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그닥 차이는 안나는데요
캐논플렉스에서 구매할 때 M6막투 실버와 EVF 실버의 색이 약간 다르다고 미리 주의를 주더라구요
EVF의 실버는 M6 실버와 매칭 된 실버 색상인데 M6 MKII로 오면서 실버 색상이 살짝 어두워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색 매칭이 살짝 다르다는 문의가 있었다네요
어차피 다른 실버가 있는 것도 아니라 그냥 구매해서 왔는데요
실제로 개봉해서 장착해보니 크게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ㅎㅎ
아주 약간 EVF의 색이 더 밝은 느낌은 있는데 아주 신경 쓰지 않으면 눈에 띄지 않는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처음 장착했을땐 뭐가 차이가 난다는거지 했을정도로요..
저는 이미 이야기를 들은 상태에서 봐서 쪼끔 다르긴한 것 같다 싶은데 몰랐으면 그냥 모르고 지나갔을 정도인 것 같습니다
밝은 날 밖에서 보면 좀 더 티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ㅎㅎ
별 정보는 아니지만 구매 예정인 분들은 참고하시라고 글 올려봅니다
겸사겸사 대충 설정하면서 느낀점과 단점을 이야기해보자면..
1.셔터쪽 다이얼은 M50 보다 뻑뻑하게 돌아가는 느낌. 셔터 버튼 감도도 M50과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2.다이얼 펑션에 ISO를 설정해두니 ISO를 설정했을 때 한번에 AUTO로 돌려 놓을 수 있는 기능이 없어 불편..버튼으로 설정했을 땐 INFO 버튼으로 가능합니다. 이 기능 좀 다이얼 펑션에서도 사용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3.다이얼펑션 버튼 위치가 조금 불편하긴 합니다
4.여전히 트래킹AF에서 수평계 사용 불가..이거 꼭 좀 가능하게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너무 불편해요
5.LCD 아래로 틸트했을 때 좀만 더 틸팅이 되면 좋겠네요..정말 애매하게 틸팅됩니다
6.전자선막과 기계식을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었으면..기계식만 사용 가능합니다.
7.전자셔터 연사 불가능..싱글 드라이브에서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드라이브 모드 바꾸고 전자셔터로 변경하고..과정이 좀 번거롭네요. 연사가 안될거면 1/4000초 넘어가면 자동으로 전자셔터로 넘어갈 수 있는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8.다이얼과 버튼이 M50에 비해 많아져 사용성이 아주 편리합니다. 다이얼 펑션까지 있으니 접근성이 아주 좋아지네요
후면 다이얼의 버튼들은 다이얼펑션과 다이얼로 대체해버리고 조이스틱처럼 AF포인트 옮길 수 있게 해놓으니 아주 편합니다
그래도 커스텀 버튼 딱 하나만 더 있었으면 하는 욕심은 있네요^^
9.마찬가지로 M50에 비해 플리커 프리나 브라케팅 등 기능적으로 제약이 있었던 부분들은 완전히 매뉴얼로 통제가 가능하니 편합니다^^
10.설정한 AF포인트에서 부터 반셔터 후 추적하는 기능은 정말 편합니다. 추적도 매끄럽게 아주 잘되구요
물론 소니의 추적능력을 생각하면 안되긴 합니다만..ㅎㅎ
그래도 M50 보다 훨씬 매끄럽고 피사체를 잘물고 있는게 확연히 체감됩니다
11.다이얼펑션 메뉴 편집하는 법을 찾을 수 없어 한참 찾았네요ㅠ 커스텀버튼 설정에서 다이얼펑션을 선택하고 Info 버튼을 누르면 편집 가능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IBIS 있었으면 좋겠네요..ㅠ
크롭에야말로 IBIS가 정말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후지 X-T4도 이제 IBIS를 달고 나오는 것 같더라구요
M5 MARKII에서는 기대해 볼 수 있는걸지..
EOS-M1 아직도 계속 쓰는 입장에서 너무 부럽습니다 M50만 해도 너무 좋든데 ㅠㅠ... M6m2는 얼마나 좋을까... 근데 뷰파인더 없는게 좀 마이 아쉽네여 핫슈를 못쓰니...
맞습니다ㅠ 특히 스트로보 사용에 있어서 제약이 생길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는 둘을 동시에 사용할 일이 거의 없을 것 같아 구매를 했지만..EVF를 즐겨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치명적인 부분일 것 같습니다
M1은 저도 가지고 있는데 의외로 바디 만듦새는 Eos-M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ㅎㅎ 바디도 마그네슘이고..
안녕하세요. m6 사용중입니다.
사진상에 장착되어 있는 L- bracket이 혹시 m6에도
사용이 가능한지 여쭤봐도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