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마 주의)공감력 떨어지는 남자는 오래 함께 지내기가 힘든것 같아요.

새로 이사온 집에 바퀴벌레 나온다고 칭얼거리니까 농담까먹기 하다가 갑자기 바퀴벌레 배까뒤집어놓은 사진이 카톡으로 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눈갱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보냈냐 하니 그냥 보냈다길래
저런거 보내지 말라고 징그럽고 혐오스럽다고 정색빨고 이야기했음...

한번 만나서 진짜 진지하게 대화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남자친구분은 그저 장난으로 그런다고 생각할 수도 있거든요

다른건 몰라도 3번은...진짜 저어어어언혀 아닌데 저어얼대 ..

바퀴벌레 사건 같은일 또 벌어지면 남친 눈을 망연하게 바라보면서 뚝뚝 눈물만 흘리면서 우세요
그만 둬야 할 연애라는 판단은 이렇게 해보고 남친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고 결정하는 걸로 미루시는게...

이미 글쓴님이 남친한테 마음이 떠나는게 보이네요

연인관계는 물론이고 친구로도 같이 있기 싫은 유형인데...;

몇번 처절하게 차야 봐야 정신차릴 유형이네요.

공감능력이 없으시고 무언가 해결해줄라하는 분 같으신데요
그거. 남자분이. 직접. 공감능력이. 필요하다. 생각해서. 학습하셔야. 좋아져요.
아예 못고치진 않아요
1년이라는 시간동안 꽤 많은 노력을 하고 습관처럼 길들여져있어야되며 공감능력에 관해서 찾아보고
다른사람들 만나면서 학습하고 그랬었던 시간이 있어서
지금의 여자친구 만났는데
그전까진 저도 저분한테 지지않을만큼 공감능력이 없었어요

자기는 남자는 이성적이라 어쩌고 저쩌고 합리화할지 모르겠지만
저런건 인간으로서 싫을것같네요...
그냥 성격이 나쁘고 배려심이 부족한듯

사실 친구들 복장 터지게 한 사건들이 몇개 더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음이 정말 상해서 친구한테조차 이야기 못한 건
저희 어머니가 아프셨을때 일이에요.
저는 사랑하는 사람 어머니가 급작스럽게 수술했다고 한다면 되게 걱정스럽고 차도가 염려되고 그럴것 같거든요?
애는 그런게 없어요. 제가 너무 무덤덤하게 불안한거 티 안내려고 애쓰면서 툭 던져놔서 그런가.
"엄마 수술하셨대. 내일 고향가봐야할거같아."
라고 했을때 왜? 라고 표정없이 말하고.
어디어디때문에 그렇대. 라고 했을때 응, 그렇구나. 로 끝나요.
ㅎ... 저는 걔네 부모님이 아프시면 안그럴거 같거든요... 걱정된다고 지금 가봐야하는거 아니냐고 호들갑 아닌 호들갑 떨었을거 같거든요.
쓰다보니 환장하겠네요 히히...ㅎ..

아...진짜 싫은데요,...;;;아무리 공감능력이 낮아도 정도가 있지.... 내 일 아니어도 상황 구분은 해야할거 같은데....;; 무뚝뚝한 완전체 같은 느낌,,.,,

공감능력만부족한게 아닌거같은데...

그냥 기본적인 개념이 없는것 같은데요...

공감능력 부족한 놈 옆에 있음 정말 짜증남.
속상한거 좀 풀려고 말하는데 속터지고 ㅋㅋ
속상한데 내가 갑자기 속 좁은 놈되는거
같고 ㅎㅎㅎ
아 망할놈의 그놈의 그럴수도 있지 ㅋㅋㅋ
경 하소연 할땐 사람가려서 합니다 ㅋㅋ
멘탈을 위해서 ㅋㅋㅋㅋ

왜 사귀어요???ㅠㅠㅠㅠㅠ

아...... 공감능력을 떠나서 저 정도면 사회생활은 어떻게 하는지 걱정될 수준인데요? 여자친구랑도 이 정도인데... 남들한테는 오죽할까요.

