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밤 배는 고픈데 먹을게없으므로
음슴체
처음 2월말 31번 확진자떴을때가 훨씬 무서웠음
확진자가 100명이 넘어서면서 마트에
사람들이 넘쳐나고 물건이동남
확진자 동선피해서 집 콕 하고이랬는데
1000명이 넘어서고부턴 무감각해짐
관공서에서도 의미가 없어진탓인지 동선을알려주는
문자도 안오게되고
그냥저냥 바로옆사람이 걸렸거나 접촉했을 확률이 높다고
생각해서 일체 접촉을 안하게됨
근데 마트도 계속열고 장사하는곳도 다 열어서
절대 세기말적인 분위기는없음.그냥 차분함
다른지역에있는 친척들이 생각하는 대구상황은 월드워z임ㅋㅋ
그러나 대구사람들은 아주 잘이겨내고있습니다
ㄱㅇㅈ 그냥반땜에 속터지긴합니다만
통제에 잘따르고 희망을잃지않고 다가오는 봄을
차분하게 기다리고있습니다
벚꽃엔딩처럼 벚꽃필때 엔딩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대한민국 파이팅!
https://cohabe.com/sisa/1381063
대구사람이 쓰는 대구 현지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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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요 대구 힘내요 경북 잘 이겨내주고 있어 감사합니다^^
제가 느끼기에도 31번확진자 얘기 나올때가 제일 무서웠던것같아요. 그날 아침에 도서관갔는데... 꾸준히 오던사람들도 소식듣고 사물함 짐챙겨서 나가고... 도서관내에서 마스크쓰라고 방송 나오더니 몇일 뒤에 문닫더라구요. 너무 불안해서 책을 못보겠던데, 한 이주뒤쯤엔 맘편하게 게임을....ㅠㅠ
에구. 웬 사이비 종교 때문에 고생이 많으세요. 대구분들 힘네세요.
대구사람2입니다 추가 해보자면 사람들이 돌아다니는건 확실히 적어지긴했지만 길가에 사람들 많이 돌아다니고 있고 다만 이제 사람들이 많이몰리는 곳이나 공공장소에 확실히 사람들이 많이안갑니다 대부분의 가게에선 마스크 안쓴사람있으면 못들어오게 하고있고 출입시 손세정제를 무조건 쓰게합니다 웃긴건 젊은사람들이 생각외로 거리에 안보입니다 나이 좀 드신분들이 엄청 돌아다니고 있고 불편한건 여러 공공장소들이 문을 닫아서 스트레스 풀겸 놀만한 장소들이 거의 없습니다 처음엔 당연한거였긴했는데 지금은 좀 답답하네요 그리고 몸이 쑤신건지 생각외로 강변에 운동하시는분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다 자기들 방식대로 조심하며 살고있는듯합니다 접촉만 피하고 밖에 돌아다니면 괜찮은 느낌이랄까.. 다만 조금 무서운게 얼마전에 12일인가 그때 자가격리된 신천지새기들때문에 다시 전염속도가 빨라질까 무섭네요..
저도 다른 동네 분들이 대구를 무슨 지옥불로 생각하시는거 같아서 ㅋㅋ 괜찮습니다 일단은. 장사하시는 분들에게야 진짜 지옥불이겠지만요 ㅠㅠ
답답하고 무섭고 힘든 시기를 지나 무던한 경지에 오르셨군요..서울은 3번 환자때부터 마스크 쓰고 외출 자제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들 일상생활에 충실해요. 다만 저처럼 아이 키우는 엄마들은 기본 한달이상 기관도 안보내고 집에만 끼고 있어서 좀 도른자가 돼가고 있네요. 정말 벚꽃필때 다같이 외출할수 있길요 ㅠㅜ
ㅋㅋㅋㅋㅋ타지역 친구들이 월드워라고 생각하는건 정말 너무 공감되네요ㅋㅋㅋㅋ 처음엔 맨붕이였지만 지금은 그래도 적응해서 괜찮은데
마스크 구입 불편하고 중국인들 입국금지 안시키고 방역실패했다고 정부 탓 한다던데 이번 총선때도 핑크(신천지)당 찍을거라죠? 일본에도 깨어있고 착한 사람들은 있을겁니다 대다수가 방숭이들이라 우끼끼 하니 쪽발이라 부르는거겠죠 아마 다음에도 또 아베나 우익 찍을거라죠?
현직대구 주말 시내 한산함 안나오는듯한데 팔공산가면 바글바글 ㅋㅋ 음식집 커피숖 겁나붐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