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cohabe.com/sisa/1418640
펌글독일교민이 전하는 슈피갤의 뉴욕과 서울 비교.jpg
Soyeon Schröder-Kim
6시간
*슈피겔 보도 – 뉴욕 vs. 서울
Bericht von SPIEGEL – New York vs. Seoul
슈피겔 DER SPIEGEL은 독일 내 가장 권위있는 시사주간지이자, 미국의 타임, 영국의 이코노미스트와 함께 세계 3대 시사주간지로 손꼽히는 언론입니다. (아래 링크 참조)
일반적으로 high quality and high critical 매체로 알려져 있지요. 여간해서 칭찬 일색의 보도 기사를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어쩌면 그들의 고퀄리티는 이런 가차없는 비판을 담보로 구현되는지도 모릅니다. 담보된 비판이 신뢰/권위 구축에 충실히 기여할 테니까요.
이번 주 슈피겔은 “유령 도시 Ghost Town”라는 제하에 8일 간의 뉴욕 현장취재를 한 슈피겔 기자의 체험기를 싣고 있습니다. 기자는 감성에 호소하는 자극적 수사修辭 보다는 제3의 옵저버 눈으로 관찰합니다. 바이러스의 공습으로부터 소개령疏開令이라도 내려진 듯 각자의 집으로 뿔뿔이 흩어져 공동화된 뉴욕의 실상을 담담하게 기록하고 있습니다.
제 눈길을 확~ 사로잡은 건,
뉴욕 현장취재를 다룬 기사 바로 뒤에 “온 나라를 테스트하다 ein Land wird getestet”라는 제하의 한국 코로나 대처 기사가 나란히 게재된 것입니다.
우리 모두 잘 알고 있듯이, 언론에서 기사 배치 순서나 위치 잡기는 정교한 예술이죠. 전달하려는 메시지는 각 기사의 내용에서도 드러나지만, 순차적인 기사들 간 배치를 통해 총체적으로 기승전결의 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독자들은 한 권의 잡지를 읽으며 특정 기사를 랜덤하게 읽기도 하겠지만, 대부분은 편집국이 친절하게 정해 준 오더에 따라 읽어 내려갈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슈피겔 편집국이 기사의 게재 순서를 결코 우연에 맡기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뉴욕발 기사 바로 뒤에 바짝 붙여 서울발 기사를 실은 것은, 이 두 도시가 상징하는 나라들을 정면 비교한 것이라 흥미롭습니다.
무엇보다 한국 기사의 도입부가 이런 내용으로 시작하는 것이 의미심장합니다.“(한국의) 첫 번째 환자는 1 월 19 일에 이미 한국에 입국했으며, 그로부터 얼마지나지 않아 미국도 첫 환자 발생을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이 귀중한 몇 주를 낭비하는 동안 이 동아시아의 국가(한국)는 일찍 대응했다.”
Die erste Patientin war schon am 19. Januar nach Südkorea eingereist, kurz darauf meldeten auch die USA eine erste Erkrankung. Doch während die Vereinigen Staaten wertvolle Wochen verschwendeten, reagierte das ostasiatische Land früh.
슈피겔은 한국과 미국에서 같은 날 첫 환자가 발생한 것에 방점을 둠으로써 두 나라의 현재 코로나 확진자/사망자 현황판의 드라마틱한 대조를 독자들에게 더 선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사이 미국과 한국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 기사를 읽다, 문득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한국전쟁 후 미국의 원조를 받으며 70년대 우리 어머니 세대 미싱공들이 희미한 불빛 아래 미싱을 돌리며 대한민국의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우리 아버지 세대가 중동 건설붐을 타고 한번도 겪어 보지 못한 열사의 건설현장 인력으로 파견되어 외화벌이에 나섰던 대한민국이, 건국이래 이렇게 세계적으로 미국과 나란히 비교당하고, 그 비교에서 심지어 우위를 차지해 본 적이 일찍이 있었던가... 하고요. (요즘 건국 이래 처음이 좀 많습니다...;;)
제가 사는 독일에서 이제 누구도 대한민국을 “외화 벌이를 위해 간호사, 광부를 파견한 나라“로 기억하지 않습니다. 지금 한국은 어딜 가나 “코로나 방역 모범국“으로 통하니까요.