남자분이 저를 보는 것 같네요.
결론만 말씀드리자면 괜히 변화시켜보겠다고 힘 빼시지마세요. 그냥... 살다보면 저런 사람도 드물게 있습니다. 저도 제가 이상한 거 아는데 안다고 달라지는 것도 아니고 지금은 그냥 이런 점 이해하는 사람 만나고 있습니다. 어느정도 학습으로 초면인 사람 대하는거나 사회적인 생활은 잘 해나가는데 가까운 지인들이나 가족들에게는 어쩔 수 없더라구요. 좋게 말하면 작성자님이 남자친구분에거 가까워졌다는 뜻도 되겠지만... 별 도움은 안되는 소리일 것 같네요.

추가로 절대 금물하셔야 할 행동이 나의 노력이나 진심을 보여주면 이 사람이 알아주겠지 하는 지극히 감정적이고 소모적인 행동입니다. 그런거 절대로 모릅니다. 정확히는 왜 그러는 지는 알지만 감정적으로 와닿지 않으니 감흥없는 일이 되기 일수라 작성자님만 힘든 일 될겁니다. 당연히 후회같은 거 할 타입도 아니구요. 좋은 연애상대로는 절대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친구로도 두기 싫은 사람이네요.
진심으로.....

다른것도 그렇지만 전 2번이 어이없어요.
저건 공감을 못해주는게 아니라 누군가의 성취를 인정하기싫어하고 남을 무시하는 태도잖아요.
자기애가 받아쓰기 90점 맞아와도 그건 당연한거고 오히려 부족하다고 말할사람...
개인적으로는 그냥 알고지내는것조차도 싫은 사람이에요.

1번 이해
2-4번 싸가지.
특히 4번. 이정도면 등신인걸로.

완전체 유형에 하나 아닌가요
타인 감정을 전혀 모르고
본인 원하는대로 하고나서
그게 뭐..? 왜그런지 모르고
...카톡에 벌레사진인 연인이라니 ㅠㅠㅠ

상대방에대한 배려가 심하게 부족해보이고.
게다가 그냥 지인도 아닌 자기가 좋아서 만나는 여자친구인데 저런식으로 행동하는거면.... 좀 심하게 말해서 마음이 없다고 까지 생각할수도 있을거 같아요.
고쳐서 내맘에 드는 사람으로 만들지 마시고. 잘 맞는 사람을 만나세요.  ㅠㅠ

헤어져주세요 제발

어쨌거나 좋게 봐줘도 취향이 꽤 마니악한 성격의 사람인것 같아요. 이런사람은 진짜 비슷한 부류가 아님 이해 못해요. 한번 고정된 성격은 어쩔 방법이 없어요.

저런 새1끼도 연애를 하는데....

소시오패스나 사이코패스 아니에요??

이사람 좋은점은있어요? 저같으면 돈주고 사귀라해도 안할것같은데

혼자 생각의 나래를 펼쳐 판단해보면
집에서 그 친구를 엄청 위해주면서 키운게 아닐지
그래서 모든 감정과 행동의 촛점이 본인위주로 맞춰진게 아닌가 싶어요. 그런 사람은 은근 많더라고요.
집에서 그렇게 자라와서 자기가 뭐가 잘못인줄도 모르고....
아무튼 감정 공감 이런걸 떠나 기본적인 예의라는게 없어보여요. 3,4번 보니깐
특히 4번 같은건 ㅋㅋ
나중에 결혼 하면 서로간에 안전해도 될 얘기를 해서 본인이 분란의 씨앗을 만들면서
본인 부모님이랑 아내가 사이 안좋다고 자기만 힘든줄 아는 남편 될거 같아요

내 주위에 가까이 하기 싫은 유형의 사람이네요.
사람 고쳐쓰는것 아닙니다.

