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삼일절날 애들데리고 키즈카페갔다가 앞차가 갑자기 후진하는바람에 사고났네요 --;
크락션으로 경고를 했음에도 박아주심에..
차에 어린 애들도 타고있던터라 (4살 딸, 5개월 아들) 매우 빡쳐서 나갔는데
차에서 내리자마자 매우 죄송 죄송 죄송 거듭 잘못했다 사과하시고 크게 깨진것도 안보이고
번호판만 좀 찌그러진거같은데 그냥 가시라 했습니다
그간 보배 눈팅하면서 사고나면 대략 얼마쯤 불러야할지 머릿속에 생각은 하고있었는데
막상 상대 차주분이 너무 죄송하다고 계속 사과하시니.. 번호판값만 주시라 하려다가
우리 와이프도 어디서 사고나면 얼마나 당황스러울까 생각도 들어서 뭐라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보내드리고 다시 차에 타니 와이프가 잘했다고 칭찬해주네요 ㅋ