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잘되던 맥 뷰스캔이 안되서 며칠전 글남기고 쪽지 덕분에
윈도우에서지만 스캔 잘 돌아가는 걸 확인 했습니다.
뉴욕 1년 살면서 진짜 필름만 엄청 들고 가서 찍은 결과가 너무 맘에 안들어서 쳐박아 놨던게
10년이 넘어가고 20년이 다가오니 한컷한컷 나이 먹음과 함께 애틋해져서
다시 필름철을 꺼내들고 스캐너 한컷 한컷 돌려가고 있습니다.
거기다.. .암실 프로젝트랑 유튜브 콜라보 해서 자가 현상이랑 이것저것 좀 해볼라고
구상중이긴 한데... 귀차니즘 오기전에 후딱 해야 할텐데요..
어제 손발 되어줄 후배들 밥도 사멕이긴 했는데
취준생에 일본으로 취업 되었다는 이야기 듣고
현타가 오긴 했지만 한번 쭉 이어 가볼려구요~
https://zeno0421.tistory.com/32
마치 다락방 깊숙한 곳에서 쿨쿨 잠자던
오래전의 앨범을 찾아 펼쳐보며 추억을 소환하고 계신가 봅니다
필름의 고수답게 여러가지의 작업을 염두에 두고 계시네요,..그 결과물들이
무척이나 궁금합니다..뉴욕의 겨울 풍경이 따사로운 햇살로 눈녹듯 한것 같습니다
예전엔 필름 슬라이드까지 사서 써보고 여기에 사용기까지 올렸는데 워낙 오래전이긴 해도 서버가 날라간거같슺니다. 사진들이 다 깨져있네요.. 고수는 아니지만 한때의 추억인데 지나가는 세월에 남는시간 이것저것 다해봐도 역시 정적인 취미는 마지막 사진이 남습니다. 요즘 유튜브도 시작해봤는데 사진과는 전혀 딴판이라 멘붕도 오고 엄청 액티브한테 필름철 보면 또 차분해지니 요즘같이 빠른새상에 참 계륵같습니다
암실 프로젝트 기대가 됩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네.. 일단 약품이랑 필름부터 보는데.... 정말 많이 올랐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