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에 G2를 구입 했습니다.
3년간 불편함 없이 잘 썼는데
작년 이맘때쯤 부터 터치 안되는 부분이 생기더군요
고쳐서 사용할까 하다가
홈쇼핑에 노트5 특판 하길래 갈아 탐.
이후 G2는 가끔 게임하는 용도로 사용.
그러다가 유게에서 G2 무상수리에 관한 댓글 봄
과연 판매한지 4년 지난 휴대폰의 액정을 무상교체 해줄까?
반신반의 하며 LG서비스 포항점 방문.
이거 유료 라면 이십몇만원
주차장도 넓고 매장도 깔끔한게 중요한게 아니라
접수 아가씨 이쁨 하앍
10분 정도 기다리니 나 부름.
G2를 건네며
"터치 불량 문제가 있어서 왔어요"
하니까
"저희 LG제품을 사용하시는데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여기서 살짝 감동
"침수 된 흔적이 보이지 않으니 바로 진행 해드리겠습니다
5분만 기다려 주세요"
여기서 많이 감동
"다 됐습니다.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 해드리기 위해 노력 하겠습니다"
여기서 오줌 지림
캬~ 새폰이 됐네
보배에서 LG는 서비스가 헬 이라는 댓글을
몇 번 본적 있는데
도대체 그 분들은 어딜 다녀 온 겁니까?
물론 터치불량이 안 생기는 폰을 만들어 파는게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겠죠
하지만 자신들이 판매한 제품
이렇게 무한책임 지는 LG
매우 훌륭한 기업 마인드라 할 수 있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