무엇보다 슈피겔지가 앞장서서 “모범사례 한국 Vorbild Südkorea“이라는 타이틀을 붙이고, 친절하게 확진자 추이 그래프까지 그려주면서, 한국이 코로나를 얼마나 세련되게, 민주적으로, 봉쇄나 금지 없이 길들이고 있는지를 알려주고 있잖아요. 뿐만 아니라 “한국으로부터 무엇을 배울 것인같를 열심히 전파하기까지 합니다. (이전 포스팅 참조)
결코 돈 주고도 할 수 없는 국가 이미지 홍보를 슈피겔이 대신 해주는 셈이라고나 할까요.
지난 주말 4일자 ‘ZDF 스페셜 Spezial’은 TV매체의 특성 상 뉴욕의 상황을 더 자극적인 비쥬얼로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아래 링크 참조)
취재기자의 인터뷰에 응한 한 뉴요커는 “9.11 테러가 최악이라 생각했다. 그런데 아니다. 지금이야말로 최악이다. 코로나 위기가 지나간 후에도 내가 이 도시에 존재하기를 바란다.”고 공포스러운 얼굴로 시체 대란을 대변합니다.
방송은 “더 이상 시체를 매장할 무덤이 없으며, 화장터는 과부하가 걸렸고, 장례식장 예배당을 임시 냉장고로 개조해 시체를 보관하며, 그 마저도 여의치 않아 지게차로 시체를 냉동 트럭에 옮겨 싣는” 뉴욕 시의 처참한 장면을 내보냈습니다.
TV를 보는 내내 다시 한번 제 눈과 귀를 의심했습니다. 이 것이 가장 잘 사는 나라의 가장 비싼 도시, 가장 현대적인 도시의 – 우리가 몰랐던 - 숨은 뒷모습이었던 걸까요…
뉴욕 한 장례사의 말은 듣고 있으면 끝내 눈물나게 만듭니다.
"그들은 시체가 아닙니다. 그들은 누군가의 아버지고, 어머니고, 할머니입니다. 시체가 아니라 사람들이에요."
슈피겔은 신천지 집단감염 발생 후 대한민국의 ‘전수조사‘ 조치에 대해 “이것을 하지 않았다면 한국은 아마도 미국처럼 되었을 것“이라는 민복기 본부장의 말을 전하면서, 한국의 코로나 대처를 “전 세계를 주목시킨 전략 die südkoreanische Strategie, die weltweit Beachtung findet“, “모든 잠재 감염자를 찾아내서 테스트시켰다. Alle potenziell Erkrankten müssen aufgespürt und getestet werden“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전략을 바이러스의 확산과 대중의 감염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자, 경증 및 중증환자를 구분해 내어 의료기관의 과부하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전략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Nur so kann verhindert werden, dass sich das Virus unbemerkt ausbreitet und massenhaft Menschen infiziert. Nur so können milde von schweren Verläufen getrennt und Krankenhäuser geschont werden.
이러한 대대적인 전수조사 실시의 고충에 대해서도 소개합니다. 전수조사로 무증상 환자까지 찾아내면,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한국의 국가 이미지 실추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성이 컸기 때문이라고 하면서, 일본은 검사에 소극적이어서 확진자 수가 작다는 일침도 잊지 않고 덧붙입니다.
슈피겔은 기사에서 240,000명에 달하는 신천지 신도의 전수조사 조치에 대해 놀라움을 표하고, 이를 위해 50명 이상의 공무원으로 구성된 정부합동지원단의 투입을 소개하고 있는데, 코로나 대책 마련으로 고심하는 독일 정부를 향해 시사점을 날리는 것처럼 들리기도 합니다. 독일 정부도 이런 것 참고 좀 하라는... 현재 독일의 확진자 수는 10만 명에 육박하고 있거든요.
