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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2천장을 구매하였습니다. 저는 죄인 인가요 ..

여수에서는 현재 마스크를 개인이구할수가 없습니다

중고나라에서만 2월달에 선입금 사기 2번을 당했고 

업자나 물량 많은 사람이 가끔 싸게 혹은 급하게 파는물건이 있다고해서 

봉재 커뮤니티에 가입을해서 ..보름정도 모니터링 해서 2천장을 2200원에 구매할수 있었습니다 .

그런대 제가 2천장을 다 쓰기엔 너무 많아서 수량을 확인했습니다 

700장은 같은 동네 어르신과, 친인척 가족에게 무료 나눔을하고 

나머지1300장은 , 제가 최초 구매했던가격 2200원에 그대로 같은

여수 동호회 회원들에게 판매하기로 했습니다 

3월1일 인천까지 올라가서 마스크를 개당 2200원에 총2천장 440만원 어치를

구매하였고 , 3월2일 오후 6시경에 차량에 마스크 2천개(2박스)를 싫고

제가 직접운영하는 여수카페 에 3월2일 오후 5시 50분쯤에 도착하였습니다 .


마스크를 2200원에 구매하기로한 같은 여수 동호회사람 몇몇분과 카페 알바생이 미리와있었고

저도 막도착하여 박스를 내려놓는대, 순천경찰서 형사 5분이 오셔서 , 야 수갑가져와!! 

고함을 지르고 XXX 씨 당신은 부당거래이득죄로 체포 되는거에요 .. 

이거 마스크 당신꺼 맞죠 하면서 . 미란다 원칙 고지도 안하고 , 저를 잡아갔습니다 .

보는사람이 너무 많아 협조할테니 수갑은 체우지 말아달라고 하였습니다 .


수갑은 안차고 스타렉스에 올라서 형사들 5명과 함께 순천경찰서로 갔습니다 .

차안에서 상황을 간략히 설명했습니다. 2천장을 구매했고 , 저는 업자도 아니고 

700장은 무료 나눔 하기로 했고 , 카톡이나 문자에 모든 기록이 있다고 

그리고 2200원에 동호회 분들에게 구매가격 그대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하니 


옆에 있던 형사가 " XXX 씨 당신이 자선사업가야 ? 뭔대 이런걸해 ? 말이 되는소리를해 !!

이런식으로 계속 말을했습니다 . 


그리고 순천 경찰서에 도착을 하였고 , 도착하고 난후에 , 순천경찰서 구석에 무슨 컨테이너 박스같은 사무실로 갔습니다

거기에 " 마약수사대" 라고 되어 있었고 , 들어가서 저를 처음 자리에 앉힌곳은.


마약수사대 안에있는 무슨 자료실 창고에앉혀두고 , 저를 몰아가기 시작했습니다

좋게 좋게 갑시다 ~ , 중간 브로커를 불어라 , 당신이 2200원에 사와서 왜 이걸 2200원에 파느냐

말이 되는 소리를해라 , 하고 .. 정상적인 조서과정이 아닌 창고구석 자료실이 수북히 쌓인곳에서 

취조를 당했고 .. 

그때 형사들중 1명에게 전화가 왔습니다 

통화내용을 모두 들었는대 상대방이 말하기를


야  될꺼같냐 ?

엮을수잇겠냐 ?

잘해바 

잡아왔냐 ? 

이거 이슈 되겠냐 ?? 

이런 내용 이였습니다 .. 


경찰서에 갇혀있는동안 통 3-4번정도의 통화를 제옆에서 받았고 통화내용은 모두 저런내용 이였습니다 


저는 나름대로 항변을 했습니다. 현재 중고나라 마스크가 3000원에도 못구하고 , 제가 마스크를 공동구매식으로 글을 처음올린게 2월 중순이고

저도 선입금 사기를 2번이나 당하고 , 3번째 직거래해서 2천개를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예약도 1300개만 받고 700개는 지역민 친인척 무료나눔할 물량이였고 

