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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마켓 최저가 사기 업체들 리스트 업 하면 어떨까요?

안녕하세요.
클럽의 순기능은 여러 다양한 사람이 모여 다양한 지식을 공유할 수 있는게 큰 기능이자 역할이라 생각합니다.
제가 작년에 생일선물로 와이프한테 렌즈 선물받았는데, 정품 새상품이라고 해서 구매했다가 , 받은제품이 후드 미포함에 당시 캐쉬백 이벤트 였는데, 업체에서 캐쉬백을 이미 등록한 상품을 보냈으며, 호야 필터를 구매했는데 어디서 듣보잡 ai 필터를 껴서 보내온 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너무 화가나서 업체 따지러 갔는데, 오히려 지네가 더 지랄 해서 경찰들 오고.. 지네들은 정품에 새제품이 맞다고 지랄하면서 반품 할거면 7만원 내라고 하는데.. 그 이유가, 자기네 배송 물료는 다 퀵으로 받고 그 손해액 어쩌구 저쩌구 하며... 와이프가 너무 힘들어 하고 그래서 정말 억울하게 돈 주고 합의보고 나왔습니다. 호구가 된거죠.. ㅎㅎ 정말 한달 가까이 분하고 억울해서 잠도 못잤습니다.
저는 사진으로 생업을 하고 있지만, 와이프 같은 이분야에 문외한들은 이런 사기를 당하기 마련입니다.
오픈마켓 사기를 당하셨거나 엘렌즈를 팔면서 후드 를 추가로 구매하게끔 하는 곳 혹은 최저가로 올려놓고 중고로 판다든지 이런 사기꾼들에 대해 댓글로 리스트 업을 하면 어떨까 합니다.
어떤분들은 그런 사기꾼들을 피해서 사야하는게 소비자로서 맞는 행동이다 라는 개소리를 하시던데. 사기는 범죄입니다.
원래 정품 새제품 이라면 기존의 구성품들을 다 포함해서 파는게 맞는거죠. 그리고 그런식으로 지네들이 사전에 뜯은 제품을 팔거면 제품을 파는곳에 명시를 하는게 법적으로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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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명을 다 밝히면 혹시나 고소등을 당할 수도 있으니 초보자들도 쉽게 알아 볼 수 있도록.. 사기꾼회x명 이런식으로 하나씩 가려서 올려주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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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zkfmvp 2017/03/10 13:52

    작년에 쓰신글 봤었습니다. 리스트업은 좋은데 누가 관리를 할지가 애매하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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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리눅 2017/03/10 14:08

    저도 이 생각에 찬성합니다. 후드가 포함된 새제품인 경우 후드를 임의로 뺴서 준거면 씰을 뜯은거니 새제품이 아닌거지요. 결국 새제품이라고 거짓말 치고 임의로 판건데 그건 사기라고 봅니다. 이런 상황에서 경찰들이 방관을 한건가요? 제네시스주문 하고 제네시스 값 지불했는데 아반떼가 오는 경우랑 같은 거죠 주문한 제품이 아닌 다른 제품이 온거니까요..저도 주문했다가 후드 값 미포함된거라고 전화 왔는데 정말 당황했습니다. 원래 패키지가 포함되어있는건데 그걸 자의로 뜯었다는 거니까요..이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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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빛늑대 2017/03/10 14:37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개봉 정품이라는 문구는 꼭 넣더군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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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을빛늑대 2017/03/10 14:39

    저도 작년글 읽었었는데... 읽고있는 제가 화가 나더란...
    최근 게시글 중에서도 후드제외 상품이라는 글을 읽고서는
    결국 오늘 블로그에 카메라 바디 및 렌즈 구입시 주의할 사항을 작성했습니다.
    캐논 L렌즈는 후드+케이스 포함이 정품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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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허밍드로우 2017/03/10 15:14

    이런건 거의 캐논카메라와 렌즈에서 일어나는데 솔찍히 캐논에서 어느정도 관리 해줬으면 좋겠네요.
    캐논 카메라 이미지에도 적잖시 타격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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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_eye 2017/03/10 15:40

    제가 며칠전에 글을 썼었는데.... 그 이후 새 렌즈를 구매하는것이 조심스러워 집니다.
    제가 이번 일주일동안 아무런 문자나 전화 없이 일방적인 취소 1번, 후드는 제외입니다 호갱님이 두번.
    총 세번 이런일을 당하고 나니,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자고 캐논으로 넘어오는건가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런건 캐논코리아 혹은 총판 같은곳에서 관리를 해야 할 부분이라고는 생각합니다.
    당연히 박스 안의 구성품을 빼고 판다는 식의 방법은 미개봉 새제품이라는게 아닌거죠.
    중학생때 뭣도 모르고 워크맨 사러 용산을 가던 그때가 생각 나는군요.
    지금도 성숙하지 않은 문화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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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세상 2017/03/10 15:43

    허위나 사기업체 매물 구분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오픈마켓 상세페이지에 핸드폰번호 걸어놓고 판매하면 거의 사기꾼이라고 보면 됩니다.
    고객센터 운영할 능력도 여건도 안되고 상담직원 하나 따로 못둘 정도면 대충 사이즈 나오고
    사기치지 않고서는 생존이 어려운 시장이라 그렇겠죠.
    오픈마켓에서 스스로 걸러주면 좋지만 수수료 받는 입장인데 당연히 뒷짐지고 있을테구요
    중고차 허위매물도 그렇고 전자제품 양아치 판매자도 그렇고
    정부차원의 강력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되지 않는이상 안없어질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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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어입술 2017/03/10 16:00

    와....읽고있는데도 부들거리는데...실제론 어땠을까여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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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다니 2017/03/10 16:00

    저번에 글 쓰신 것 읽었던 기억 납니다.
    제가 다 화나더란....
    죄송하지만 그 업체 상호명 쪽지로 알려주실 수 있나요?
    전 몇 군데 거래해보고는 안 가고요.
    신품 아니면 장터 직거래로만 사긴 하는데
    주변 사람들 카메라 추천해달라고 하면
    보통 제가 중고장터가서 골라주고 직접 가서 같이
    봐주곤 하지만
    카메라 입문하는 지인들에게 알려나 주려고 합니다.
    그리고 좋은 아이디어 같으십니다.
    그런데 이게 중고매장들의 행태도 천차만별이고
    구매자가 삥(?)을 뜯겼는지 안뜯겼는지
    느끼는 여부도 천차만별이라서요.
    개중에 선의의 피해매장이 생길까 그게 우려스렵네요.
    기준만 명확해진다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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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다니 2017/03/10 16:08

    이게.. 다른 얘기지만
    고가 렌즈들을 보면 보이지 않는 스펙트럼이 있습니다.
    (온라인업체 중에서 믿을만한 곳이 몇군데 있지만
    크게 이견이 없는 컴x탑을 기준으로 보면)
    컴x탑 여기가 분명 싼 편은 아닌 가격인데
    그 중심으로 렌즈가격들이 뭔가 분포를 하고 있어요.
    저기가 완전 중심은 아니겠죠. 싼 편은 아니니..
    그리고 무언가 보이지 않는 가격의 큰 갭을 가지고
    초저가로 몰려있습니다.. 거긴 좀 의심해봐야 할 듯..
    진짜 마음고생 많으셨습니다. 나쁜 x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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