게다가 오늘 방송된 ZDF frontal 21 프로그램에서는 유럽의 급격한 코로나 확산에 불을 당긴 스키 휴양지 이쉬글(Ischgl)에서 돌아온 여행자들이 재발방지를 위한 코로나 검사를 통보 받고 병원에 갔는데 거부당하는 장면을 내보내면서 행정 당국과 의료기관의 엇박자를 비판하는 보도가 나가기도 했습니다. 당국자들은 “이런 사태는 한 번도 겪어보지 못한 일이어서 아무도 잘 모르기 때문”이라며 엇박자를 정당화하려 하네요. (한국이라면 국민과 언론의 준엄한(?) 심판이 벌써 내려졌을 지도..)
또한 스마트폰과 신용카드 등으로 확진자 동선 맵 정보를 활용한 것에 대해서는, 사생활 침해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조치를 통해 “또 다른 자유 eine andere Freiheit“를 시민들에게 확보해 준 것이라 풀이하면서 한국 국민들은 그 덕분에 아무런 통행제한 없이 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sie sichern sich eine andere Freiheit – sie dürfen sich weiter uneingeschränkt bewegen.
전국민의 통행제한 조치로 인한 권리 침해가 확진자의 동선 트랙킹으로 인한 권리 침해보다 더 크다는 한국 입장도 보도하고 있는데, 이 역시 독일정부가 원래 추진하려던 확진자앱 조치가 ‘개인정보보호‘를 앞세워 무산되고 있는 독일의 까다로운 현실을 우회적으로 꼬집고 있습니다.
Das digitale Verfolgen der Infizierten greift nur in die Rechte weniger ein, eine Ausgangssperre in die Rechte aller.
**
슈피겔 같은 권위 있는 언론에 한국 기사가 나갔는데, 그것도 미국하고 적나라하게 비교당하는 보도가 나갔는데, 기사의 속내가
“너네 친정 나라 미국보다 잘 하더라“
라는 메시지인 것을 간파했으니, 이쯤 되면 초보교민은 그냥 가만히 있을 수가 없거든요. 속 없이 또 친정 나라 자랑이 하고 싶어진단 말이지요...;;;
이런 철 없는 초보교민의 마음, 고국에 계신 분들은 넓은 혜량으로 이해해 주실 거라 믿으며...
지금까지 초보교민의 ‘묻지마 자랑질’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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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모글은 무조건 이죠
유럽에선 확진자 사생활 침해 범주를 좀 오해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더라는.
동선 공개만 하는 건데 어디서 누가 걸렸는지 알려주는 것으로 일부 잘못 인식이 돼서...
잘 하냐 못 하냐는 논쟁의 대상이 안 되는 상황이에요.
기준이 우리나라의 대처가 되어 버렸기 때문에 우리가 못했다라고 할 수가 없지요.
스페인어에 능통한 손미나 전 기자가
스페인이랑 멕시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사생활 침해에 대해서 오해하는 그 부분을 딱 찝어주더군요.
표지가 인상적이군요.코로나가 펀칭된 유로화 더미,,추천 합니다. 어쨌든 빨리 해결 되야..
우선 독일에서 안전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코로나 방역을 투명하게 한건 진짜 칭찬받아 마땅하죠.
많은검사를 시행하면서 중국에 이은 두번째로 많은 확진자에 제일 위험한 나라처럼
보였던 그것들도 지난얘기가 되어버렸네요.
숨기고 외면하고 방치했다면.......아찔하네요~
이러면서 한강공원 사진, 동영상 올리는 사람있음
방심은 금물이지만 너무 쪼이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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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생활 침해로 볼 수도 있지만 이러한 조치를 통해 “또 다른 자유 eine andere Freiheit“를 시민들에게 확보해 준 것이라 풀이하면서 한국 국민들은 그 덕분에 아무런 통행제한 없이 살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슈피겔 특성상 낯간지러운 칭찬 기사 거의 없는데 특이한 일이죠
이름이 소연 슈레더-김 이네요.... 닌자거북이 생각난다.
글 잘 봤습니다. 추천 하나 올립니다.
하... 읽어보니 기분 좋네요.
오 추천!!!!