공동구매 단톡방에서도 그렇게 계속 공지를 올렸었다고 폭리를 취하거나 5일이상 보관하지도 않았으며 지역민에게

제가 운영하는 카페에서 믿고 신뢰할게 있도록 오라고 했었다고 


그러자 야" 이사람 좋게 좋게 말하니까 안듣네 

조서 작성해서 넘겨버려 . 사람이 좋게좋게 가자니까 뭐하는건대

하면서 완전 좁은 구석에 처박혀서 조서를 작성했습니다 

제가 9살딸과 .저혼자 살고 있어서   , 조서를 작성하면 집에 빨리 갈수 있냐고 물어보니

XXX 씨가 좋게 좋게 협조하면 가는거고 , 우리는 당신 36시간동안 가둬둘수 있어 

그냥 좋게 좋게 말하고 집에 가든지 . 아니면 여기 밤새도록 있던지 당신 마음대로해


이렇게 말하고 , 저는 빨리 보내달라고 계속해서 항변했습니다 . 조서도 빨리 써달라고 했구요 

그러나 잠시후에 사람은 밥을 먹어야 한다면서 , 갑자기 옆건물로 따라오라고 하더니 , 짜장밥을 주면서 먹으라고 했습니다 

저는 집에 빨리 가야한다고 먹기 싫다고 했습니다 .

이때 감정이 격해서 .. 짜장밥을 손으로 뭉개버렸습니다 .

그리곤 말도 안했고 밥도 안먹고 , 경찰관들이 밥을 먹을때 까지 계속해서 기다렸습니다 .


그리고 다시 컨테이너로 이동해서 조서를 작성하는대 , 조서 중간 내용에 제가 별도로 


저는 검거당시 미란다 원칙을 듣지 못하였습니다 "  라고 말했습니다 .

그러나 마지막 조서 확인을 해보니 " 저는 검거당시 미란다 원칙을 들었습니다 " 라고 되어 있었습니다 

저는 이런말 한적 없습니다. 수정해주세요 라고 했더니 담당관이 . 자신은 미란다원칙을 들었습니다 라고 들었고 

제가 그렇게 말을 했다고하면서 조서 수정을 못해주겠다고 했습니다 .


저는 제가 미란다 원칙을 들었으면 . 조서 중간에 미란다 원칙에 대한 언급을 꺼낼 이유가 없다면서 수정을 계속

요구 했으나 계속해서 무시당하고 .. 당신 이딴식으로 할꺼야 ? 등등 격한폭언은 아니지만 , 경찰관들 3-5 명들 틈에 끼여서

계속해서 좋지 않은 소리와 강압적인 언어폭력을 들었습니다 .


XXX 씨 좋다 좋다 하니까 ? 장난같애 ? 제대로 해줘 ? 사람이 정도를 알아야지 지금 뭐하는건대

누가 조서를 수정해줘 ?? 장난해 ? 웃긴사람이네진짜 ? 이런말도 주위사람이 끊임없이 했습니다 

도장찍고 집에 가던지 . 아니면 여기서 밤새던지 당신 마음대로해 우리는 36시간동안 잡아둘수 있다니까 ? ㅋㅋ

이런식의 비아냥이 계속해서 오고 갔습니다 


그렇게 1시간정도 언쟁이 오고갔고 , 수정을 해준다고 했습니다

제가 형사님들을 못믿겠으니 , 텍스트를 수정해서 프린트를 새로출력해주면 지장을 찍겠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 그건 법적으로 불가능하다 , 그냥 선으로 긋고 지장을 찍으면된다고 해서 30분넘게언쟁을하다가 

집에 가야할시간이 너무 늦어서 , 선으로 찍찍 긋고 자필로 수정하고 지장을 찍었습니다 


조서 중간중간에도, 이 마스크가 정상적인마스크라는걸 지금 본인 앞에서 증명 하라고 하고 

지금 시세가 3천원이지만, 코로나 사태가 터지기 전에는 1000원 이였으니 저한테 엄청난 폭리를 취했다고 하고 

제가 중간에 불법으로 제작된 마스크 유통자인것처럼 계속 조서를 쓰려고 하길래 , 왜 제가 답변하는대로 조서를 안써주냐고 하니

조서는 당신이 말하는대로 쓰는게 아니라고 그렇게 써줄수 없다고 했습니다 


조서 마무리 과정에 제가 살인범죄자 취급을 받고 5명에게 둘려쌓여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는거 같아서 

인권위나 지금 이상황에 대해서 연락을 취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전화를 사용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

그러자 전화를 밀어주면서 . 


