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개인적인 가족사네요....
술먹은김에 일기좀 쓸께요.....
저로선 도저히 이해안가고 .하고 싶지도 않은 상황이 있늡니다.
제가 술 먹고 일기좀 쓰려고 합니다. 글도 쓸데 없이 길어질것같고. 개인 일기장 같아서 좀 그렇긴 합니다만.
......;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정말 한번도 싫은소리 안했습니다.
항상 당신의 자식이랑 살아주고.애들 낳아서 잘 키워줘서 고맙다고. ((다른 자식들이 보았을때 지나치다고 느낄정도로 고마워한다고 느낄정도)))
당신의 아들이란 사람은 사지 멀쩡?할때
술먹고 행패부리고.집안살림 부시고 그러다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장님이 돼고 불편한 몸이 돼었습니다.
이에 아들의 부인은 강자의 위치????가 돼어서
남편을 두드려패고.막 대합니다.
그렇지만 남편의 장애로 인해 부수입이 생기고.혜택이 많아졌습니다.
많은 혜택중 본인도 모르고 챙기지 못했던 혜택을 시어머니가 챙기고 신청해주고 했습니다.
남편의 형과 동생은 자신의 형과 동생이 망나니인건 이미 알았고..그 상황에서도 버리지 않고 같이 사는것에
인간적인 고마움도 가지고 있었싑니다.
나름 물심양면 챙겨주기도 했구요....
어머니란분은 당신의 자식이라 그런지 더욱 미안하게 생각하며 그런자식의 엄마라는 생각에 돼려 죄스럽게까지 생각합니다.
질투는 절대 아니고. 그 남편의 형 동생은 그런 생각을 합니다.
엄마도 힘들고 연세도 있는데 왜 그렇게 챙기느냐.
우리가 엄마 맛난거 사드시고.친구분들 하고 놀러 다니시라고 돈 드리지. 둘째 챙기라 그러느냐...제발 당신을 위해 사시라고....제발 편히 사시라고....
당신은 항상말하십니다.. 니둘은 잘 살지만 둘째는 힘들다....
속터집니다.....
왜 본인이 잘못살고 저리 사는데 아직까지 그러시냐...
그럴수록 엄마의 피만 빨아먹는다....
제가 술을 먹고 쓰는글이라 두서도 없고 순서도 없네요....
여튼? 대충 저의 엄마는 이렇습니다.
제가 못볼걸 보고 말았네요.....
동네사람들도 있는데.
작은 형수가 작은형을 길바닥에서 두드려패고.온갖 험한 얘길하고....
저의 엄마는 말리시는데
형수가 그럽디다.
자식새끼 잘 키워야지 왜 이렇게 키워서 힘들게 하냐.
나한테 잘해준게 모냐.
그러면서 엄마를 밀치고.혼내고....
엄마는 죄스럽다 생각하면서 우시더이다.....미안하다면서.......
그 상황을 보고 저는 형수 멱살을 잡고 주먹으로 치려는 순간
엄마가 말리는 통에 참았습니다.
물론 큰 형에게는 말 못했네요...
안다면 ......
그런데 말입니다.....형수의 행동을 이해가 간다는 사람이 있더라구요.....
제 생각에선 인간으로서 본인에게 도움만 준 사람 (((본인의 멈마라서 편드는거? 절대 아닙니다. 제가 아는 모든것을 걸고 맹세할수있습니다)))에게 인간으로선 그러면 안돼는것 같은데....형수의 행동이 이해가 간다는게.....
여러분들은 이해가 가시나요?
