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두달때 집에 갇혀 있는 애들이 안쓰러워..
어제 애들 데리고 시골 처가집에 다녀왔습니다.
사실 말 그대로 시골집이라 놀만한 꺼리가 없는데도..
그동안 집에만 있던것 보단 나은지..
집에선 맨날 싸우던 애들인데도 둘이 같이 잘 놀더군요..
역시 애들은 밖에서 뛰어 놀아야 하는데 그러지 못하는 현실이 참 안타깝네요.. ㅜ,.ㅜ;;
나비가 날아 다니는 걸 보고선 킥보드 던져놓고 한참을 구경하더니..
그 나비들 따라 뛰어 다니다 뒷마당에 가서는 뭔가 신기한걸 발견헸는지..
큰놈이 동생에게 뭐라뭐라 설명을 하더군요..
저희 집에서는 보기 힘들 흙바닥에 농기구가 보이니 신기했는지..
호미도 아닌것이 모종삽도 아닌것이.. 암튼 자기 손에 잡히는 걸 하나 들고와서 땅을 파기 시작하니..
처가집 똥강아지 똘똘이는 자기랑 안 놀아주는게 지겨운지 하품을 늘어지게 하고..
큰 놈은 동생의 삽질을 보더니..
그래도 형이라고 큰 삽을 들고와서 정말 땅을 파기 시작하네요..
그러고는 자기가 발견한 거라며 저에게 자랑을... ㅎㅎㅎ
Canon EOS R
EF 85mm F1.4 IS
https://cohabe.com/sisa/1392477
[EOS R+EF 85IS] 땅 파고 놀다 온 일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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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두 아들도 두더지과예요...남자애들은 왜그리 땅 파기를 좋아 할까요???? 진지공사???
두더짘ㅋㅋㅋㅋㅋㅋ피식했습니다
85mm 좋은 느낌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