좋은기사에 잘쓴평론은 추천이라 배웠습니다.
담백한 글이네요
글 잘 봤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
외신 좋네요
잘 봤습니다. 건강 유의하세요.
캬... 이런것이야말로 진정한 국격상승!
물론 우리나라의 코로나 대응이 완벽한건 아니었고...
오판과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또 그 이면에는 헌신적인 의료진들과 질본 등 공무원들의 노고도 있었구요.
그래도 뽕이 차오르는건 막을 수가 없네요.
정말 담담하게 서술했을뿐인데 자부심이 차 오르네요 ㅎㅎㅎ
잘 봤습니다~
모쪼록 머나먼 타향에서 건강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신천지로 확진자 수 치솟을 때가 불과 4-5주 전이었는데 그 짧은 기간동안 격세지감이 느껴지네요ㅜㅜ 다른 나라가 우리에게 문 걸어 잠글 때 테스트 너무 많이 하는 바람에 국격떨어지게 생겼다고 욕먹으면서도 미치도록 테스트한 방역당국에 감사드립니다
요즘보면 다른 나라 불행 위에서 너무 주모타령으로 오O가즘 느끼는 거 같아서 별로네요
과로사로 돌아가신 주모 언데드로 만들어서 평생 일 시키는 기사 ㅋㅋㅋ 추추추천
질본이랑 의사가 다 한거라 하는 미통당, 일베들은 참 ...
좋은 글 잘 봤습니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크 멋집니다!
조카가 아직 독일에 있어 불펜에서 하루에 한번 독일 검색해보는데 이런 소식 감사합니다 링크따서 보내줘야겠네요
좋네요. 크~~
자부심을 가져도 좋을듯 하네요
좋은글감사합니다.~~~
무사하시길 기원합니다.
기사 퍼온분이 슈레더 전독일총리 부인인 한국인 같은데요.
문재인이 잘한것 맞지만 아직 방심은 금물이라 봅니다. 한방에 다시 뉴욕꼴 날 수 있어요.
와 글솜씨 장난아니네요 잘읽었습니다
중국과 같은 나라에게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승리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 투명성과 그 투명성을 신뢰하는 국민의 자발적 참여... 전세계(중국, 일본 등 전체주의 국가 제외)가 찬사를 보낼수 밖에 없는 상황이죠
근데 중국을 죽어라 욕하면서 왜 중국식으로 방역안하고 있냐고 따지는 인간들 보면 가끔씩 어이가 없어지긴 합니다.
주모오~!
유럽 사생활 걱정은 가끔 이해가 안가는게
백도어 의심있는 중국 제품은 잘도 받아들이면서
뭔 사생활로 저러는건지 가끔은 이해가 안가더군요
코로나 사태 이전에 중국산 5G저렴하다고
잘도 받아들였으면서..
정신없이 정독했네요. 좋은 글 진심 고맙습니다.
괜찮으시다면, 여유나실 때 슈피겔의 기사를 종종 여기에 소개해 주시면 너무 감사하겠습니다 ;ㅁ;
감기 조심하시고 건승하세요♡
잘 봤습니다
https://www.bbc.co.uk/programmes/w3csythk
Coron에이브이irus: What can the world learn from South Korea?
한국 시스템은 칭찬하는데 짜파구리 문재앙 할배 따위 집권당 정치인 놈들은 듣기 안스러울 정도로 막 까네요.
한국의 중국 폐렴 코로나 역병 초동 대처에 어마어마한 엄.청.난. blunder가 있었다며
중국 시진핑을 물고 빨고 싶어하는 정치적 동기로 중국발 항공편 무제한 허용한 거 대차게 까네요 ㄷㄷㄷㄷㄷㄷ
그리고 주민등록번호로 대표되는 한국의 극단적 통제시스템이 [문재앙이 경망스럽게 질러버린 불을 진화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고도 하네요.
문재인 이름 거론하며 잘했단 말은 한마디도 없네요.
메르스 덕분에 한국이 잘 대비가 돼 있던 걸 ( 박근혜 당시 질본 개혁 완수됐죠 )
역시 1등 공신으로 꼽는군요.
