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테더링 아이템 테더툴스 에어다이렉트 간단 리뷰

아침에 쓴대로... 간단 리뷰입니다. 원래 영상을 찍어서 하려고 했는데 방이 너무 더러워서 ㅠㅠ
고민 끝에 파일 생성시각을 기준으로 해서 파일 넘어가는데 얼마나 걸렸는지 체크해보겠습니다.
*HK툴스에서 대여해주셨습니다. 따로 댓가는 받지 않았습니다. (그럴만큼 제대로 된 리뷰도 아니니)
*연결된 와이파이는 ip타임 제품으로 리얼텍 8812BU 802.11ac입니다. 데스크탑에 usb로 연결하는 제품입니다.
*테더링에 사용된 제품은 캡쳐원 for sony 20.02 입니다. (익스프레스 말고 유료버전)
일단 오늘의 제품사진 볼게요.

- 유선 테더링을 위해 등장한 파워부스트입니다. usb2.0은 500mA의 전류를 전달하는데 usb3.0은 최대 900mA의 전류를 전달하기 때문에 노트북의 전원으로는 긴 케이블에 파워를 공급하기 버거워져서 그 부분을 돕는 제품이라고 합니다.
제가 노트북 테더링 도중 사진이 넘어가지 않는 문제를 상담했더니 이 문제일 것이라며(배터리 잔량이 줄어들며 파워가 떨어지기 때문)부스트를 활용해볼 것을 조언 받았습니다. 아까 사전 테스트에서 보니 일단 성공적인 것 같아요. (약 200장 이상 옮기는데 문제 없었음) 그런데 아무래도 이런 제품 특성상 실제 촬영에서 활용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제품 열면 저 패키지에 보이는 부스트 케이블에 dc어댑터를 꽂을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오늘 주인공인 에어다이렉트입니다.

- 열면 저렇게 에어다이렉트 본체 + 배터리(캐논 5d계열에서 쓰는 배터리랑 호환이라네요)가 있습니다. 저 안에 열면 에어다이렉트랑 카메라랑 연결하는 짦은 usb케이블(30cm 이하입니다)이 종류별로 있습니다. 에어다이렉트는 usb-c를 쓰므로 나머지 한 쪽이 다양합니다.
테스트 방식은 간단합니다. 파일이 캡쳐원을 통해 생성된 시각을 체크해서 파일을 넘기는데 얼마나 걸리는지 알아볼 것입니다. 소니 raw 파일은 내부 데이터가 뻥스펙일지언정 기본적으로 압축raw냐 비압축raw만 영향을 미칠뿐 파일 자체의 용량은 무조건 동일하기 때문에 이렇게 체크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이런 식으로 파일을 만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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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성시각을 체크해서 총 파일크기(=전송된 데이터량)을 걸린 시간으로 나눠보겠습니다. (*참고로 첫 파일이 생성되는데 걸리는 시간도 있으므로 중간 파일의 전송시각 차이를 임의로 추출해 첫 파일 생성에 걸린 시간도 더하겠습니다)

우선 usb-c로 전송한 r3의 압축 raw입니다.
총 84개 파일 3.36GB (3,613,534,208 바이트)를 만드는데 53초 가량이 걸렸습니다.
평균 초당 68메가(68,179,890 바이트)가 나오네요.

usb-a(2.0)으로 전송한 a9의 압축 raw입니다.
총 219개 파일 5.05GB (5,424,068,864 바이트)를 만드는데 217초 가량이 걸렸습니다.
평균 초당 24.9메가(24,995,709 바이트)가 나오네요.

그다음은 무선 5ghz로 전송한 r3의 압축 raw입니다.
총 73개 파일 2.93GB (3,151,792,640 바이트)를 만드는데 432초 정도 나오네요.
평균 초당 7.3메가(7,295,816 바이트) 정도 나왔습니다.

무선 5ghz로 전송한 a9의 압축 raw는
총 211개 파일 4.87GB (5,230,182,656 바이트)를 만드는데 1185초 정도 나왔습니다.
평균 초당 4.4메가(4,413,656 바이트) 정도 나오네요.
와이파이 전송속도는 환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제 작업실은 원래 kt 기가 와이파이를 쓰는데 이것도 속도가 잘 나오는 편은 아니에요. 다만 노트북에서도 비슷한 수치를 기록한 걸 보면 뭔가 속도를 끌어올리는 다른 방법이 있나 궁금하네요.
일단 결론은
유선(with 파워부스트)
r3 - 평균 68메가(비압축 기준 3장에 4초, 압축 기준 3장에 2초)
a9 - 평균 25메가(비압축 기준 1장에 2초, 압축 기준 1장에 1초)
무선(테더툴스 에어다이렉트)
r3 - 평균 7.3메가(압축 기준 1장에 6초)
a9 - 평균 4.4메가(압축 기준 1장에 6초)
저는 파워부스트를 구매하러 가보겠습니다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