서론에 말씀드렸듯이 제가 너무 화나고 속상하고 답답해서
그래서 술좀 먹고 일기좀 썼습니다....글도 횡설수설 한거 같고.......창피함을 무릅쓰고? 개인사좀 적었습니다
https://cohabe.com/sisa/136036
분하고 열받고 속상해서 일기좀 쓸께요
- 한 직장에서 30년 넘게 일한다는건 대단한 것 같습니다. [13]
- 리플러 | 2017/03/10 02:24 | 5597
- 바보인척 해야겠다. [12]
- 무적다람쥐 | 2017/03/10 02:20 | 5277
- 5만원권의 위력 [19]
- Zenkey | 2017/03/10 02:19 | 2328
- 오늘 이사갈 집.. [24]
- 몇대몇일까여 | 2017/03/10 02:17 | 2124
- SNS에서 여신 소리 듣는 이유 [13]
- Zenkey | 2017/03/10 02:17 | 3716
- 분하고 열받고 속상해서 일기좀 쓸께요 [19]
- 옥수수겨털차 | 2017/03/10 02:15 | 2833
- 메웜년들 욕하면서 똑같이 행동하는 건 뭐하자는 건데요. [35]
- 사랑하는사람 | 2017/03/10 02:13 | 2564
- 수출용 기아차의 위엄 [11]
- Zenkey | 2017/03/10 02:10 | 4412
- [케모노프렌즈] 1화 이전의 서벌. [16]
- 뀨꺄머신 | 2017/03/10 02:08 | 6004
- 둘중 하나만 해라 좀... [22]
- McParta | 2017/03/10 02:03 | 2373
- 문제의 근간을 이해못하는 사람들 [18]
- 프로요약러 | 2017/03/10 02:03 | 3184
- [스압주의] 코스프레 전설의 레전드게임.JPEG [20]
- 펭도르 | 2017/03/10 02:02 | 4505
- 4차선 대로변 길가쪽 상가주택 시끄러울까요? [13]
- Spirulina | 2017/03/10 02:02 | 5840
- 여전한 자기혐오 [5]
- 아힌샤르트 | 2017/03/10 02:02 | 3276
ㅅㅍㄴ이네요... 형님과 얘기해보세요
얘기함 모할까요.이미 본인은 후회하고 있는데...
두분도 서로 좋아서 결혼하신거 아니셨을까요? 처음 만난 그시절이 그리울때도 있으시겠습니다. 남편도 눈이 멀고 그러니 행패 부렸던 응어리를 그렇게 푸시는것 같은데...
에휴. 사람마다 완벽할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한번 뿐인 삶이라면 피해가지 못할 운명이라면 행복하게 잘 사셨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좋아서 했겠죠...본뭇엔 없지만 오죽 좋았음?
본인 애 있는것도 숨기고 결혼했을까요...그것도 앗챙긴? 저희조 잘못이 있는건지....
당신의 아들이란 사람은 사지 멀쩡?할때
술먹고 행패부리고.집안살림 부시고 그러다
본인의 부주의로 인해 장님이 돼고 불편한 몸이 돼었습니다.
이 부분 보면..ㅠ
저도 그부분때문에 글쓴분이 한탄하는거 인정못하고있네요
오죽하면 이라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렇다고 당사자들에게 도움만 준 사람에게 저렇게 하는게 이해가 됄까요?
죄송하지맛......그렇다고 그 행동이 이해가 돼시는지요
'시어머니는 며느리에게 정말 한번도 싫은소리 안했습니다.'
다들 그렇게 착각하죠.
적어도 저희 어머닌 그랬습니다.함부로 일반화시키지 않으셨음 합ㄴ다.
여기서 현실적으로 제일 힘든건 형수 이고요..
가슴이 제일 아픈분은 시어머니 입니다
형이나 동생이 혼자된 둘째를 챙길 여건 안돼시면 가가만히 계시던지..형수에게 잘해야 됩니다.
형수가 시어머니에게 하는것은 한탄입니다.
시어머니 때문에 이혼도 못하고 살아야 되는 한입니다.시어머니 안계셨으면 벌써 이혼하고 떠났을꺼예요..형수에게 어머니 만큼 잘하셔야 해요..