가치관에 우선순위는 없기에..
그 사람도 님이 안맞는다고 생각할겁니다
안맞을때는 이해하거나 이해시키거나 헤어지거나 3개중에 하나압니다.
작성님은 지금 님이 이해한다고 생각하시고 계실건데
그러면 이해를 매번 하는 방향으로 가셔야 됩니다....
사람은 어쨌든 호의가 권리이길 바라는 점 + 역할론적인 입장을 취하기 때문에
그래서 가치관이 비슷한 사람끼리 만나는게 중요함
아니면 설득시키던가 설득당하던가 둘중하나뿐이 없음

남자분이 저랑 좀 비슷한 부분이 있기에 제 기준에서 왜그런 결과들이 나오는지 좀 적어볼게요.
1번은 공감의 부재에서 오는것이 아니라, 공감했기 때문. 다만 그 공감의 대상이 여자친구한테만 국한되는것이 아니라 화난 여자친구과 화나게 만든 사람 모두에게 공감해버렸기 때문에 '걔는 이렇고 저렇고 해서 그랬을것이고 너는 이렇고 저렇고 해서 이런것 같으니 이렇게 저렇게 하면 그런일이 없었을것 같다' 와 비슷한 결론이 도출됩니다.  이거는 '솔루션'처럼 보이기 때문에 '위로'를 바라는 사람에게는 답답한일이죠
2번은 서로 가지고있는 기준이 다르기 때문. 남자분은 뭔가를 배우거나 익혔을때 스스로 잘한다고 느끼는 수준까지 가지 못했다면 별로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하지 않을겁니다. 반면 남에게 '나 이거 좀 해봤어' 정도로 말하려면 꽤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쏟아서 일정수준까지 올라가야 할겁니다. 스스로 만족할만큼 일정수준이 되지않는다면 차라리 말하지 않는게 낫다고 생각하기 때문. 반면 여자분은 수준이 높건 낮건 들인 노력과 공이 있으니 그것을 인정받고 싶은 것인데, 남자분이 볼때는 '그정도수준이라면 나는 말하지 않았거나 좀더 노력해서 일정수준이 되었을때 말했을것' 이라고 생각할것입니다.
3 번은... 예의, 매너 이런것의 문제인데 저로서도 이해하기 힘드네요. 자기가 실수한부분은 자기가 만회하려 했을텐데..
4 번은 언젠가 알려지게 될 결과에 대해 '굳이 거짓말까지 해가면서 감출필요가 있을까' 하는데서 시작됩니다. 여자분은 '굳이 저걸 왜 나한테 말하는것일까 속상하게' 라고 생각하지만  남자분은 아 이거 언젠가는 울엄마가 맘에 들어하지 않았다는것을 여친이 알게될텐데.. 그때까지 숨기고 불편하게 사느니 한번 속상하더라도 말하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했을 것입니다.
5 번 바퀴벌래는 짓궂은 장난인것 같은데 저로서도 이해하기 힘듭니다.
6 번 어머니 수술건에서 남자분이 '왜?' 라고 물은건 '어머니가 수술한건 알겠는데 니가 왜내려가? ' 하는것이 아니라.. '어머니가 뭣때메 수술까지 하게 된거야? 라는 의미가 아니었을까요? 수술까지 하게되는케이스는 살면서 많이 보지 못하니까요. 얼마나 심각한 상황인건지 파악하기 위해 그렇게 물어본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 대답을 들었을때는 '아 그래도 내가 생각한것보다는 상황이 크게 심각하지는 않구나 ' 안도했을수도 있고요..
기본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잘 표현하지 못하는데서 이런 갈등이 생기는것인데 '공감력이 떨어지는 남자친구' 라고 못박는것은 이미 문제를 해결하고싶은 욕구보다는 여자분께서 '내가 맞고 남자친구가 틀렸으니 틀린 남자친구에게 한마디씩 부탁합니다' 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살다보면 감정표현에 서툴고 장난칠때 못칠때 구분못해 욕먹는 사람들도 많은데, 그런사람들이 전부 사이코패스 소시오패스는 아닙니다. 댓글들 중에 좀 과하다 싶은 것이 있어 말씀드려봅니다.

