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부산에 사는 26살 자게이입니다
여지껏 너무 바쁘게만 살다보니 26년동안 연애한번 못해보고 살아왔는데요
제가 불쌍했는지 저 나이또래 고객이자 후원해드리는 선수분이 소개팅을 주선해서 본인 친구를 소개해줬습니다
저보다 1살 많고 개인 사업하는 능력있는 ㅊㅈ더군요
어제 저희 후원선수 커플하고 4명이서 밥먹고 3차까지 술마시면서 놀았는데 너무 호감이 갔습니다
일단 어제 집에 가면서 톡하는데 ㅊㅈ가 먼저 말을 놓자고 해서 말놓았는데 호칭이 애매합니다ㅠㅠ
서로 얼굴보며 존댓말 할때는 ㅇㅇ씨 라고 했는데 말놓으려니 좀 어색하고, 누나라 부르기도 어색하고 어찌 부르면 좋을까요???
그리고 앞으로 어찌 진행해 나가는게 좋을까요???
26년 솔로인생 청산하려니 쉽지가 않네요ㅠㅠㅠㅠ
ㅊㅈ쪽은 연애도 몇번 해봤고 나름 개인 사업때문에 바쁜 사람입니다
집도 거리가 좀 있는데 저는 서면 살고 ㅊㅈ는 명지에 살고있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차츰차츰 진행해야 하는지 인생 선배님들 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https://cohabe.com/sisa/134914
어제 생에 첫 소개팅 했네유ㅎㅎ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 장인어른 집에오셨는데 바로 옆방에서 와이프랑.. [21]
- 허불명전 | 2017/03/09 07:22 | 4260
- 어떤 TRPG 이야기-브레멘 클레릭 [9]
- aqir | 2017/03/09 07:19 | 3251
- 이세영 기자 키크네요 ㄷㄷ [3]
- BobbyBrown | 2017/03/09 07:18 | 5611
- 3월 10일은 정유라년 계모년 병신일 [11]
- 초월차원 | 2017/03/09 07:16 | 2283
- 심판의 시간이 오기전, 초조한 친구들은 저에게까지 전화를 해 오더군요 [6]
- 권종상 | 2017/03/09 07:16 | 4691
- 궁금? 중국에 진출한 롯데는 한국롯데? 일본롯데? 인지 아시는 분 [12]
- ♥대한민국 | 2017/03/09 07:13 | 5033
- 어제 생에 첫 소개팅 했네유ㅎㅎ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33]
- 스토리바리스타 | 2017/03/09 07:12 | 4514
- 김종인 두 번 죽이는 문재인 ㅋㅋㅋㅋㅋ [12]
- 당근도사 | 2017/03/09 07:09 | 5654
- 판사와 검사 차이는 먼가요? [11]
- 후지색감 | 2017/03/09 07:06 | 2276
- 와.....손가혁 이정도네요... [19]
- 長吉山 | 2017/03/09 06:57 | 2121
- 세계 어디서나 중국 민폐는 갑 [14]
- 엘리아나 | 2017/03/09 06:56 | 3622
- 바르샤 미쳤네요..ㅎㅎ [4]
- Qubrainer | 2017/03/09 06:46 | 3117
- 현직 오사카 [5]
- 놀이터오작가~☆ | 2017/03/09 06:38 | 2224
- 오늘은 거북손을 먹어 봅시다. [10]
- 라임이로 | 2017/03/09 06:35 | 4076
어쨌든 핵심은 글쓴분 26살에 사장님 이라는거네요 ㄷㄷㄷㄷ
아뇨ㅋㅋㅋㅋ
저는 부모님 사업 인수교육 받고 있습니다ㅎㅎ
사업 인수면 사장님 맞네요 ㄷㄷㄷㄷㄷ
그런가요???ㅎㅎㅎㅎ
아직 8년동안 더 배워야해서요ㅠㅠㅠㅠ
주인의식은 있는데 아직 제가 사장이라고 생각안해봐서요ㅎㅎㅎ
일단 연산동서 내캉 한잔 하입시드....
ㄷㄷㄷㄷㄷㄷ
연산동 사시나요??
