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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전문점 폐업하신 형님 봐주세요~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freeb/1927596/1

 

형님께서 올리신 마음 아픈글 잘 봤습니다.

 

배뎃중에 읍면 단위로 가서 다시 도전 해보란 글이 있던데...

 

거기에 동조하는 1인 입니다.

 

제가 사는 동네는 주민 1만이 안돼는 읍입니다.

 

허나 주변엔 평야급 들판이 있어 1년 내내 바쁘게 움직이지요

 

봄엔 고추,수박,참외등등 파종한다 바쁘고

 

초여름 부턴 나락(벼) 과수원 특수작물등등ㅁ

 

가을엔 가을걷이 한다고 바쁘고

 

겨울엔 하우스 특작과 원예등등 한다 바쁨니다

 

학창 친구놈 집이 식당 이었는데

 

들밥(들에 배달되는 도시락)이 하루에 100게 이상 나가기에 친구랑 땡땡이 까고 친구집가서 제가 좋아하는

 

시티타고 배달 도와준 기억이 있습니다

 

고딩땐 친구들이랑 수박 상차해서 돈번다고 한다고 새벽부터 오후 늦게까지

 

했는데 그때마다 들밥시켜 먹었지요

 

물론 중국음식도 많이 시켜 먹었네요.

 

지금도 고향 갈때마가 일군들 나르는 트럭이며 점심때 들밥드시는 분들

 

배달하는분들 식당마다 사람들 가득가득 하더군요

 

그러다 몇년전에 읍내 중간에 깁밥집 하나 생겼는데

 

한다리 건너 아시는 분이던데 몇년만에 깁밥집 건물 사고 아파트사고 전원추택 짖고

 

제네시스 타고 다니 더라고요

 

깁밥 자체도 매우 엄청 맛나긴 했지만 거의 독점이라

 

돈을 끌어모은다고 어머니가 그러셨습니다

 

수요가 장난이 아니라

 

말이 이천줄이지 이천줄이 아무나 하나요~

 

동남아분들 3명과 사모님까지 싸는데 어마어마 하더라고요

 

혹 도움될까 싶어 적어 봅니다

 

저도 장사하는 입장에서 남일이 아닌것 같네요

 

도움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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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xXxNirvanaxXx 2020/02/11 05:52

    ㅊㅊ

    (TqUK53)

  • 한남동사는김선규 2020/02/11 05:53

    최저시급 줄 능력 없으면 때려치라며
    봅에서 멸시받는 자영업 아니것쏘
    이런 응원글 보니 뻘쭘허네잉

    (TqUK53)

  • 마찡고 2020/02/11 05:54

    요식업 어마어마 하게 힘듭니다.

    (TqUK53)

  • 마산빨쿱 2020/02/11 08:39

    잘나가다가 한일전...ㅋㅋ

    (TqUK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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