공정한 보도하면 영국 BBC죠.
몇 부분 발췌하면
15:46
That’s not to say the government didn’t make blunders early on.
… the decision to delay stopping flights from China at the start could h에이브이e been politically motivated because the authorities didn’t want to jeopardize their relationship with their powerful neighbour. (일부러 영국 철자!로 받아쓰는 디테일!)
그 후에 [문재앙 따위] 정치인 배제된 의사 결정 얘기하죠.
17:04 에는 한국의 강력한 중앙 통제 국가 시스템이 빠른 의사결정으로 사태 해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고 얘기하네요.
So centralized state was critical to making decisions quickly for the entire nation.
결국 공신력 있는 국내외 언론의 중국 폐렴 코로나 대역병 창궐을 맞는 한국의 대처에 대한 평가를 종합해 노네임드가 공정하게 성적을 부여하면
문재앙 F- - - ( 문재앙 뻘짓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미국 뉴욕시급 대역병 혼란의 지옥도가 한국에 펼쳐질 뻔 했죠)
질본 A0 ( 입국 금지에 대해 문재앙에게 강하게 못 대들어 A+ 에서 강등이죠 )
의료진 A++
국민 A+ ( 함부로 바이러스 퍼뜨리며 싸돌아 다니는 클베깨문이급 인성 국민들의 일부 존재로 인해 A++에서 한등급 강등이네요 )
입니다.
메르스 덕분에 대비를 한 것이 박근혜 정부가 대비를 한게 아녜요.
박근혜 정부가 교수들이 논문쓰기 위해 데이터 수집한다고 뭐라 했던걸.. 이번에는 위기 시작시부터 데이터 수집의 중요성을 강조해서 그걸 활용한 것인데, 교수들이 준비를 잘 한것이긴 하지만 어쨌든 정부는 전문가들의 말을 경청했던 것이죠.
의협 말듣는게 경청하는게 아니라 질본이 제대로 활동하도록 판 깔아주는게 정부가 할일이죠.
이건 TBS 방송에 나와서 2회에 걸쳐 인터뷰 했던 내용입니다. 박근혜정부가 뭘 한게 있다고 숟가락을 얹어요. 방해나 하지 말지
글 잘쓰시네요. 추천
글잘쓰시네요 2222 추천!!!!
소강됐던 메르스가 2015년의 한국에 갑툭튀해서 고생했었던 학습 효과로 2016년 전후해서 대대적으로 감/염/병 대응 시스템과 인프라가 정비된 바가 크죠. 현재 호평받는 감/염/병 관련부서 강화, 음압병상 확충, 긴급사용승인 제도 도입에서부터 의약업계의 코로나바이러스 PCR 분자진단검사 경험과 노하우 축적, 역학조사의 양과 질적 향상, 동선 공개 범위에 대한 논의와 사회적 합의 등에 이르기까지.
'메르스 1년' 삼성서울병원 "후속대책 이상無"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1&aid=0008398763
국내 의사 출신 역학조사관들, WHO에서 직접 배운다
기사입력 : 2016-05-02
http://www.medicaltimes.com/News/1104395
정부가 신임 역학조사관들의 질 향상을 위해 국제기구 파견 프로그램을 신설해 주목된다.
...
앞서 질병관리본부는 신종 감/염/병 대응체계 정비를 위한 국가방역체계 개편방안(2015년 9월 1일)에 따라 의사를 비롯한 임기제 역학조사관을 채용했다.
...
신영수 WPRO 사무처장(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교수)은 한국이 메르스 상황을 잘 극복하고 긴급상황센터를 설치 운영하는 등 신속한 위기대응 태세를 높이 평가하면서 "서태평양 지역 감/염/병 대응에 있어 한국의 확대된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메르스지카 바이러스 검사…일반병원에서도 가능
기사입력 2016.08.12.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3806684
이번에 실시된 '감/염/병 검사 긴급 도입' 제도는 감/염/병 확산이 예측되는 상황에서 정식 허가된 진단시약이 없는 경우에 적용된다. 이 제도의 시행으로 질병관리본부장이 위기상황을 판단해 긴급사용을 요청한 검사시약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이 승인해 민간에서 한시적으로 사용 할 수 있게 됐다.
