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죠쿄 스토쿠 텐구
일본삼대악귀의 최강 다이텐구
그리고
그 최강의 악귀가 쓴 저주의 글
일본의 대마연이 되어, 황제를 잡아서 백성으로 하고 백성을 황제로 만들리라! 「日本國(やまと)の大魔緣(だいまえん)となり、皇(すめらぎ)を取(と)って民(まみ)とし民を皇となさん!」
타이죠쿄 스토쿠 텐구
일본삼대악귀의 최강 다이텐구
그리고
그 최강의 악귀가 쓴 저주의 글
일본의 대마연이 되어, 황제를 잡아서 백성으로 하고 백성을 황제로 만들리라! 「日本國(やまと)の大魔緣(だいまえん)となり、皇(すめらぎ)を取(と)って民(まみ)とし民を皇となさん!」
시대를 잘못 타고난 혁명가가 악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건가...
좋은새끼였네
저걸 진짜 무서워 벌벌 떨었을걸 생각하면 진짜 옛날 사람들이랑 우리랑 다르구나
?? : 민주주의 부르신분?
야래야래... 좋은 녀석이었군.(코쓱)
신분상승 개꿀
으응?
좋은새끼였네
시대를 잘못 타고난 혁명가가 악귀라는 오명을 뒤집어쓴 건가...
?? : 민주주의 부르신분?
성공하면 혁명가고 실패하면 반동분자라는 말이 있지
대마연이 뭐냐
마연
(魔緣)
[명사] 악마가 사람을 유혹하고 혼란스럽게 하여 수행이나 선행을 방해하는 일.
앞에 대가 붙었으니
아주 크게 악마가 사람을 유혹하고 혼란스럽게 해서 백성을 황제로 만들겠다 뭐이런뜻인듯
엥? 이거 완전 민주주의 아니냐??
저걸 진짜 무서워 벌벌 떨었을걸 생각하면 진짜 옛날 사람들이랑 우리랑 다르구나
저게 진짜 악마같아서 무서워했겠냐? 저런거 부르짖는애들 전부 지배층한테 끌려가서 오체분시당하고 동조하던애들 다 삼족을 멸해버리니 무서워했겠지.
우리나라도 있잖아
흥선대원군이 혹세무민이라 칭하여 병인박해를 행하였다
당시 일본을 지배하던 귀족층의 시각이 들어나는 거죠. 무지한 백성들이 나라를 지배하게되면 지옥이 펼쳐진다고 믿었으니..
그냥 일본 특징일껄?
우리나라는 홍길동전 같은 것도 나오고 그냥 국가별 특징일꺼야 어느 나라는 뤼벵의 반지 같은 것도 나오니까 말야
근데 그게 딱히 틀린 말은 아님. 지금이야 어느정도 필수적으로 교육도 받고 하지만 옛날엔 글이나 읽을 줄 알면 배운놈 대우받던 시절이었는데.
그런 의미에서 시발 중세 판타지같은쪽으로 넘어간 이고깽놈들이 제발 군주정에서 갑자기 민주주의로 넘어가는 개수작질 하는거 안나왔으면..... 천천히 발전되면서 서민들의 교육의 질이 향상되며 만들어진건데 말이여.
저...저거 완전 막부 정치 아닙니까
야래야래... 좋은 녀석이었군.(코쓱)
옛날옛적의 악귀가 현재의 일본보다 앞섰구나
그래서 엑박?
그 당시 일본 시각으로 본
라틴아메리카 최강의 악귀
저게 왜 저주야
일본의 요괴중엔 실제 존재하던 인물을 모델로 해서 만들어진 이야기가 많다고 들었어
아마 고대 일본의 사상가를 요괴로 몰았던거겠지
찾아보니 스토쿠는 덴노였다고하네
Say HELLO to the Democracy!
저 요괴는 일본의 지배계층이 만들어 놓은 선전용 인물같네요.
혁신적인 발언을 한 누군가를 요괴 이미지로 만들어서 정치적인 방향 혹은 종교적인 방향으로 압박을 가하는 거죠.
저런 말을 하는 사람들은 요괴에게 홀린 것이다. 라고 주장할 수 있게 될 테니까요.
일본은 아직도 저런 짓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이 탄핵을 했을 때, 일본 정치인들은 자신에게 불똥이 튈까봐. 탄핵을 이상한 방향으로 비난했죠.
국민들이 미개하다던지.. 폭력적이라던지. 화를 내는 이유를 모르겠다던지.
사무라이 쇼다운의 보스 아마쿠사가 비슷한 사상이지 않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