인권위 ?? ㅋㅋㅋㅋ 전화 하세요 

번호를 모르는대요 ... 라고하자

그건 XXX 씨가 알아서 하세요 우리도 몰라 

찾아봐 어디 있것지 

잘해바 .. 밤새하던지 

어디 붙어 있겄지 니알아서해요 


저는 지금 상황이 너무 비합리적이고 정상적인 조서 과정이 아닌거 같아서 

이럴때 상담받거나 인권적으로 도움을 요청하고 싶다고 했으나 

결국 통화를 하지 못했고 , 밤새 이럴껀지 아니면 지장찍고 갈건지 선택하라고 해서 

집에 아이가 있어서 결국 지장을 찍었습니다 .


지장을 찍으니 눈에서 눈물이나고 , 감격이 너무 격해져서 제뺨을 떄리고 머리로 벽을 박고 자해를 했습니다 .

그리고 조서 받는 과정에서 XXX씨 는 조사를 제대로 해야 된다면서 

핸드폰을 압수하고 , 포렌지검사를 해야한다고 핸드폰도 주지 않았습니다 .


제가 그정도로 흉악범이고 악질이냐고 하자 그런 조사를 해야 안다고 했고 

저는 개인적으로 사업을 하는대 , 3월 2일날 핸드폰을 압수당하고 , 아직도 돌려받지 못하고 

전화를 했으나 절대 돌려줄수 없다는 답변을 들었습니다 .

언제 돌려 받을수 있냐고 물어봐도 모른다 조사가 끝나야 한다 이러고

순천경찰서 감찰계에 .. 이런 사실을 직접 찾아 가서 항변하였으나 

돌아 오는 답변은 억울하면 인권위에 말하세요 

였습니다 


별도로 저는 XX보육원에 매달 50만원 정기 기부 (보육원은 익명처리할게요 ..)

유니세프와 국제난민은 5년이상 장기 후원자이고 

2018년까지 부천시 저소득가정 매달200만원 정기 기부

2016년 저소득 교복비지원 32명 

XX  보육원 안경교체지원

2017년도 부천시 모범기부 표창장


을 받았습니다 .

이런사실도 계속 말해드렸고 마스크 2천장을 현재 시세 2200원으론 구할수도 없고 지역민과 나누고

700장은 무료로 나눔인대 이게 죄가 되느냐 계속되물었는대 


당신이 자선사업가냐고 하면서 브로커를 대라고 하고 , 불법 마스크를 유통했다고 하면서 

이마스크가 정상제품인지 증거를 대라고하고 ,, 


당신에 대해서 첩보가 들어 왔다고 하고.. 당신이 이렇게 비협조 적으로 나왔으니까 우리도 제대로 해줄꺼라고하고


지금도 집에 딸둘이 사는대 어떤 이유로 어떻게 그냥 들이닥쳐서 저를 잡아갈지 너무나 불안합니다 .

왜저를 마약팀에 가둬놓고 조서를 작성했는지 모르겠고 처음에 데려간곳이 정상적인 조서 작성실도 아닌

마약팀 자료실 창고였구요 ..


통화내용은 제가 꼭 이슈를 터트려야할 타켓이였습니다 ..


코로나 이슈때문에 필요한 껀수 였던거 같고 ..지금도 저는 꼭 범인이 되어야하는 상황인것같습니다

그래야 그사람들이 정당화되는거고요 ..


이게 정상적인 경찰의 조사 과정인지랑 , 조사 과정에서 들었던 묵시적인 협박과 인권적으로 비웃음의 대상

그리고 정확히 제가 무슨죄를 지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스크를 구하기 어렵다는것 알고있습니다 .

저는 전남 여수 시골에 살고 있구요 나이는 30대 후반입니다 .

우리동네 사람들과 우리친척들은 인터넷도 모르고 멀리가서 줄서서 살수도 없고 

약국 가도 항상 매진입니다 .

그나마 제일 제일 젊어서 제가 대신 구매하고 집에있던 마스크 200장도 동네사람들 한테 거이다 나눠주고 현재 아동용 50장정도 뿐입니다

저도 2주째 면마스크 쓰구 다니구요 ..

저도 잘한짓은 아니지만 .. 정말 이런시국에 껀수를위한 희생양이 되고 싶지않습니다 

이대로 검사나 재판에 넘겨서 그들의 사건 껀수에 휘말려서 제 사정이나 정황 가격은 듣지도않고 벌금때리고 감옥 보낼까봐 너무 두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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