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로나 19로 인해 갑갑한 마스크에 봄꽃이 만연하지만 정작 제대로 봄을 느낄 수 없어 아쉬운 요즘입니다.
지난 18년 12월에 Q로 첫 인사 드렸었는데, 포럼에서 눈으로만 조심스럽게 다른 분들 작품/글을 보기만 하다 결국 M10p를 들이게 되었네요.
M을 품에 안은지 3개월이 넘어섰지만 귀찮음으로 인해 이제서야 다시 인사드립니다.
Q를 살 때 "Q도 좋은 카메라지만, M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될 겁니다."라는 말을 숱하게 들었었는데.. 결국...
통장은 가벼워졌지만, 마음만은 벅찬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큐가 28미리라 35미리는 다소 겹칠듯 해 50미리로 질렀는데, 분명 마지막이라 생각했던 지름인데...
계속 35미리가 눈에 아른아른 거리네요. 텅 비어버린 통장을 보며 마음을 추스리는데, 과연 언제까지 버틸 수 있을련지 모르겠네요...
RF는 약 10년 전쯔음에... 한 6개월정도 베사 R2A를 써본 경험이 다여서 다시 rf에 적응하느라 눈에 힘 빡주고 손가락을 열심히 놀려보는데,
생각보다 어렵기만하고 눈가에 주름만 짙어지네요.
쉽게 사진을 만들어 주었던 dslr 그리고 q보다 최근 더 사진을 많이 찍고 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뭐. 포럼에 글을 자주 올리고, 사진을 자주 올리겠다는 말은 못하겠지만.
그래도 종종 포럼을 눈으로만 보지 않고 가아~끔 글도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으로 다소 갑갑하시겠지만, 그래도 성큼 다가온 봄을 즐기는 하루하루 보내시길 바랄게요.
https://cohabe.com/sisa/1395903
[기추신고] Q는 결국, M으로 가는 징검다리가 맞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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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갈매기 사진 너무너무 좋습니다.
m10p 축하드립니다~!
축하드립니다 ^^ 전 한방에 m으로 왔지만 q가 궁금하네여
축하드립니다~ 저도 왠지 그럴것 같아 한방에 m으로 왔습니다.
열심히 불편함(?)을 즐기고 있습니다ㅎㅎ
사진들 좋습니다.
흑백은 모노로, 컬러는 슬라이드 필름으로 즐기는데 m10p 뽐뿌 왕창 주시네요.^^
디지털M은 한정판 필름M바디로 가기 위한 징검다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