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이 발발하자 ‘여성도 군문(軍門)으로!’ 라며 출전을 자원하는 여성이 쇄도했다. 1950년 8월 대구여중과 부산 대신초등학교에서 실시한 '여자 의용군' 제1기생은 18∼25세의 미혼에 중등교(6년제) 졸업 이상의 학력자로 필기시험과 엄격한 신체검사를 거쳐 선발됐다. 2,000여 명의 응시자 중 4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선발된 500명으로 9월 6일 부산에서 ‘여자의용군 교육대’를 창설함으로써 본격적인 여군시대를 열었다. 이 때문에 9월 6일을 여군창설기념일로 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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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의무복무에 대한 떡밥이 한창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와중에
여군의 역사가 궁금해서 찾아보다가 이런 글을 발견해서 가져와봤습니다.
전쟁이 발발하자 여성들도 자원입대 했다는 부분이 인상깊네요.
이런 글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신규가입자라서 할 수 없네요. 1 댓글 달겠습니다.
저도 추천해드리고 싶은데 신규가입이라ㅠㅠ 이럴 줄 알았으면 좀 빨리 가입할 걸 그랬어요
여자는 군대에 적합하지않다는분들 어쩌라고 이런자료를 들고오시죠
추천이나 드세요
여성징병제를 하거니 했던 국가들도 전쟁중이거나 전쟁위협을 느끼던 때에 여성징병을 시작한 경우가 많다고 하더군요.
아직은 남자들처럼 군대의 중요성을 체감하지 못했을뿐이지, 그걸 체감할 순간이 오거나 제대로 가르쳐 준다면(정치적 목적으로 안보팔이나 하는게 아닌) 여성징병 찬성할 여성들 많을거라고 봅니다.
여성도 의무복무 이야기가 나올만큼 남여평등이 되었다는 얘기. 저는 갠적으로 찬성요~!
6.25 뿐만 아니라 TV프로 어쩌다어른-심용환 강사님 편에서 독립군에 여성도 있었다는 부분에 대해, 또한 그 여성들이 독립군에 들어가 활동하게된 의의를 풀어주셨는데 그것도 한번 보시면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보통 저런 과정을 통해 여권이 신장되죠. 의무이행이 결국 권리를 가져옵니다. 권리만 원하면 결국 지금 처럼 싸움나는 거고... 부당하다고 느껴지니까요.
눈팅러이긴 하지만 요즘 이상하게 여군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네요? 이게 왜 왜 그런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