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3.12.문재인 전 대표 기자회견(중앙당 브리핑룸) -
홍콩 기자 질문 )
사드 때문에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좋지 않습니다.사드 배치 입장 밝히지 않고 있는데 앞으로 중국과의 관계를 어떻게 개선할것인지 답변 부탁드립니다.
문재인 답변)
사드 배치에 대해서 중국이 걱정하고 반대의 의견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 합니다.
그러나 사드 배치 문제에 대해서는 엄연히 우리의 안보에 대한 문제이고 우리의 주권에 대한 사항입니다.
중국이 반대의견을 표명하는 것을 넘어서서 과도하게 의견을 관철하기 위해서 압박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군사,외교 문제와 경제 문제는 분리 되어야 되는 것인데 중국이 군사,외교 문제에 있어서 양정부간 의견 때문에
우리기업, 우리 국민들에게 보복하고 위협을 가하고 그렇게 업악하는 것은 온당한 처사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드 배치문제를 다음 정부로 넘겨주면 중국에 대해서도 할말 하면서 당당하게 협의해 나갈수 있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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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답변은 외교적으로 합당하게 자신있게 말할수 있는 최선의 수사라고 봅니다.
누구와는 다르게 무조건 사드 철회 주장으로 외교적 자충수를 두는것도 아니고
중국에게 아무말도 못한다는 종북몰이 종자들..... 개소리들을 일거에 보내버리는
자신있고 당당한 외교적 수사라고 봅니다.
좋네요.
어느 누구는 사드 철수라고 중국이 원하는 답 해주지 않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조의 삼천도 굴욕 생각남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좋네요.
현답
오 이정도면 정말 좋네요
저도 이 부분에서 믿음이 가더라구요. 이런게 진짜 보수인거죠. 미국에도 중국에도 아닌건 아니라고 말할 수 있는 것. 국익을 생각하며 할말은 하는 대통령의 덕목을 갖춘 분이라 생각합니다
촐싹대다가 중공 원하는 대로 해주자는 짝퉁 인권변호사보다 낫네
사드가 이제 정권교체이전 배치로 가닥이 잡힌 상황인 만큼,
100점 만점에 100점짜리 현답입니다. 정론으로 응해야합니다.
중국이 비이성적 대처를 하고 있음을 대내외적으로 천명하고,
배치냐 철수냐 하는 문제는 정권교체 이후 외교안보적 고민을
우선삼아 해결해 나가면 될 일입니다.
배치가 되고있는 시점에서 사드는 철수해야한다고 못박아
주장하는것은 제대로 된 대통령의 외교안보적 시야가 아니죠.
자충수라고 봐야합니다.
국정에 참여해본 사람만이 아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