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름신고]M8.2

역시나 포럼에 자주 들르는게 아니었는데.. 결국엔 뭔가 하나를 다시 들여버렸습니다.
작년초에 필름 MP, M7, 을 들였다 처분하고.... M-P를 다시 구해서 여름즘에 간단한 사진작업을 끝으로 또 처분하고..
(그땐 헐값? 에 다 처분한거 같은데....)
그후에 기존에 사용했던 핫셀 플렉스 바디가 그리워서 덜컥X1D와 해외를 통해 T-S어댑터를 구해서 사용중입니다.(충동구맨데,,)
암튼 이거 정리하기 전엔 라이카로 회기는 어려울거 같았는데 우연히 장터에서 웨더링이 많이 된 M8.2가 나와 덜컥 질러버렸습니다.
M10-D가 정말 탐이 나긴 하나 뭐 제가 탐내는 이유는 딱 하나.. 디자인 입니다 ^^;;;
그러나 이전에 M8사용할때 큰 불편함도 없었고... 필름바디는 사면 사진을 잘 안찍게 되고... 그래서 M8.2를 커스텀? 했습니다.
글자 각인을 퍼티로 매꾸고.. 라이카 로고모양으로 동판 오려서 붙이고... 도색을..... (일괄 도색 안하고 부분했더니 약간 티가 나네요)
에어브레시랑 컴프레셔가 있긴 한데 요거 잠깐 칠하기 위해 신너랑 도료 사기가 뭐해서 걍 스프레이도료 하나 샀는데.. 역시나 입자가 굵네요
에러브레시 작업하면 좀더 티안나게 도색이 가능할텐데... 그냥 요기서 만족하려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