힘들어서...한탄으로..... 그렇게 잘해주고 물심양면 도와주고 혜택찾아준 사람에게 사람들 다 보고 그러는데서 아들 똑바로 키우라고 밀치고 큰소리치고 그러나요?저희 엄마때운에 이혼 못 하는거 아니고 지금 이혼상태입니다.
본문에 없는 말이지만
보조금 나오는건 다 형수가 가지고 가고요....제가 과연 형수에게 잘할수 있을까요......
댓글에서 적었두 본인 이혼하고 애도 있는데
저희 집안은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받아들옜습ㄴ다
그 형수나마 없으면 형은 어찌 될것인가만 생각하세요..속상해도 어쩔 수 없어요..
누군가는 형을 위해 조금이라도 희생 해야 합니다...그 희생하는게 그 형수 입니다.
앞 못보고 사고 치는 그 형을 본인이나 큰형이 평생 책임질 수 없잖아요...
제가 술을 먹어서 설명이 부족?했나보네요...
지금 작은형이 저런상황에세 저희 형수가 하는일?.....하나도 없습니다.바우쳐인가 그걸로 돌보미 받고 있고.
반찬도 엄 마가 다 해다 주십니다.
형수가 하는일은 그제 달마다 보조금 가져가는 일밖에 없고요.
술깨면서 첨부하는 말이...
현재 저희 엄마도 시각 1급 장애이시구요...
형수가 작은형 본게 제가 알기론 최소 1년됐습니다
제가 댓글을 드린것은 본문 내용만 읽고 이해한 것입니다.자꾸 댓글로 다른 상황이추가 되면 할말이 없어져요.
어쨌거나 형수가 맘에 들지는 않지만..내칠 수도 없는 상황이잖아요.
답답하더라도 극으로 치달리지 마시고.
오늘처럼..글을 써서 마음 가라 앉히세요.
좋은댓글 나쁜 댓글 읽다보면 또 하루가 지나잖아요...내일은 좋은 해가 뜰꺼예요..
힘내세요
말이나 글이나 많아지다보면 오해도 생기고 불필요도 생가는것 같네요~~^^말씀 잘 봤습니다.~~
제 댓글은 감정적이 아니라는점 더불어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저도 머리론 댓글다신 글이 이해가는데 심적으로 이해를 힘들어서 그랬던것 같습니다%%^^
윗분 '한번더 살아보자'님의 의견에 완전 공감합니다.....
시어머니나 형 동생은 그 형수가 닥친 상황을 바라보는 제 3자일 뿐이지요...
현실적인 고통과 싸우는 사람은 형수되시는 분 혼자이시죠...
글쓴이는 형의 장애수당과 기타 여러가지 혜택으로 많은 이익을 취한다고 서술하셨는데...
글쎄요...우리나라 현실에서 장애인 수당으로 글쓴이가 쓴것처럼 그렇게 풍족하고 만족스런 생활이 가능할지...
그 형수분의 행동은 지나친 감이 있긴 하지만...그래도 잘 다독여야 지요...
진짜 솔직히 까놓고 그 형수가 이혼하고 나면 나이 많은 노모가 그 아들을 돌봐야 될텐데...
그 노모마저 돌아가시면 그 짐은 오롯이 글쓴이를 포함한 형제들이 짊어져야 될텐데...그것까지 생각한다면
형수를 어야든둥 잘 다독여야 되지 싶네요...(형수가 도망가는 순간 글쓴이 자신의 집안도 후폭풍에 시달립니다...)
죄송한 말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길거리에서 시어머니를 밀치고 자식 똑바로 못키웠다고
혼내고 .
시어머니가 미안하다고 그러는데도 그리 행동하는게 이해가 간다는 말씀이신지요........
위에도 적었지만 풍족하진 않지만 살아가고 있습니다.
.죄송하지만 위에 댓글 읽어봐주시길 부탁드리겠습ㄴ다...
남의 가정사에 대해 감히 평가는 멋하겠습니다만,
형수님도 나름대로의 힘든점 충분히 있을수 잇다고 봅니다..
과거 형님의 과오도 클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