26에 장가간 부산 자게이 임니드...
헉!!!
진정 능력자십니다ㄷㄷㄷㄷㄷㄷ
그냥 막대하세요 편하게 그게 오희려 좋습니다
막대하다니요ㄷㄷㄷㄷㄷㄷ
그게 편한거라는거 처음 알았습니다ㅠㅠㅠ
저는 책이나 매스컴으로 연애를 배워서 매너 지키는거 말고는 암것도 몰랐습니다
여자들 매너 별로 개이치않습니다 단 않챙겨주면 실망하죠 저사람이 날 좋아하지않나? 그런생각합니다 무서워 말고 집에 누나 여동생 대하듯 하시고 잘챙겨주심 됨니다
ㅎㅎ집에 남동생 밖에 없어서 어찌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일단 겁부터 없애고 봐야겠네요
유부남에게 빠지는 여자들이 바로 그런편한함 그것때문에 호감느끼는게 많고 유부남들은 이미버린몸?ㅋㅋ 여자를 여자로 않보고 막대하다보니 기회가 더생기는거구요
ㄷㄷㄷㄷㄷㄷ
엄청난 팁이군요
욕하셔도 좋으나 제가 총각때보다 유부인지금 여자가 더많습니다ㅠ 그냥그렇다구요 암튼 여자들은 자기를 리딩하는남자한테 매력을느낌니다
잘생각해보세요 님도 여자가 이쯤에서 뽀뽀라도 해주길 바라지 맨날 예의지키고 배려하고 거리두면 별로일겁니다 마찬가지죠 사람의 맘은 어쩔수없습니다
아!!!
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되네요ㅎㅎㅎ
감사합니다!!!!
마음가는대로 편하게 해야할 연애를
정답 찾듯이
연애 제대로 못한 자게이들에게 물어가면서
조언 구하는거보면 2주 못간다 봅니다
ㅠㅠㅠㅠ
아직 사귀지도 않았는데 2주라뇨ㅠㅠㅠㅠ
여자로본다면 누나라는 단어는 넣어두세요 ㄷㄷ
그런가유??
그럼 뭐라 불러야 할까유??
ㅠㅠㅠㅠ
헤어지세요
ㅋㅋ 시작도 않한총각한테 너무한. .
누나라고 부르는순간 누나동생이 됨.
끝까지 모모씨 라고 부르던지
아니면
아예 쇼부를 치고싶으면
모모야
라고 대놓고 반말까세요. 상대방이 너왜반말해하면 이렇게 말하세요
"나 너 내여자로 만나고 싶은거지 누나취급 하려고 만나는거 아니야. 세상에서 가장 친밀해야 하는 사이에 호칭 높여서 거리감 두기 싫어"
ㄷㄷㄷㄷㄷㄷ
한수 배워갑니다!!!!
연애박사 ㄷㄷ
그냥 이렇게 말하세요.
나 이제부터 누나로 만나고 싶지 않다고요.
그 다음은 알아서...
제가 아직 알아서가 잘 안되서요ㅠㅠㅠㅠ
나중에 결혼하시면 여자 암것도 아닌거 아시게될겁니다 ㅋㅋ 제말 기억나실듯
마눌님이 두살 연상입니다
첨부터 지금까지 18년동안 애기야가 호칭입니다ㅋ
물론기본 베이스는 외모스타일 인데 그것도 다는아닌지라 자신감 가지시고 도전해보세요
한가지더 잘생기지 않은거 용서해도 더러운건 용서모스합니다 여자들은 손톱정리 헤어스타일 향수등 적절히 활용하세요
김~사장 니~~~ㅁ!
은연중 잔잔한 배려심
평소 즐겁게 지내는 친구처럼 부담없이
상대방의 가치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
인생에 좋은 친구 만났다 생각하고 편하게 대해주면
어느듯 내 옆사람으로 다가와 있을 것 입니다.
사람이란 붙잡는 다고 다 내사람이 되는 건 아니랍니다.
내가 더 좋은 사람이 되려고 노력하고, 그사람을 감싸주는
그런 사람이 되어가면 붙잡지 않으려고 해도
어느새 내 옆사람이 되는게 인생이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