추가적으로 이 부분도 짚고 넘어갈만한데요.
According to Erik Berglund, the previous method has taken too great resources and you can no longer h에이브이e the accuracy you had at the beginning. ... Each case will no longer be followed up.
현재와 같은 지역사회 유행 국면에 있어서 감 염 병 대응 초기에 하는 식의 역학조사는 공중보건자원이 너무 크게 소요되는 데 반해 그 정확성은 결여된다는 것
굳이 스웨덴 보건당국 관계자의 말을 인용하지 않아도 쉽게 파악이 되고 이를 통해 의문을 가지게 될만한 내용이지만서도 ㅎㅎ;;
한국 보건당국에서 했던 것처럼 감염원 불분명 29번 확진자를 추후에 나온 83번 확진자를 통해 3번 확진자의 5차감염으로 추정하는 데서 쉽게 드러나는 결여된 정확성.
신천지를 전수조사하다시피 해놓은 다음, 확진자 나올 때마다 신천지, 그게 안되면 대구와의 연관성에만 골몰하고, 이걸 받아서 그 외곽조직이나 선동꾼들이 신천지, 대구 탓으로 모는 투트랙 롤플레이가 자동으로 떠오를 수 밖에 없죠.
텔레파시로 전염되는 것도 아닌데 서울-경기 신천지 7만명 전수조사 쇼한거 말고
31번 확진자 발표 이틀 전인가에 벌였었던 요양병원 중국인(조선족) 간병인 전수조사를 초창기에 했었더라면, 중국인 입국자들 무작위 샘플링이라도 했었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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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경로 왜 모르나 했더니…질본 "대구외 他지역 조사 거의 못해"
기사입력 2020.03.18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3&aid=0009764234
정 본부장은 "지역사회에 감염이 확산된 경우에는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것은 굉장히 어렵다"며 "감염 경로를 확인하는 노력보다는, 추가적인 전파확산을 위해서 밀접접촉자를 확인하고 접촉자를 조사하는 쪽으로 역학조사에 대한 중점을 많이 옮겨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박원순이재명의 신천지 때리기, 머쓱하게 끝났다
코로나 확진자 숨어있을거라며 수도권 신도 7만여명 전수조사
추가발견 서울 2명경기도 0명… 정치적 무리수였단 비판 커질 듯
기사입력 2020.03.19.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515921
Lancet피스// 댓글에 추천 드리고 싶네요.
240,000명에 달하는 신천지 신도의 전수조사?? 이건 잘못됐네요 대구만 만여명 전수조사했어요
세계경제사에 전례없는 고속성장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키워드가 된 '한강의 기적'
베를린장벽 해체, 공산진영 도미노붕괴 등 냉전종식의 밑거름이 되어 세계평화에 이바지한 '88올림픽'
아무리 그래도 테스팅, 테스팅, 테스팅이 이런 클라스까진 범접 못하죠 ㅋ
해외 역사교과서에서 한국하면 빠지지 않는 부분이 으레 이 '한강의 기적'인데다
특히 그 모태인 '라인강의 기적', 그리고 합리적 전통이 강한 똑똑한 독일은
더욱이 월드컵 때문에라도 한국에 대한 인지도가 굉장히 높은 편인데 ㅋ
사실 한편으로는 이런 우려스럽고 중대한 문제까지 한국에서 진행 중이라 언급하게 됩니다....
초등 교과서에 쏙 빠진 '한강의 기적'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3&aid=0003441726
불법 수정 논란 초6 사회교과서 살펴보니…200곳 넘게 바뀌어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25&aid=0002917161
박근혜 정부 시절 여론의 반대에서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했던 교육부가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에는 교과서를 무단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다. 현재는 당시 교과서 정책을 담당했던 과장 등만 검찰조사를 받고 있지만, 윗선의 개입이 밝혀질 경우 후폭풍이 거세질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가 무단으로 수정한 것으로 알려진 것은 지난해 초등학교 6학년이 배웠던 사회 교과서다. 교육부가 임의로 수정한 교과서는 올해는 현장에서는 사용되지 않고 있다.
