. 저런 환경을 겪어봤으니 여성들보고 가라하긴 좀 그렇네.. " 라고 공감해준다는거 ㅋㅋㅋ
한국 남성들은 참 착하다고 생각됨 ㅠㅠ ㅋ

군대가기 싫은데
어떻게든 합리화시키고 싶어서
온갖 변명을 하는군요

메갈은 남성을 혐오하고 여성우월주의를 위해 그 지롤을 했는데 막상 남성들이 스스로를 되돌아 보고 남성이란 이유로 어떤 부당함과 불이익을 받고 있는지 아주 깊게 생각해볼 기회를 주었군요..  가장 눈에 띄는 문제인 군대에서 시작해가지고 점차 남성들이 받는 부당함에 과거처럼  남자니깐~ 싸나이니깐~ 남자가 쪼잔하게 이런걸로 뭐라하냐~ 하면서 넘어가지 않을겁니다.   정치적으로 감각이 뛰어난 정치인이라면 앞으로 여성정책을 내놓을거면 남성정책도 함께 제시해야할겁니다.
과거엔 다소 남성들이 차별받을 수 있는 여성정책을 내놓아도 남성표가 떨어지지 않고, 여성표만 얻을 수 있었겠지만 이젠 다를겁니다. 젊은 남자들을 중심으로 정치권에서 남성문제는 외면한채 여성문제에만 초점을 맞춘 구시대적인 시각에 불만이 쌓이고있습니다. 뭐 메갈효과인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