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데려온 둘째인데, 전 주인분이 털 관리를 안해주셨는지 심하게 엉키고 엉킨부분이 뽑히고 난리가 아니였어요...ㅠㅠ
저는 털 뿜뿜 날려도 장모종의 풍성한 털이 좋은데...
엉킨 부분이 많고 심하게 엉켜서 미용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짱 귀여운 항공샷... 햄토리같음ㅋㅋㅋ
미용기 구매하고 화장실에서 미용 시작했습니다.
엉킨 부분이 많아서 힘들더라구요.
다행히 상처 하나 안나고 말끔이 미용했어요.
총 3일간 조금씩 조금씩 잘라주었네요.
사진의 세배량의 털을 잘라냈습니다... ㅎㄷㄷ
엉키지 않은 꼬리 부분은 살려주고, 엉킴이 심한 배와 몸통만 밀어줬어요.
밀어놓고 보니 아직 추운 날씨...
보일러 빵빵하게 돌려도 추워보여서 옷 주문했습니다.
고양이는 옷입는거 불편해 할것 같지만, 안입혀놓으면 제가 맘이 안좋아서...ㅠㅠ
날이 좀 더 따뜻해질 때까지는 옷입히려구요.
제눈에는 너무 귀여운데... 엄청 싫어하는게 보여요... ㅠㅠ 다시 벗길까 어찌까 고민입니다...
아직 첫째랑 친하지 않아서 가끔 싸우는데, 털없는 몸에 상처날까봐 더더더 옷을 벗겨놓지 못하겠어요.
벗겨...
왠지 모르게 우울해보이는 첫째...
둘째한테 힘으로 밀렸어요...
친하게 지냈으면 좋겠는데 ㅠㅠ 매일 한번은 싸우네요 ㅠㅠ 흐...
짠내 풀풀... ㅠㅠ
욘 무가 눈에 띄네요 ㅎㅎ 성묘합사는 인내김을 가지셔야합니당
ㅜㅠㅠㅜ 첫째 시무룩 ㅜㅠㅠㅠㅠㅠㅠ
고양이 이뻐 하면서 보다가
으읰ㅋㅋ 욘무ㅋㅋ 이토준지작품 재밋죠ㅋㅋ
첫째 냥무룩 ㅠ ㅋㅋㅋ 웃퍼요 ㅋㅋ
아련...
완전이뻐요
와 첫째 눈빛 뭐 저리 아련한가요 ㅠㅠㅠㅠ
두째 미용 에술이네요 금손이세요.
첫째. 슬퍼서 어째요. 눈물이 뚝뚝 떨어질것 같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책그림 보고 깜놀했어요 ㅋㅋㅋㅋㅋ 이토준지 글자 보고 납득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