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저 뿐 아니라 사진 일 하시는 분 들 모두 힘드실거라 생각 합니다.
저도 속속 취소, 연기 연락들을 받고 있네요. 하루하루 즐거울 일 이 없는데,
작업 하던 중 굉장히 적극적인 문의 연락이 와서 기분이 좋았는데,
예식 일자가 이미 예약이 완료 된 날 이네요.
제 사진 보고 너무 맘에 든다며 적극적으로
말씀 해주시는데, 촬영을 해드릴 수 없어 죄송 스럽기도 하고, 마음 한켠으로는 참 아쉬운 마음이 들기도 하고
뭐 그런 비오는 오후군요...ㅠㅠ
늘 그럴 땐 일 한 건 못 받아서 아쉽다 가 아니라, 이렇게 찾아주셨는데 못 찍어드려서 죄송하다... 라는 생각이 먼저 드는거 같아요 ㅠ
전 영세해서 그런지 솔직히 둘 다 요...ㅠㅠ
올해 예식이 좀 늘어서 포폴 확보도 되고 있어서 이래저래 욕심도 나고...
너무 좋게 얘기 해주셔서 죄송한 마음이 크긴 하네요 ㅠㅠ
장단점이 있는 부분이라 선택을 해야하는 부분인거같아요.
혼자하면 일을 많이 못해도 퀄리티나 고객 관리가 되고 여럿이 하면 퀄리티 관리도 안되고 지출도 많아지고.
어느정도까지 확장하다보면 차라리 혼자할걸 생각 듭니다.
아쉽고 죄송하고 그렇네요 ㅠ
힘내요 :)
ㅜㅜ 요즘 정신 없으시죠?ㅠ
다행히도 아직 저희는 .. 연기나 취소는 없긴 합니다 .. 그래도 기존 고객님들한테 톡이오면
화들짝 놀라고 있어요 ^^;;
지금 이 분위기 때문에 하반기는 더욱 더 붐비고 있네요...
다행이네요~! 역시 사진의 힘 입니다!
하하님 사진이면 충분히 그럴만하죠
저라도 연락드렸을것같습니다
다만 전 뇐네라 결혼사진은@@
ㅠㅠ 으어어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