Lancet피스// 외국 기자가 한명도 아니고 모두 같은 논조를 담을 순 없겠죠. 본문 같은 칭찬도 있고 님 글처럼 정치인은 못했다는 내용도 있을 수 있습니다. 근데 님도 글 하나 파서 쓰시지 왜 굳이 이런 기분좋은 글에 들어와서 정성스레 댓글 남기시나요? 혹시 이런 우리나라 칭찬하는 글이 불쾌하신가요?
교민들은 조회수빨려고 한국 필요이상으로 빠는경우가많아서 흠..
댓글 재밌네요. 자국이 칭찬받는걸 불편해 하고 있음ㅋㅋㅋㅋ
위에서 장문 댓글 도배질하는 유저는 외신이 우리정부를 칭찬하는 게시물마다, 미리 준비된 레퍼런스가 있는 지 복붙으로 똥칠하더군요.
알바들 작업질이란 게 이런 것이겠죠.
카날// 무려 슈뢰더 독딜 전 총리 부인인데 뜬금 조회수 어그로 교민행으로 처박아 버리네 ㅋㅋㅋ
중간에 소연 슈뢰더 킴 안보이시나....
한국의 요즘 행보에 배 아파하는 집단들은
일본 토왜 일베 중국 미통당지지자들 입니다~~~
코로나 사태가 어느정도 진정이 되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가 얼마나 올라갈지는 상상이 안되네요
브랜드 가치를 위해서 일본은 천문학적인 돈을 쳐 발랐고 중국은 쳐 바르고 있는 상황인데
한국은....자국민의 안전을 위해 정치적인 위험성을 감수하며 투명하고 적극적인 대처를 한 것 뿐인데
외신들이 이렇게 극찬을 하게 될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단지 우린 우리가 당연히 해야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외국에선 못따라해서 난리인걸 보면
우리의 수준이 도대체 얼마나 높았던건지 감이 안오네요
ㅋ 박근혜는 한게 없는게 동의
근데 문재인은 몰 한거죠? ㅋ
독일 언론이 얘기하면 그냥 넙죽 황송 해야 하나.. 솔까 질본과 의사들의 목숨건 희생과 문재인의 엉뚱한멘트를 무시하고
마스크 잘쓴 국민들덕.. 근데 아이러니 한건 마스크 문화는 미세먼지로 인한거 ㅋ
조회수뽑으려고 쓴 교민글이라고요? ㅋㅋㅋ
이 글 쓰신 분은 그냥 일반 교민이 아니라
전 독일 총리인 게르하르트 슈뢰더의 아내인 김소연씨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건강하세요
아 글쓴이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퍼온글이었군요.
결혼을 4번한 것으로 유명하다. 3차례의 이혼 끝에 총리가 되기 1년 전인 1997년 19세 연하의 도리스 쾨프와 결혼하여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현재까지 모두 4번 결혼한 것(...) 도리스 쾨프와는 오래 사는 듯 하더니 19년만인 2016년 다시 이혼. 결혼을 많이 했다고 하여 '아우디맨'[2]이나 '반지의 제왕'이라는 비아냥을 듣기도 했다. 4회주의자다운 결혼이다 아래는 슈뢰더의 부인'들' 목록.
그리고 마침내 5번째 결혼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것도 한국인 슈뢰더 전 총리통역가 김소연, 10월5일 결혼 이제 5개의 고리라서 아우디에서 올림픽 오륜기로 진화했다. 올림픽맨, 아니 이젠 슈서방 당사자인 김소연 씨는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 주 경제개발공사의 한국대표부 대표이며, 슈뢰더와는 통역원으로 인연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김 씨는 2017년 9월 슈뢰더가 문재인 한국 대통령을 예방했을 당시에도 함께 청와대를 방문했다.