저런넘도 여친이 있는데...

공감 능력이 낮은 사람이다 (X)
공감 능력이 낮다. 애정도도 낮다. 하지만 뷰웅신력은 높다.  (O)

왜 만나시는지 모르겠네요...

솔까 제 친구였으면
한번 대판 싸웟음

저도 그런적 있어요. 어떤어떤 부분만 빼면 정말 완벽하게 괜찮은 사람이었는데, 그 어떤어떤 부분이 자꾸 눈에 들어오는겁니다..
그런데 그것만 빼면 좋으니까... 헤어지지도 못하고 계속 미련을 가졌어요.
그러면서 친구들 만나서도 험담하고, 인터넷에 상담글도 올리고 그랬죠... 세상에 내 남친이 이러이러한데 진짜 이상하지 않냐고..
그런 글을 올릴 때의 심리는 (제 경우에는)...
그거 별로 심한거 아닌데? 그런 사람 많은데? 남들도 그런데? 왜 별거 아닌걸로 그러지? -> 이런 소리가 듣고싶은 심리...
내 남친이 너무 거슬리지만, 남들도 다 이러고 살고 내 남친은 정상 범주인데, 괜히 내가 오버해서 이러는건 아닌지 확인하고 싶은 마음..
물론 제 경우에 그랬다는거구요.
글 쓴 분은 어떤 마음으로 쓴건지 모르겠지만..
사람은 바뀌는게 아니라잖아요. 한두번 진지하게 얘기해봐도 바뀌는거 없으면 그냥 헤어지는게 서로 좋은것 같아요.
게다가 습관 같은게 아니라 성격 부분이라면 더 말할 것도 없고..
여러번 말해도 안바뀌면 나도 짜증나지만, 자꾸 잔소리하는 여친을 보는 남자도 짜증나고.. 결국 더 밉고 싫은 상태로 안좋게 헤어지게 되더라구요..

기본적인 배려심이란게 없는거 같아요. 모든게 다 본인위주... 본인위주 행동, 생각 너무 눈에 보이네요ㄷㄷㄷ 공감능력이 없어서 라기엔, 뭐든 본인 위주인 성격인 나머지 타인의 생각과 기분을 배려할 필요성을 못느껴서라고 보여요.
그거 아세요, 남친 분을 만약 사랑만으로 뜯어 고쳐 사람만들어서 나중에 결혼 한다구 하더라도 결국 시댁분들이 저럴 사람들이라는거?? 저 성격이 어디에서 나왔겠어요. 다 집에서 보고 배운거죠. 거기다 남친분이 없는 분란도 만들어낼 성격인데.. 완전 노...답... 헬게이트가 선명히 보입니다ㄷㄷㄷㄷ
사랑이 식었을 때 잘 결정하세요. 어영부영 끌려다니기엔 사랑받고 자랐을 글쓴님이 영 아까운 것 같아요.

벌써 시간이 많이 지나서 작성자님이 댓글을 볼지는 모르겠는데
다른건 몰라도
1번의 경우는, 작성자님 마음에 들게 행동해주는 남자는 쉽게 찾기 힘들겁니다.
왜냐면, 다른걸 다 떠나서 남자들 문화에 저런 문화 자체가 없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이나, 타인의 경험, 심지어 오유에서 올라온 수많은 경험들을 봐도
남자들은 저런 문화가 없어요. 여성들에게서만 발견되는 문화였죠.
즉 여친 상대로 저런걸 해줄 수 있는 남자는 사전에 여러가지 방법으로 훈련이 된 경우입니다.
(여동생, 누나 및 여사친, 전여친 등등)
저것만큼은 공감능력의 문제가 아니란걸 말씀드리고 싶네요.
한줄요약하자면 문화의 차이입니다.

판에 이슈되었던 완전체 남편 얘기가 생각나네요..

남자친구가 아니라 그냥 친구였어도 발암둥이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