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카 Q2로 인사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어느 포럼이든 주로 눈팅만 하는 유저입니다만, 오늘 즐겁게도 Q2를 들이게 되어 라이카포럼에도 인사를 드리게 되었습니다^^
원래는 캐논 5Dm4를 쓰고 있었고, 렌즈도 잔뜩 가지고 있긴합니다만...
조금 작고 가벼우면서도 디자인도 예쁘고 사진도 잘 나오는 그런 카메라가 하나 있으면 편하긴 하겠다~ 생각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상용으로 삼성 NX1이 있긴하지만 요녀석은 영상용으로 잘 모셔둬야하니까요ㅎㅎ
그래서 후지 x100f도 잠깐 고민하고 (그런데 x100v가 나온다길래..) 라이카 X type 113도 고민하다가 ...
거 풀프레임 바디에 좋은 렌즈 붙여놓고 (손떨방에 4천만화소인데다) 라이카 브랜드값까지 따지면 650도 값어치가 있는거 아니냐? 라는 자기합리화 끝에
덜컥 22개월 무이자 할부에 눈이 멀어 Q2 새 제품을 구입해버렸습니다!!! 아주 운이 좋게도 최저가보다 쪼끔 더 할인 받아 구입했네요. 포*베이에서 구입하였지만 수령은 라이카 충무로점에서 받았네요. 역시 새 제품으로 받으니 기분도 좋고 생애 처음으로 라이카 스토어도 잠깐이지만 눈팅하고 나왔습니다.
날이 워낙 추워서 20분도 못돌아다니고 집으로 와버렸습니다만... 카메라 자체도 예쁘고 사진도 야간이었지만 생각보다 마음에 드네요. 경조 흑백을 칭송하는 포럼분들의 말씀이 이제 잘 이해가 됩니다.
한편으로는 Q2 잠깐 들고 오이만두 물린 오막포를 들어보니 무겁네요... 인간의 간사함이란....ㅋㅋㅋ
아무튼 오막포랑 큐투랑 사이좋게 잘 써야겠습니다. 덩치큰 씽크탱크포토 가방에 다 들어가니 어깨는 죽어도 눈은 즐겁겠네요 허허
(춥고 귀찮아서 raw/dng 다운로드도 안했네요.. 오늘만 태업하겠습니다(_ _))
(그 와중에 용량제한으로 안올라가서 리사이징 겁나 했네요 아우 스르륵...)
잘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