도리스 쾨프는 이혼사유가 김소연씨 때문이라고 불륜을 암시하기도 했다. 지금 자기당이 선거 말아먹게 생겼는데, 러시아와의 유착으로 일을 저질러놓고 태평하게 바람이나 피러 다니는건 좀...[4] 10월 5일 베를린에서 5번째 결혼식을 올렸다.
https://namu.wiki/w/%EA%B2%8C%EB%A5%B4%ED%95%98%EB%A5%B4%ED%8A%B8%20%EC%8A%88%EB%A2%B0%EB%8D%94#s-4
추천했습니다
추천이나 받아요. ㅎㅎ!
Lancet피스// 늦은 시간까지 수고가 많으시네요. 일당은 충분한지 모르겠네요. 나라 곳곳이 어려운 시기에 자신의 본분을 잃어버리지 않고 열심하 하는 모습 보기 좋네요. 충부하지 않은 사례겠지만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해 좀 더 힘네 주세요!
트럼프 “가짜뉴스 바로잡혔다”…WPNYT “獨, 미국이 마스크 해적질 주장 철회”
'가로채기설' 주장했던 독일 정치인, 사과 없이 "마스크 새로 보내준 중국에 감사"
https://kr.theepochtimes.com/wp-%eb%8f%85%ec%9d%bc-%eb%af%b8%ea%b5%ad%ec%9d%b4-%eb%a7%88%ec%8a%a4%ed%81%ac-%ea%b0%80%eb%a1%9c%ec%b1%98%eb%8b%a4-%ec%a3%bc%ec%9e%a5-%ec%b2%a0%ed%9a%8c%ed%8a%b8%eb%9f%bc_526542.html
(뉴욕=에포크타임스 에블린 조 통신원) 미국이 독일행 마스크 20만 장을 해적질했다는 독일 정치인의 주장이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워싱턴포스트(WP)은 독일 베를린시의 안드레아스 가이젤 내무장관이 전날 한 발언을 철회했다고 보도했다. 하루 뒤인 5일 뉴욕타임스 역시 같은 내용을 전했다.
지난 3일 독일 좌익정당 소속인 가이젤 장관은 “미국 기업이 태국 방콕에서 3M 마스크 20만 장을 몰수해 미국에 보냈다”며 미국 기업의 배후로 미국 정부가 있을 것으로 짐작했다.
가이젤 장관은 “미국이 현대판 해적질을 벌였다”며 원색적으로 비난했고, 이런 주장은 독일과 미국 언론을 통해 반복적으로 보도됐다. 보도는 가이젤이 발언을 철회하고서야 그쳤다.
그러나 마스크 20만장을 미국으로 보낸 건 미국이 아니라 독일 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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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도 역시 레드팀 성향에 중국몽하는 좌파 정당이 있나 보군요. 흠터레스팅~
정이간다// 본인 기준으로 세상을 판단하지 마세요 ㅋ 여기가 뭐 조극기부대 커뮤나 당원게시판도 아닌데 ㅋ
Lancet피스// 수고한다는데 ㅂㄷ 거리시면 안돼요. 계속 수고하세요~~
어쩐지... 김소연씨였군요. 어휴...
김소연씨, 슈뢰더의 5번째 부인으로 행복한 신혼 즐기시며 코로나 조심하세요.
[리플수정]
반전에 반전에 반전이네요.
결론은 정치인이 싼 똥을 질본 이하 국민들이 잘했고 덕분에 국격 올라가서 기분 좋네요. 그리고 성공한 불륜은 빨아주기도 하네요 ㅋㅋㅋ
정부가 처음부터 과하게 대응해야 한다며 드라이브한 결과죠
모든 나라들 확진자 수에 민감하고 심지어 알본은 크루즈 빼달라 요청하는 시기에 총선 앞두고 이렇게 투명하고 공격적으로 대응할수 있는 정부가 얼마나 있을까요?
잘한걸 잘했다 말못하는것도 병
중요한건 결과라면 결국 미국중국과 트러블 없는 선에서 이정도 방역해냄
제대로 출처도 확인 못하는 이런 국-뽕자료는 도대체 누가 올리는 건가요? 게다가 글쓴이는 독일 사는건 맞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