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 다녀왔습니다 ㅎㅎㅎ
봄이면 늘 다니는 봄나물길로 한시간반 돌아다녀 얻은
땅두릅.... 아주 씁쓰리 ~ ~ 한 야생 토종오가피 새싹...
오가피싹은 걷절이로 무쳐놓으면 지독한 쓴맛을 볼수있지만
먹고난 뒤의 그 달콤함은 쓴맛을 잊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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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건 요즘시기 한철만 먹을수 있는 땅두릅...
향이 아주 기막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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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짝 데쳐서 초장 찍으면 마누라 하고도 더먹으려 다툴정도 ㅎㅎㅎ
캐면서 협상 했시유....막걸리 사다놓지 않으면 다 버리고 간다고 ㅎㅎㅎ
두병 사다놨네유 ㅎㅎㅎ
캬~ 정말 맛나겠네요.
땅두릅 좋죠.
행복한 저녁식사 되세요. ^^
ㅎㅎㅎ 이미 큰잎은 전부쳐서 황홀한(우리기준 ㅎ)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ㅎㅎ
두릅엔...소주가 최고쥬;;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